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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천국은 순수한 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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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난 우리 지역에 새로 생긴 교회인 해리호지어 연합 감리교회에서 예배드릴 기회를 갖게 되었다.

나는 우리 협의회 회보의 기자로 이 예배를 취재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 주일은 특별한 날이었다. 흑인계 미국인이 주축을 이루는 이 교회가 새로 세운 한국통합 감리교회와 그 시설을 나누어 쓰도록 교회문을 개방했던 것이다.

참석자들에게, 특히 나에게는 매우 뜻 깊은 예배였다. 내 앞자리에는 아프리카계 미국 여자가 2살쯤 된 아들과 함께 앉아 있었다. 아이는 작은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내 뒷좌석에는 한국 여자가 딸애와 앉아 있었는데 그 애도 2살쯤 되어 보였다.

마지막 찬송 시간에 그 여자애가 엄마가 모르는 사이에 자리를 빠져나와 남자애가 있는 곳으로 갔다. 그 애는 남자애를 보고 웃었고 남자애도 웃어 보였다. 여자애는 작은 희고 붉은 색의 지갑을 남자에게 건네주었고 남자애는 작은 인형을 주었다.

그 순간에 나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린이가 되어야 한다는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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