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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부르심을 받은 자의 태도 (고전 07: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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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유대인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이방인이 기독교인으로 개종하게 되 었을 때 야기되는 신분의 문제에 대한 교훈입니다. 다시말해, 비 기독교인 이 기독교인으로 부르심을 받았을 때 자신에게 일어난 신분적 변화에 대한 올바른 자세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1.하나님께서는 우리 각 사람을 부르시고 사명을 주십니다(17절)

엡2:10절에서 바울은 우리를 성도로 부르실 때에 사명을 주신 것에 대하 여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바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하려 하심이니라." 이렇게 성도가 되고 난 후에는 신분의 변화를 가지게 되는데 이 구원의 길에서 주신 하나님의 새로운 사명을 위해서 살아가야 할 자들인 것입니다 과거에는 세상의 것만을 위해서 추구하며 살아 왔지만 이제는 그 모든 것 들과는 다른 목표를 향하여 달음질해가야 하는 전혀 새로운 사명을 받아서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2.사명이 바뀌어 졌다고 세상의 신분까지 바꾸라는 것은 아닙니다(18-20) 1)할례자는 할례자로, 무할례자는 무할례자로 있어라.(18-19절)

이는 현재의 신분상의 위치를 지속하라는 말씀입니다. 다시말해 억지 로 신분상의 변화를 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본문 18절에서 할례 를 받은 신분이나, 무할례의 신분이나 상관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성도 가 된다는 것은 외적인 신분의 조건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 명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되어지기 때문입니다(19절).

그러므로 성도들은 다른 성도들의 외적인 조건을 바라보고 부러워하여 그것을 본받고 좇아가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재물이 나 높은 신분같은 외적 조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복종하는 것입니다

2)종의 위치에서 부르심을 받았으면 그 위치에 있으라(20-22절).

 우리는 종종 주님을 위한 더 나은 봉사나 신앙생활이 현재 자신이 처 한 위치에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여 현재의 위치를 벋어나려고 합니다. 물 론 이러한 생각도 경우에 따라서는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 울 시대의 노예들도 기독교인이 된 다음 은근히 그런 바램을 가지고 마치 오네시모에 대한 빌레몬의 관계처럼 무었인가 자유의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이런 생각을 제지했습니다. 부 르심을 받았을 때에 종이었다면 그냥 그 위치에 있으라고 권면합니다. 20 절에서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에 그대로 지내라"고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권면한 이유는 그렇게 벗어나고 싶을 만큼 어려운 위치에서 예수를 믿고 변화된 그가 오히려 그 어려운 신분에 남아서 빛과 소금의 역 활을 다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3.부르신 자를 위하여 살라(21-24절)

바울은 딤후2:4절에서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 다. 이는 부르심을 받은 자는 부르신 자를 기쁘게 해드려야 함을 깨우치게 해 주는 말씀입니다. 결국 부름받은 자는 부르신 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만 하는 것입니다.

1)우리는 그리스도의 것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을 십자가에 드려서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그 피값으로 사망의 속박에서 건져내셨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본문 23 절에서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말라"고 하였습니 다. 이것은 육신의 상전을 버리라는 뜻이 아닙니다. 비록 육체는 상전에게 복종하여도 영혼은 죄의 속박 아래서 자유한 자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다 시말해 영적으로 마음 깊은 곳에서 진정으로 섬기고 충성을 다할 분이 그 리스도 시라는 것입니다. 결국, 생의 목표가 바뀐것입니다. 영원한 주인이 바뀐 것입니다. 진정으로 누구를 위하여 살아가야 할 것인가가 명백해졌다 는 말입니다.

 2)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야 합니다(24절).

 바울은 거듭난 성도들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였습니다. 본문 24절에 " 형제들아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지내라." 성도가 된 자들은 과거의 신분이 어떠하였던지, 위치가 어떠했든 상관이 없습니다. 바로 그 신분과 그 위치에서 하나님을 최고의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가면 되는 것입 니다. 이것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 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결코 세상적 신분에 좌우되지 않습니다.

 <결론>

오직 주 안에서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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