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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갈멜산의 시합 (왕상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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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본문 해석

나. 갈멜산에 모인 사람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갈멜산이라는 곳에 모여 있네요. 어디 세보자. 이상한 옷을 입은 사람들이 450명, 아! 옆에도 400명이 더 있네요. 그리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 모여 있어요. 아주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갈멜산에 모여 있어요.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리면서 오늘 시합은 누가 이길까하고 궁금해하고 있었어요. 아니! 어떤 시합이 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을까요.
빰빠밤! 나팔 소리가 들리고 이스라엘의 왕 아합이 신하들을 데리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갈멜산에서 시합을 벌일 선수들이 입장 합니다. 한 쪽은 아까 이상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 450+400=총 850명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 쪽은 애개개 겨우 한 명뿐이네요. 그것도 너무나도 옷이 초라하게 입은 나이 많은 사람이었어요. 참 이상한 시합이네요. 왜 이 시합이 벌어지게 되었는가. 전도사님이 설명해 드릴께요.

다. 바알을 섬긴 이스라엘

이스라엘 왕 아합은 나이가 되어서 왕비를 맞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잘 믿는 왕비보다도 바알이라는 이방신을 섬기는 이세벨이라는 여자를 왕비로 맞아들였습니다. 왕비가 된 이세벨은 시집올 때 자기 나라에서 섬기는 바알신을 가지고 와서 왕을 비롯하여 온 나라 백성에게 바알신을 섬기게 하였습니다. 마음이 약한 아합 왕은 이세벨을 따라서 온 나라 백성에게 바알신을 섬기에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이방의 우상인 바알신을 섬기는 것은 십계명중에 몇째 계명을 어기는 것이지요 제1계명:"나 외에 다른 신을 위하지 말라" 제2계명:"너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지니" 라는 1,2계명을 어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잘 믿는 하나님의 종들이 "바알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세요"하자, 이세벨은 하나님의 종들을 다 잡아서 죽여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나쁜 일을 보고 삼년 육개월 동안이나 비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비가 오지 않으니까 사람들이 먹고 마실 물과 음식이 없어서 고생하였어요. 그런데 아합 왕은 이렇게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은 자기의 죄가 아니라 당시 바알신을 섬기는 것을 반대한 하나님의 예언자인 엘리야 때문에 바알신이 화가 나서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누구의 죄 때문에 비가 내리지 않는 것이지요 아합왕과 이세벨 왕비 때문이었죠. 하나님만을 섬겨야 하는데, 다른 우상을 섬겨 십계명을 지키지 못한 죄를 짓고 말았어요. 자기 뿐만 아니라 다른 백성들까지고 고생을 시키게 되었어요. 하여간 아합 왕은 모든 이스라엘 군인들에게 엘리야를 잡아서 죽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방방곡곡을 찾아도 엘리야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라. 시합을 신청한 엘리야

아합 왕을 피해서 살고 있던 엘리야가 드디어 나타났습니다. 더 이상 나쁜 짓을 한 아합 왕이나 이세벨 때문에 백성들을 고생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어요.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가 참 하나님이신 것"을 보여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을 내려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엘리야는 아합 왕에게 가서 바알신이 참 신인지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인지 시합하자고 하였습니다. 기도를 해서 하늘에서 불을 내리는 신을 참 신으로 하자고 시합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이 말을 들은 아합 왕은 즉시 시합 장소를 갈멜 산으로 정했습니다. 아까 나왔던 이상한 옷을 입은 450명은 바알신의 선지자들이고, 400명은 아세라 신의 선지자이었습니다. 허름한 옷을 입은 나이 많은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종인 엘리야 예언자였습니. 바로 이렇게 해서 시합이 벌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마. 시합을 벌리는 엘리야

드디어 시합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바알을 섬기는 선지자 450명이 송아지를 짭고 자신들이 섬기는 신들에게 불을 내려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은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름을 부르면서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라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소식이 없자 이제는 그들이 송아지를 쌓아 놓은 제단 주위에서 춤추며 미친듯이 뛰놀았습니다.
한낮이 되자 엘리야는 그들을 놀렸습니다.
"큰 소리로 불러라. 바알은 신이기 때문에 묵상하고 있느냐 아니면 잠간 놀러 나갔느냐 잠간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니까 큰소리로 불러라 잠을 깨워야 하니까" 이 말을 듣고 바알신을 섬기는 선지자들은 목에서 피가 나도록 바알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피가 나기까지 칼과 창으로 자기 몸을 상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저녁이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을까요
아니지요.

이제는 엘리야가 할 차례입니다.
모든 백성을 자신에게 가까이 오게 모으고 여호와 하나님의 제단을 다시 쌓았습니다. 이스라엘 지파의 수대로 열 두 개의 돌을 쌓아서 단을 만들고 그 위에 나무를 쌓고 송아지를 올려 놓았습니다. 그리고 엘리야는 그 주위에 고랑을 파서 물을 네 통이나 붓도록 하였습니다. 한 통이 아니라 글쎄 세번씩이나 ... 그러니까 12통이나 붓도록 하였습니다.너무 물을 많이 붓어서 철철철 흘러 넘쳤어요. 그냥 불을 붙여도 잘 붙지 않을 것 같았어요. 사람들은 엘리야가 미쳤다. 엘리야가 미쳤다 했지요. 그리고 겨우 엘리야 한 명이 기도하려고 하였습니다. 엘리야는 다음과 같이 기도하였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같이 기도해 주기 바래요. 그러면 엘리야가 힘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돌보신 주 하나님, 주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고, 나는 주의 종이며, 내가 오직 주의 말씀대로만 이 모든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저들이 알게 하여 주십시오.(37) 주님, 응답하여 주십시오. 응답하여 주십시오. 이 백성으로 하여금, 주님이 주 하나님이시며, 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시는 주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

어떻게 되었을까요 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니 하나님이 즉시 응답하셔서 하늘에서 줄이 내려와 제물과 흙까지 몽땅 태웠습니다.

바. 참 신이신 여호와 하나님

이렇게 해서 우리가 믿는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이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갈멜산에서 벌여진 시합은 누가 이겼을까요 예! 하나님의 예언자 엘리야의 승리였습니다. 엘리야는 바알신을 섬기는 선지자 450명을 몽땅 잡아서 죽여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작은 죄라도 완전히 없애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을 그냥 놔두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금 바알신을 섬기는 죄를 저지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친구들도 죄를 짓게 하는 나쁜 마음은 다 말끔이 없애기 바래요.

엘리야의 기도는 바알 선지자들의 기도에 비해서 매우 간단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단번에 그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살아계셔서 자기 백성의 마음속의 간구까지 들으시며 응답하시는 참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어린이들도 세상에 살면서 하나님을 믿는 것을 방해하는 나쁜 것들과 시합을 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합은 마지막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엘리사처럼 하나님께 기도드리세요. 우리 예수님께서 다 이기신 시합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그냥 예수님께 기도만 드리면 됩니다. 최후의 승리자는 바로 예수님을 믿는 우리 어린이들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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