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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제자다 (삼하 23:1-7,계 01:4-8,요 18: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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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웃기는 일이 참 많습니다. 웃을 수 있어서 좋기는 하지만, 웃으면서도 씁스레한 느낌이 드는 일이 있습니다. 보통사람의 상식으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그래서 안타까운 마음조차 드는 일들 말입니다.

얼마 전, 스리랑카라고 하는, 우리 나라보다 조금 작은 나라에서 대통령 선거가 있었는데, 그 선거에서 여자분이 당선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자 대통령은 그의 시어머니를 국무총리로 임명을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고부지간(姑婦之間)에 한 나라의 정치를 좌우하게 되었습니다. 글쎄, 궁합이 잘 맞아서 나라를 잘 다스린다면, 그래서 그 나라가 융성하게 된다면, 누가 무슨 말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하기사 우리 나라에서도 어느 한 군인이 총을 들고 대통령을 찾아가 위협해서 스스로 대통령이 되더니, 그 다음에는 친구에게 대통령직을 물려주는, 웃지 못할 일이 있었으니 말입니다. 지금 신민당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당에서는, 서로 자기가 먼저 대통령이 되어야 하겠다고 하는, 소위 대통령 병(病)에 걸린 두 사람이 치고받고 싸움질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 세상에서는, 만인을 잘 다스려서 행복하게 해 주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지금 대통령직에 있는 분들도, 복된 나라를 만들려는 노력을 밤낮 없이 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수 많은 대통령이나 수상들 중에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행복을 느끼게 하기 보다는, 오히려 불행을 겪게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박대통령이 경제 건설로 잘 사는 나라를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그분 때문에 고통을 겪거나 불행하게 된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의 임금이나 대통령들이 차라리 없는 편이 더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그 나라 백성들을 괴롭힌 예가 아주 많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대통령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 주리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어디까지나 대통령은 자기 나라를 대표하는 자로서 외교권을 행사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

여 힘쓸 뿐입니다. 경제 건설이나 문화 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대통령은 그 방향을 제시하고 이끌어 갈 수는 있으되, 국민들의 행복을 직접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웃기는 대통령이 더 이상 나타나지 않기를 소망하면서 쿠바의 카스트로나 북한의 김일성처럼 나라를 더 불행하게 하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되는 일이 없도록 기원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이와 같이 주님 전에 나와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 인간의 행복이 하나님 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그 복을 우리에게 베풀어 주셔야 우리 인간이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믿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신앙하고 경배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이 대통령이나 정치 지도자들의 통치 행위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전면 부정할 수는 없지만, 온 세상의 주재자가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만이 우리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심을 믿습니다.

오늘은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만, 왜 우리가 이같은 날을 정하고 감사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농사를 지을 때에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기 때문에 드리는 감사 예배입니까 아니면 올 농사가 별로 안 좋으니, 내년에는 좀 농사가 잘 되게 해달라고 미리 부탁을 드리는 요청 예배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이 도와 주셔서 농사가 잘 되고 사업이 잘 되어야만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아무리 농사가 잘 되어 풍작을 이루었어도 불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혹 농사를 망쳤어도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행복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 주셨기 때문이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일과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인간이 감사와 찬양을 돌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일 년에 두 번씩 감사 주일

을 정해서 예배 드리는 목적은 농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진리를 깨닫고자 함인 것입니다. 디모전서 4장 4절 말씀에,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공동번역에서는 이 말씀을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은 모두 다 좋은 것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으면 하나도 버릴 것이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진리를 알고 믿는 사람들이 할 일은 하나님께 감사할 일뿐입니다. 농사가 잘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말입니다. 디모전서 4장 4절의 말씀에 의하면, 농사가 잘 안된 것까지도, 진리를 알고 믿는 사람들에게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빌라도가 법정에서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도대체 당신은 무슨 일을 했는가(요18:35)”하고 말입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은 좀 엉뚱합니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다」(요18:36)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 세상에 진리를 가지고 왔다.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은 모두 내 제자들이다(요18:37)」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의 말씀은, 진리를 아는 사람만이 주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와 그 통치하심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려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데, 그 복을 받고 누릴 수 있으려면, 하나님의 진리 말씀을 깨달아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세상에 속한 것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복을 주셨느니 안 주셨느니 하고 따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결코 이 세상에 속한 물질이나 명예, 또는 그밖의 것을 가지고 사람이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것을 소유하게 되는 그 순간만 잠시 기쁠 뿐이지, 그것은 곧 인간의 마음을 괴롭히는 원인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진정 우리가 행복해지려면, 그러한 것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곧 진리를 알아야, 그러한 것들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중에는

1.예수님을 세상에 속한 왕으로 잘못 알

고 섬기는 이들이 있습니다 참 답답한 노릇입니다. 빌라도가 예수님께 묻기를 “도대체 당신은 무슨 일을 했는가” 했을 때에, 예수님께서 대답할 길이 없었습니다. 빌라도가 묻는 것은 이 세상 눈에 보이는 일로써 무슨 일을 했느냐는 것이고, 예수님께서 하신 일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진리의 세계를 가르치셨기 때문입니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은 눈으로 볼 수 없는 세계입니다. 그 마음을 보이는 물질을 가지고 채울 수는 없습니다. 물질은 마음에 있어서 왔다갔다 하는 그림자에 불과하지, 그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본질은 될 수 없습니다. 그 본질이 바로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진리 말씀으로 산다」고 했던 것입니다.

계시록 1장 5절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모든 진리를 드러내고 깨우쳐 주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그런고로 예수님은 진리 말씀으로 다스리는 영적인 나라의 왕이신 것입니다. 주께서 가르쳐 주시는 진리를 사랑하고 깨우쳐 알아서 따르게 되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진리 말씀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이 세상 욕심만 버리면, 아주 쉽게 깨달을 수 있는 진리입니다. 그러면 예수를 바로 알고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욕심을 버리지 않고 주를 믿게 되면, 예수님을 마치 돈을 잘 벌게 해 주거나 농사 일을 잘 되게 해 주는 귀신 쯤으로 알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그랬다지 않습니까 방 안에 공자, 석가, 마호멧의 사진과 함께 예수님의 사진을 붙여 놓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가 묻기를 “당신은 어느 한 분만을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저 분들을 다 섬기고 있느냐”고 말입니다. 그랬더니 그가 말하기를 “얼마나 좋은 방법입니까 어느 한 분의 도움만 받기 보다는, 저 분들로부터 다같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라고 대답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에게 있어서 예수님은, 사람이 하는 일을 도와 주는 귀신에 불과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믿음은 결코 그렇지 않지요! 예

수님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인생을 복되게 살 수 있도록 그 길을 가르쳐 주신 분이요, 또한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구원해 주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혹시, 그러한 확신이 부족한 분이 있다면, 다음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신앙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①예수님을 세상에 속한 왕으로 잘못 알고 섬기는 사람은, 실상 돈이나 명예가 그의 왕입니다.

신민당의 두 대표 김동길 씨와 박찬종 씨는 다같이 예수를 알고 믿는 사람들입니다. 김동길 씨는 감리교 신자요, 박찬종 씨는 카돌릭 신자입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의 행위를 보면, 그들은 예수님이 왕이 아니라 명예를 왕으로 섬기고 있는 듯합니다. 진리를 사랑하며 따르는 예수님의 제자라면, 그처럼 치사하게 싸울 리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물질 앞에서 의연하게 지내고 있습니까 명예 문제로 인해서 부끄럽게 행동한 일은 없습니까 지위가 위태롭게 될까봐, 우상 앞에서 절 할 일은 없습니까 물질적으로 손해가 될까봐 진리가 아닌 거짓을 말한 적은 없습니까 ②예수님을 세상에 속한 왕으로 잘못 알고 섬기는 사람은, 실상 왕이신 주님의 명령을 따르지 않고 자기 맘대로 살아갑니다.

사무엘하 23장 5절에서 다윗은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의 소원을 들어 주실 줄 믿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의 뜻을 따를 생각은 않고서 내 소원만 들어 주시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③예수님을 세상에 속한 왕으로 잘못 알고 섬기는 사람은, 말라 죽은 가시나무처럼 이 세상에 해독만 끼치는 악한 존재가 되어 살게 됩니다(삼하23:6).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선의 뿌리가 되는 진리를 거역하고 죄의 뿌리가 되는 욕심따라 살고 있으니, 말라죽은 가시나무처럼 사람들에게 해독을 끼치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하 23장 7절의 말씀을 보니, 그런 사람들은 맨 손으로 붙들 수가 없어서 쇠갈퀴나 창살로 찍어다가 불속에 던져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욕심에 사로잡힌 악독한 인간은 진리 말씀

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들을 수 있는 기 회가 있어도 귀를 막고 듣지를 않습니다. 불 속에 던져질 때까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2.진리의 나라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요한서신을 쓴 장로 요한은 요한이서 1장 3절에서 기록하기를 「은혜와 자비, 그리고 평화를, 진리와 사랑이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기를 빈다」고 했습니다. 진리가 되시고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자비, 그리고 평화가 행복의 관건입니다. 은혜와 자비, 평화가 넘치는 나라가 주님이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우리가 감사드려야 할 것은, 바로 우리가 이 나라에 속한 백성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나라를 다스리시는 왕이신 예수님은 ①만왕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은 자기 백성을 정의에 따라 다스리십니다.

사무엘하 23장 3절에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왕은 자기 백성을 정의에 따라 다스리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힘 없는 사람이 죄를 지었을 때에는 감옥에 가두고, 몇 억대의 뇌물을 주는 큰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재벌 회장이라고 해서 풀어주는, 그러한 불공평한 처사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예수님께 차별 대우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고 해서 특별히 봐 주지 않습니다. 교인일지라도 진리를 거스리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②예수님은 위대하신 왕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셔서 늘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변덕이 없으시고 치우침이 없이십니다. 누구든지 예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구원하셔서 영생을 누릴 수 있는 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어떤 왕보다 위대하셔서 늘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계시록 1장 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고로, 농사가 잘 안되었다고 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떠났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우리가 어떤 형편에 놓이게 되던 지, 하나님의 사랑은 불변합니다. 우리의 판단 기준이 잘못되어 있을 뿐입니다.

③예수님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의 왕이십니다. 그래서 그들의 왕으로서 그들의 행복을 책임지십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나 왕이 그 나라 백성의 안녕을 책임진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마음의 왕으로서 우리 마음의 행복을 책임져 주십니다. 단, 그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 왕으로 모셔들인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 마음을 물질이나 명예라고 하는 사탄에게 빼앗긴 채, 주님께 평화와 기쁨의 행복을 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3.이 세상이 아니라 진리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참된 제자가 되어 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18장 37절에서 예수님은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소리를 듣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진리에 속한 자’란, 진리를 사랑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진리를 사랑한다는 말은,‘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을까’에 대한 관심보다는 ‘어떻게 해야 바르게 살아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에 대한 관심이 깊은 것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진리를 사랑하면서 예수를 따르는 제자가 마땅히 귀 기울여야 할 말씀은 「너희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에 대한 걱정보다 앞서서, 하나님의 의를 먼저 이루어햐 한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너희들은 세상에서 무엇 먹고 마시며 무슨 옷을 입고 살까 염려하지 말아라.

이는 이방사람들이 간구하는 것이요 너희 하늘 아버지는 너희 쓸 것 아신다.

너는 먼저 주의 나라 그의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

내일 일을 위하여서 미리 염려하지 말지니 내일 염려 내일 하라. 오늘 고생 족하다.」 (찬송가 307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①우리는 먼저 알파(α)와 오메가(Ω)가 되시는 주님을 믿고 의지합시다. 그러면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글자 그대로, 주님이 우리의 행복을 주관하 는 분이심을 믿고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삶의 방식이나 목적은 내 뜻대로 하고서 하나님께 복을 빌면, 마치 나무에서 생선이 열리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야 인간답게 살 수 있음을 믿는다면,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사무엘하 23장 5절에 보면, 「주님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하면 주님은 항상 내 소원을 들어 주신다」고 했습니다.

②만왕의 왕이신 예수님만을 섬기며 삽시다. 그러면, 우리를 구원하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십니다.

사과나무에다 관심을 두고 가꾸면 그 나무에서 사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실 수가 있고 행복하게 해 주실 수 있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께 관심을 기울이고 정성껏 섬겨야 합니다. 안 믿는다면 할 수 없지만, 주님이 우리 인생의 생사화복(生死禍福)을 주관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줄을 믿는다면, 온 마음을 기울여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지금 무엇에다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관심을 기울이는 그 대상이 정말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고 믿습니까 교회보다 결혼식장에 열심히 가면 행복이 보장됩니까 그렇다면 결혼식에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오늘 나오신 여러분만큼은 진리를 사랑하는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가 될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진리를 사랑하고 주님을 따라야 복이 된다는 사실을,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진리 대신에 다른 것을 더 섬기는 어리석은 길로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로마서 1장 25절에 「하나님의 진리를 알면서도 믿으려 하지 않고 일부러 거짓된 것을 선택하여, 피조물을 하나님보다 더 경외하고 섬긴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영원히 찬송받으실 진리의 하나님만을 바로 섬김으로써 최후의 승리를 맛볼 수 있기를 축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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