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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말씀을 전파하라 (딤후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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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인류가 변천하고 발전하여 온 과정을 말합니다. 그런 면에서 세계사는 여러가지 각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두가지 방 법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하나는 헤겔의 정신사관입니다. 인류 역사를 정신사적 측면에서 보 려는 입장입니다. 또 하나는 맑스의 변증법적 유물사관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역사를 보려는 인간적인 시각에 불과 합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만물안에 계시고 만물을 섭리 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나 보이지 않는 모든 세계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주관 하십니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역사를 어떻게 보실까요. 주님의 역사관 은 한마디로 선교사관 입니다. 구약의 예언이 현존적으로 성취 되었음 과 함께 동시에 미래의 종말에 있어서 완성 되어야 할것으로 내어다 보셨습니다.

주님의 역사관이 나타내고 있는 시간 구조에 있어서 종말론적 역사 관은 사실은 선교를 그 구체적 내용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9절에서 주님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 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족속으로 내 제자를 삼으라" 하십 니다. 주님이 땅 위에서 마지막 남기신 말씀 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주님의 지상명령이라고 합니다.

주님은 모든 인류에게 행하고 발전시킬 과제는 선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선교는 우리의 지상 명제입니다. 역사의 중심적인 줄기는 선교입니다. 선교가 있는 곳은 역사가 있습니다. 선교 없이 역사란 있 을 수 없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방법은 두가지 입니다. 그것을 기록한 것이 역사 입니다. 그러므로 역사를 보는 관점은 두가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는 자연사 입니다. 자연사란, 산이 있습니다. 골짜기에 물이 흐 릅니다. 물이 모여서 강물을 이룹니다. 강물은 유유히 흘러서 바다로 들어 갑니다. 대양은 다시 태양에 의해 증발 합니다. 증발된 수증기는 구름이 되고 비가 됩니다. 작은 빗방울은 큰 소낙비가 되기도 합니다.

폭우로 산에는 사태가 납니다. 들은 물바다가 됩니다. 이윽고 비바람 은 그치고 해맑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세계는 다시 조용해 집니다. 사태난 땅에는 잡초가 우거집니다. 단 순한 반복의 변화가 있을뿐 발전이란 없습니다. 억겁을 두고 자연은 이렇게 사건의 되풀이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자연사 입니다. 그 래서 자연사는 역사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또 하나는 선교사 입니다. 선교의 역사란 무엇입니까 잡초가 무성 하고 거칠어진 땅을 개발합니다. 산에는 나무를 심어 우거지게 합니 다. 강에는 제방을 막아 물의 넘처남을 방지 합니다. 넓은 들은 구획 정리를 합니다. 높은 곳은 밭을 일구고 낮은 지대는 논을 만듭니다.

평평하게 깎아서 도시를 건설 합니다.

길을 닦고 집을 짓습니다. 사람들은 부지런히 일합니다. 문명의 여 명이 밝아 오고 문화가 창달 됩니다.이렇게 인간 생활이 발전하고 평 화가 이루어 집니다. 이 계발된 대지에서 인간은 기쁨을 누립니다.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우애를 나눕니다. 사회에는 정의가 있고 이웃 과는 화목합니다.

이 평화와 정의의 세계에서 하나님은 만국을 통치 하십니다. 모든 백성은 그 왕에게 충성스러운 신민이 됩니다. 기쁨을 밥으로 삼고 사 랑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질서가 됩니다. 모든 사람 속에 생명이 물 같이 흐릅니다. 이야 말로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신세계 입니다.

선교란 이렇게 신세계로 개척해 가는 개척 역사 입니다.

역사란 진행이고 발전 입니다. 현재의 진행이 없고 영원한 목적을 향한 발전이 없다면 그것은 역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오랫동안 지구상에 살아 왔습니다. 많은 삶의 자취를 남겼으 나 인간사는 역사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산을 깎아 내리고, 강 을 막아서 들을 넓혔습니다. 문명을 일구었습니다. 성을 쌓고 집을 지 었습니다. 문화를 발전 시키고 삶의 방법들을 개발 시켰습니다. 그러 나 그것을 영구히 계승 시키지는 못했습니다.

터를 일구고 문화를 가꾸다가는 전쟁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무지라 는 이름으로 초토화 시켜 버립니다. 유구한 세월을 통하여 짓고 허물 어 버립니다. 썼다가 지워 버리는 것은 역사가 될 수 없습니다. 현대 무명도 언젠가는 불바다가 되어 황무해져 버릴 것입니다. 이것이 사람 들의 소행입니다.

제가 태어난 고향은 얼마 전에 선사시대의 유적지로 발굴되었습니 다. 국민 관광 견학지로 지정되어 관광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제가 코 흘리며 뛰어 놀든 그 바위덩이들이 우리 조상들의 돌무덤이라는 것입 니다. 이 조그마한 땅 한구석에도 수천년전 그때에 이미 문명이 있고 문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그런 흔적들을 모두 지워 버렸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그 위에 또 터를 닦습니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문명을 만들어 냅니다. 이것이 인간의 반복습성 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얼마의 발 전이란 인간의 척도로 잰 결과일 뿐입니다.

2500여년 전 공자의 사상이나, 불타의 행적이 지금도 우리의 정신 세계를 지배합니다. 희랍의 고전철학 사상들이 여전히 우리의 삶을 지 배하는 것은 무슨 까닭일까요. 그만큼 인류는 한발자욱도 발전하지 못 했다는 것 입니다.

이러한 반복 위에 반복되는 인간의 헛수고를 끝내버릴 하나님의 종 말이 오고 있습니다. 베드로 후서의 말씀은 인간의 삶터인 처음 하늘 과 처음 땅이 불에 타서 없어져 버릴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불태워 버리십니다. 그보다 더 적절하고 아름다운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드십니다. 요한 계시록 21장 은 이 아름다운 새로운 세계를 미리 조명해 주고 있습니다.

우주의 주인공은 하늘이나 땅이 아닙니다. 별도 아니고 구름도 아닙 니다. 들짐승도 아니고 하늘의 새도 아닙니다. 호랑이나 독수리는 더 구나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지배 하시려면 먼저 사람을 지배 해야 합니다. 만물의 영 장은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서만이 우주와 만물을 지배 하고 통치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을 그렇게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오랜기간 이 특권을 맡기셨습니다. 이것이 하나 님의 섭리이고 자비 이십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더 이상 역사와 문명 을 발전시키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사람은 몸과 마음이 부패해졌습니 다. 정신과 유물을 지배할 능력을상실한 것입니다.

이것은 본래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이 사탄에게 지 배 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탄의 종이 되면 이렇게 처참하고 처량 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실상입니다.

세상을 불쌍히 보신 하나님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은 십자가 위에 서 사탄을 멸하실 능력을 이루셨습니다. 사람을 자유하게 하고 발전시 킬 능력 입니다. 누구든지 이러한 주님을 믿고 섬기기만 하면 새 사 람으로 거듭납니다. 인간 본연의 새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일은 적은 일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래서 구원이큰 일이라고 말 합니다. 구원이란 땅 위에서 인간이 상실한 주권을 되채는 것입니다.

이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파하는 것이 선교입니다.

너희는 땅끝까지 이르러 역사를 변질 시키라. 이 명령이야 말로 절 대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명령는 인간이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축 복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요. 이제까지 썼다가 지워 버리는 수고만을 계속하던 자연사가 비로소 그 목표를 얻은 것입니다. [모든 족속의 제자화] 이 것이 바로 역사가 지향해 나갈 목표입니다. 역사는 이제 그 의미를 가 지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선교의 의미를 그 역사의 내용으로 주신 것 입니다.

선교로 인류 역사가 시작 됩니다. 비로소 움직이게 시작한 인류역사 는 선교라는 활동을 통하여 전진하게 됩니다.

마침내 온 천하에 복음이 전파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충분하게 복음이 증거 되어야 합니다. 복음 증거가 완숙되어 모든 사람이 이 사 실을 인정하게 될때에 역사는 더 이상 전진할 필요를 가지지 않습니 다. 그때에 종말이 올것입니다. 그리고 새 하늘과 새땅에서 사람은 행 복을 얻습니다. 통치자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살게될 것입 니다.

이것이 복음을 전파하라는 하나님의 선교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교 회가 위대한 사명을 수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한마디로 말하면 복음을 전파하는 기관의 심장과도 같습니다.

복음전파는 교회 현실이 점점 확장 되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 로 그리스도의 교회의 최대의 관심사는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입니다.

이 관심과 열심이 2천년의 역사를 통하여 복음이 한반도까지 물결치게 한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한 교회 확장이 교회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복음 의 전파를 위하여 교회확장이 요구되고 복음의 전파는 자연적인 교회 의 확장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주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더욱 구체적으로 알아 보시겠습니다.

 첫째. 말씀을 전파 하십시요.

하나님 말씀의 내용은 복음입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이야기 입니다.

희랍어 [유앙겔리온]의 번역으로서 좋은 소식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동정녀의 몸을 통하여 인카네 이션 하였습니다.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말씀입니다. 만민의 죄짐을 대신 질머지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몸이 갈갈이 찢겨지고 온 몸의 피를 모두 쏟으신 것입니다.

주님은 무덤 속에 묻히셨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를 죽 은지 사흘만에 다시 살리셨습니다.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로 모든 영 원한 생명의 시작이 되신 것입니다.

하늘에 오르신 주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얼마있 지 않으면 주님은 산자와 죽은자를 심판하는 권세를 가지고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은 우리 믿는 자의 최대의 소망 입니 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리스도의 기적적인 탄생, 십자가의 죽으심 그 리고 부활. 승천과 재림, 이 5가지사실이 복음의 내용입니다. 우리가 믿고 전할 내용은 이것입니다. 이 사실을 말하는 것이 전도 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선교의 방법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 내용을 말하지 않으면 선교가 아닙니다.

우리가 전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고 있는지 아니면 내 생각과 내 말을 전하고 있는지 자기 행위를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복음의 증거에는 뜨거운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흔히 교회에 다니기는 하지만 전도는 못한다고 합니다. 말할줄을 모 른다고 합니다. 능력이 없다고 합니다. 시간도 없다고 합니다. 전도하 려면 돈이 필요한대 돈도 없다고 합니다. 전도를 거절하기 위한 변명 에는 온갖 핑게와 방법이 다 동원 됩니다.

어찌보면 옳은 말이기도 합니다. 사실은 오늘의 선교가 그렇기 때문 입니다. 이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를 확장하기 위하여 교인을 끌어 드리는 방법이 다양하고 수단도 가지가지 입니다. 차라리 선교라기 보다는 교회확장을 위한 교인 끌어 들이기에 불과한 것입니 다.

선교는 돈이 문제 아닙니다. 능력이나 수단이 요구되지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오염시키고 신성한 전도의 의무를 저하 시킵니다. 하나님의 수단을 부패시키고 인간의 사악을 끌어 들입니다.

이것은 사탄의 방법입니다.

복음증거는 뜨거운 열망이 요구 됩니다. 주님께 자신을 희생하려는 헌신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그러나 이것도 성령님이 역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먼저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선 교는 성령님이 하십니다. 사람은 전도를 위하여 오직 성령님의 도구로 사용될 뿐입니다. 내가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하신다는 겸손 과 순종이면 되는 것입니다.

 미국에 소아마비로 몸을 제대로 못쓰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 무 몸을 흔들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할 수도 없었습니다. 이런 사람 이 선교사가 되는 것이 소망 이었습니다. 어찌 어찌해서 그 소망이 성 취 되었습니다.

포르투갈로 갔습니다. 포르투갈은 카돌릭 국가이기 때문에 지금도 개신교는 희소 합니다. 이 청년은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누구도 이 청년을 지원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 곳 에서 이런 청년이 선교에 성공하리라고는 아무도믿지 않았습니다.

이 청년은 혼자 갔습니다. 옷을 입으려면 두시간여나 걸립니다. 식 당에 가서 음식을 먹으려는데 자꾸만 음식을 목뒤로 넘겨 버립니다.

입 안으로 들어가는 것보다는 바닥에 떨어지는 음식이 더 많습니다.

이것을 보다 못한 식당 종업원이 바닥을 청소하는 것보다는 당신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것이 더 낳겠다 하여 음식을 먹여주기 시작 합니다.

그는 거절 하였습니다. 제 손으로 먹기를 익힌 것입니다. 이런 사람 이 전도를 시작 했습니다. 드디어 첫번 세례자가 생겼습니다. 많은 물 에서 침례를 주려고 합니다. 수세자를 붙잡을 기운이 없어서 수세자를 물속에 넣기 전에 먼저 넘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물 속에서 몸을 털고 겨우 일어선 그는 말했습니다. 내가 먼저 구원 을 받아야 다른 사람을 구원 시킬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런 믿음과 열심이 그로 하여금 한해에 80명을 전도하게 했습니다. 세례를 베풀어 구원했던 것입니다. 이 사람이 나중에는 포르투갈 대통령 궁에서 설교 했다고 합니다.

전도에는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 대한 열망, 주님의 사랑에 대한 열망, 주님의 사랑을 만민에게 전하고 싶은열망, 이 열망이 있 으면 선교는 충분히 가능한 것입니다.

 선교는 주님의 최후의 명령이십니다.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하나님 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이 명령은 순종 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 다. 변명이나 핑게는 없습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공로를 감사 하는 심령이라면 전도하게 될것입니다. 누구든지 전도하는 사람이 역 사의 주인공이 됩니다.

오직 복음만을 전하십시요. 복음의 내용을 바꾸지 마십시요. 진실되 이 복음만을 증거하여 역사의 주역으로서 주님의 역사책에 길이 빛나 는 위대한 인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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