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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원한 반석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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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젊은이들이 결혼하여 보금자리를 꾸몄다. 두 사람은 소문난 잉꼬 부부였다. 그들은 30년 동안을 함께 살면서 자기들의 말대로라면 단 한 번도 서로를 미워할만 한 부부 싸움은 한 일이 없었다는 그런 부부였다. 아들 하나에 딸 하나를 낳아 곱게 잘 길렀다. 예수를 믿으라고 주위에서 전도할 때면 부부가 너무 행복하기 때문에 둘 사이에 예수가 끼어들면 재수없다면서 거절할 정도였다. 그들은 늘 입버릇처럼 우린 한 날 한 시에 함께 죽을 것이라고 말하곤 했다. 그런데 결혼한 지 31년째 되던 어느 늦가을 오후 심장 마비로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 그토록 사랑하던 부인을 남겨둔 채 남편이 먼저 간 것이다. 그토록 믿고 의지했고 사랑했던 그녀의 반석이 무너진 것이다. 남편의 장례식을 마치고 그녀는 충격과 슬픔으로 자리에 몸져 눕게 되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준비해 두었던 수면제를 먹고 남편 곁으로 간다는 유서를 남긴 채 두 눈을 감았다.
그러나 다행히 가족들에게 발견이 되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게 되었다. 그녀가 병실에 누워 있는 동안 전도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 날 눈물을 흘리며 영원한 반석 예수를 영접하게 되었다. 31년 동안 믿고 의지했던 그녀의 반석이었던 남편은 그를 떠나갔지만 그 대신 영원한 반석이신 예수님이 그녀 곁으로 다가오신 것이다. 그리고 그의 마음속에 위로와 화평과 평안함과 기쁨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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