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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우회도로 (행 1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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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든지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돌아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를 우회도로라고 합니다.
물론 직선으로 가면 도심을 통과하여 가는 길이 가장 짧은 길입니다.
그러나 시내를 통과하게 되면 거리는 짧지만 길이 막히고 신호등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게 됩니다.
이때 시내를 거치치 않고 조금 멀기는 하지만 돌아가는 길을 만들어 빨리갈 수 있도록 만든길이 우회도로입니다.
비록 돌아가는 길이지만 결국은 목적지에 빨리 갈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이런 우회도로가 우리 인생길에도 있습니다.
오늘아침에는 이 우회도로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합니다.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로마 황제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로 갈 것을 결심합니다.
그런데 배를 타고 로마로 가는 도중에 풍랑을 만나 14일간 바다에서 고생하다가 결국 파선을 하고 말았습니다.
구사일생으로 밀레도라는 섬에 상륙하였는데, 바울은 그곳에 살고있는 많은 병든사람들이 고침을 받게 했으며, 또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는 그 섬에 가서 복음을 전하리라고는 전혀 예기치 않았던 일입니다.
그것은 바로 ‘우회의 길’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마련하신것 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울로 하여금 그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도록 섭리하신 것입니다.
바울의 복음사역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게 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나오는 본문 말씀을 보면 바울과 그 일행들은 갈라디아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곳에서 복음을 전한 후 새로운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원했습니다.
아마 아시아로 가기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허락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동북쪽에 있는 비두니아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 가서 전하는 것도 성령께서 금하셨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열심히 기도를 올렸습니다.
“오 하나님! 내가 이곳으로 갈려고 해도 막으시고 저곳으로 갈려고 해도 막으시는데,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계십니까”
그날 밤에 성령께서 바울에게 계시를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그에게 보여주신 환상은 마게도냐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손을 흔들면서 “이리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하는 환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유럽으로 건너가서 복음을 전하다니’ 하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때 이렇게 말씀하신 줄 압니다.
“바울아 너를 우회하게 해서 다른 곳에 복음을 전하게 하겠노라”
바울은 그 뜻에 복종하였습니다.
그가 최초로 건너간 지역은 빌립보 지경이었습니다.
유럽에 최초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그후 데살로니가, 브루기아, 고린도, 그리고 아덴 등 바울이 가는 곳마다 새로운 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드디어 안디옥 교회, 모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유럽에서 하나님이 바울을 통해서 얼마나 놀라운 일들을 하셨는가를 모교회로 돌아와서 보고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대단히 놀라운 ‘우회의 길’이었습니다.
몇년전 저는 서울에서 잘아는 의사 선생님의 개업 예배에 설교를 하러 간 일이 있었습니다.
길을 잘몰라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바로 길 건너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반가운 마음으로 그 길 건너편으로 거너가려는데 마침 공사를 하느라고 길을 막아 놓았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돌아갔습니다.
눈에 환히 보이는 곳을 찾으려고 한참을 돌고나니 어이가 없었습니다.
결국 금방 찾아갈 수 있는 곳을 돌아가게 되고, 5분이면 가는 곳을 30분이나 걸려 가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빙빙 돌아가는 것을 원치않습니다.
더우기 우리 한국사람들은 급하고 빠른 것을 좋아하는 민족이기에 더욱 참는것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의 생애 가운데 빙빙 돌아가도록 우회로를 예비해 놓으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기독교인들을 어떤 특별한 사역에 종사하도록 부르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을 다 부흥사나 목회자로 부르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이 땅에서 우리가 할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이 땅에서 할일을 맡기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허락하신 그 사명을 발견하기 까지는 때로는 방황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회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예) 이민구 목사님-왜 이나이가 되도록 두셨다가 이제 부르시는 지....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에게 우회하도록 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오늘 아침 저는 구약성경에 나오는 두 젊은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이 두 사람은 똑같이 17살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훌륭한 지도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부르심을 받은 바로 그때 훌륭한 지도자가 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 까지에는 많은 ‘우회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렇게 방황을 하다가 마침내 30세때 비로소 유능한 지도자가 된 사람들입니다.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요셉과 다윗입니다.

요셉에 대해서 먼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요셉은 꿈을 통해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입니다.
두가지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네가 모든 사람을 다스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고 하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요셉은 형제들에게 자기가 꾼 꿈얘기를 했는데, 그것은 큰 실수였습니다.
꿈 얘기를 들은 형들이 “야, 네가 17살 밖에 안된 어린아이인데 우리를 다스린단 말이냐 그리고 네가 우리 아버지 어머니까지 다스린단 말이냐”하며 미워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버지 야곱이 요셉에게만 특별한 채색옷을 입혀주었는데 그것은 부모가 다른 아들들 보다 특별히 더 사랑한다는 상징이었습니다.
그는 꿈꾸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요셉이 올 때마다 형들은 “꿈꾸는 자가 온다, 우리를 다스릴 자가 온다”하고 미워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침내 요셉을 죽이려고 까지 했습니다.
형들은 결국 애굽의 대상들에게 이 요셉을 팔아 넘기고 말았습니다.
그 대상들은 다시 요셉을 애굽의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되팔아 넘겼습니다.
그래서 요셉은 애굽의 군대장관의 집에 가서 종노릇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 집에 가서 열심히 종노릇을 잘했기 때문에 점차 그 직위가 올라갔습니다.
몇년 후에는 마침내 그 집안에 있는 모든 종들을 다스리는 총무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보디발의 아내가 악한 마음을 품고 요셉을 유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내가 어떻게 주인의 아내를 범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을 수 있겠느냐”하고 거절하자 마침내 이 요셉에게 죄를 뒤집어 씌워가지고 감방에 들어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정결하게 살려고 했는데, 그 댓가가 무엇이었읍니까
감방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이날 아침에 한 3,000년전으로 돌아가서 요셉이 그때 어떤 상황에 처했겠는가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모든 사람의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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