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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승리 (출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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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언약에서 보았듯이 바로와 모세와의 싸움은 표면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의 구속과 해방을 위한 싸움이며 내면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을 속박하려는 흑암의 세력 즉 사단과 그 백성을 구원하여 언약을 성취하고자 하는 하나님과의 소유권 싸움임을 보았다. 이제는 그 싸움 이 어떻게 진전되어 가는지 살펴 보자.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발견하자.

 모세와 바로와의 싸움은 "하나님이 누구이신가 " 로 부터 시작된 다. 모세는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 이 광야에서 내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5:1)고 전하며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내보내 주기를 요구했다. 그러자 바로는 "여호와 가 누구관대 내가 그 말을 듣고 이스라엘을 보내겠느냐 나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니 이스라엘도 보내지 아니하리라"(5:2)고 거절했다.

 이 것은 곧 이스라엘 백성이 누구의 소유인가 하는 싸움이기도 하 다. 바로는 결코 그들을 놓아 줄수 없었읍니다. 오히려 혹독하게 이스 라엘을 괴롭혔읍니다. 이 일로 인하여 이스라엘까지도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볼때 의혹을 감출수가 없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진정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깨닫지 못한단 말인가 왜 그들은 그리도 소원해 왔던 구원을 앞두고 오히려 바로에게 자비를 청할까 왜 그들 은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지 않을까 그들은 적어도 아브라함의 후손 들이요,선택된 이스라엘 백성인데 .... 이런 의혹은 끝이 없다.

 이런 문제는 당시나 오늘이나 조금도 다를바가 없다. 오늘도 우리는 자꾸 세상적인 해결에 더 신경을 쓰며 세상적인 기준에 더 관심을 갖 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리고 하나님의 법도는 안중에도 없다. 오 로지 인간적인 생각과 방법과 타협을 하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께 구하기 보다는 오히려 바로가 자신들의 혹독한 처지를 보고 고역을 감량시켜 주길 바랐읍니다. 그러나 하나님 은 이스라엘이 그처럼 썬어빠진 정신상태 아래 놓여 있을지라도 그들 을 구원하시기로 약속한 언약만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이렇 게 이스라엘에게 말하라고 하셨다.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내며 그 고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너 희로 내 백성을 삼고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리니 애굽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어낸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줄을 너희가 알찌라 내 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 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로라" (6:6-8)

이 말씀은 창17:1-14에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을 근거로 한 말씀 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공격개시의 나팔을 불기전에 먼저 하나님의 백성을 정비하신다. 6장의 가계보는 이렇게 보아야 한다. 드디어 하나님의 공격개시 신호가 떨어졌다. 신호탄은 모세의 지팡이가 바로앞에서 뱀이 되게한 이적이었다. 애굽의 술객들 도 신호탄을 올렸다.

그들의 지팡이도 역시 뱀이되었다. 그러자 모세의 뱀이 술객들의 뱀 을 삼켜버렸읍니다. 싸움의 전조는 하나님의 승리임이 분명하다. 그러 나 세상 사람들은 도무지 그것을 보지 못한다. 여기에서 바로가 바로 굴복했다면 그는 참으로 놀라운 인물일 것이다. 그러나 그는 끝내 멸 망을 자초하고 만다.

 사단이 바로 그러하다. 창3:15에서 이미 승리는 결판이 났다. 그러 나 마침내 그리스도를 죽이기까지 악착을 떤다. 비로소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그는 완전히 멸망을 하고 만다. 그래도 사단은 끝까지 발악을 하고 있다. 최후 나팔소리 날때 사단은 영원한 불못에 던져질 것이지만 사단은 미련하게도 그것을 보지 못하는 것이다.

 첫번째 재앙이 내려졌다. 바로가 나일강으로 내려가는 길에서 모세 는 나일강 뿐만 아니라 모든 운하와 하수의 물을 피로 만들어 버렸다.

이것은 7일간 게속되었다. 나일강을 피로 만든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이적만을 표시한것이 아니다. 당시 애굽은 나일강을 생명의 근원으로 여겨서 나일강을 신으로 받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싸움은 하나님과 애굽신들과의 싸움인 것이다. 바로는 그래도 마음에 굴복하 지 않았다.

 둘째 재앙은 개구리가 하수에서 무수히 올라와 온땅에 가득하게 되는 것이었다. 모세는 정한 시간에 개구리를 없앴지만 역시 바로는 듣지 않았읍니다.

 세번째 재앙이 내렸다. 땅의 티끌을 지팡이로 치자 온통 이가 되어 사람과 생축을 괴롭혔다.

 물론 이상의 세가지 이적은 애굽의 마술사도 모두 할 수 있었다. 그 리고 이 고통은 애굽사람들 뿐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도 겪어야 했 다.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도 이렇게 하셨을까요 그것은 첫째 그 들이 애굽에 결코 미련을 갖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며,둘째 하나님의 크신 권능을 그들이 몸소 체험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다라진다. 이스라엘은 구별된 백성인 것을 하나 님은 보여주고 계신다.

 네번째 재앙이 내려졌다. 애굽사람의 집에는 파리 떼가 가득했다.

그러나 고센땅에 있는 이스라엘의 집에는 파리가 없었다. 애굽의 술객 들도 이제는 손을 들었다. 그리고 바로 역시 마음이 돌아선듯하다. 그 러나 하나님은 완전한 항복을 받으실 것이다.

 다섯번째 재앙은 악질이 나서 애굽의 모든 생축을 죽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생축은 한마리도 죽지 않았다. 드디어

여섯번째 재앙이 또 내렸다. 모세가 풀무 재 두 웅쿰을 허공에 뿌리 자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독종이 발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과 애굽을 구별하시는 분이셨다.

 이제 하나님은 자신이 누구이신가를 온 애굽땅과 이스라엘에게 보여 주시기 시작한다. 우주의 창조자요 지배자이시며 온 우주의 왕이심을 계시하고 계시다.

 날이새자 하나님은 전국 각지에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불이 섞인 우 박을 내렷다. 하늘의 재앙이 내린 것이다. 이 사실을 믿은 애굽사람들 은 그들의 가축을 집으로 들여 놓았기 때문에 상하지 않았다. 물론 고 센땅에는 빗방울 하나 떨어지지 않았다. 드디어 바로가 백기를 들었 다.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 은 악하도다"(9:27). 그러나 그것은 잠시 하나님을 기만하는 술책일 뿐이었다. 바로의 신하들은 이제 그만 이스라엘을 보내라고 간청했으 나 바로는 여전히 강팍했다.

 여덟번째 재앙이 그러한 바로의 마음을 강타했다. 우박으로 각종 채 소가 꺾였으나 이제 메뚜기가 온 지면에 가득하여 그 남은 채소와 나 무를 온통 먹어치워버렸다. 이번에도 바로는 화급히 모세에게 간청을 했다.(10:16-17)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다. 아홉번째 재앙이 또다시 바로를 강타했다.

3일동안 흑암이 온 애굽을 덮었다. 그러나 고센땅은 여전히 아무일도 없었다. 바로는 모든 소유는 놓아두고 사람들만 나가라고 했다. 그러 자 모세는 왕의 재물까지도 가져가겠다고 했다. 이것은 승리자의 전리 품이다. 바로는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 지 말라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10:28)고 했다.

 모세는 그를 떠났읍니다. 이제 더 이상 바로에게 내려진 은총은 남 아 있지 않았다. 바로가 의지하는 신들도 더 이상 그에게는 아무런 힘 도 지혜도 되어 주질 못했다. 그는 태양의 아들이라고 하였으나 하나 님 앞에서는 너무도 무력한 미물에 불과했다.그래도 하나님은 그에게 오래 참으심으로 은헤를 베푸셨지만 그는 도무지 하나님을 알려고 하 지 않았다. 세상의 주관자이시고 우주의 왕이신 하나님을 그처럼 가깝 게 보았던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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