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술 취하지 말라， 방탕한 것이니…

미국 듀크대의 한 경제학자는 담배보다 술에 대한 물품세를 더 많이 올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흡연자가 사회에 끼치는 해보다 음주자가 끼치는 해가 훨씬 크다는 것이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가만히 혼자 제멋에 담배연기를 뿜어대는 데 반해 취한 사람은 싸움을 하거나 심하면 강도 강간 살인까지 저지를 수 있고 온순한 사람이라도 음주운전을 하면 엄청난 재산과 인명 손실을 내게 된다. 따라서 사회적 부담을 야기하는 음주라는 행위에 더 많이 과세해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