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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시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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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를 너무 잘하는 여대생이 있었습니다. 그 학생은 평소에도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 받고 전도를 잘하는지 항상 '예수 없이 살 수 없어요'라는 말을 입에 붙이고 살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예수 없이 살 수 없어요'라는 별명까지 생겼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여대생이 목사님에게 찾아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저는 오늘 굉장히 새롭고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어요.' 그래서 목사님은 '그 예수 없이 살 수 없다는 얘기 말인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학생은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니에요, 목사님. 그보다 더 위대한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것은 나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나 없이 사실 수 없다는 사실이에요.'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를 필요로 하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괴로움은 나 자신 스스로를 알지 못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나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나의 존재가 나를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는 나의 삶의 깊이와 불안한 미래를 단번에 아시는 그분은 우리를 필요로 하시고 또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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