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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씨를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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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비안 선교사 조지 스미스의 생애는 우리에게 중대한 교훈을 남겨준다. 그의 전 생애는 아프리카 선교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의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아프리카 대륙에서 존귀하게 되는 그리스도의 환상이 떠나지 않고 있었다. 드디어 스미스는 준비의 세월을 지내고 아프리카행 선박에 올랐다. 그의 꿈과 소명과 비전이 실현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아프리카에 상륙하여 몇 달이 지나지 않아서 추방당하고 말았다. 그가 추방될 때까지 늙은 여인 한 사람을 회개시킨 것이 그의 아프리카 선교의 열매의 전부였다. 그러나 조지 스미스 선교사는 죽을 때까지 아프리카를 향하여 무릎을 굻고 기도하기를 쉬지 않았다. 수십 년의 선교준비와 몇 달 동안의 선교, 그리고 늙은 여인 한 사람의 열매, 그리고 젊어서 죽어간 스미스 선교사. 허무한 인생이었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백년 후에 스미스 선교사가 심어놓은 한 알의 밀알이 싹이 나고 자라서 13,000명의 그리스도인들을 그곳에 열매를 맺게 했다. 심은대로 거두실 뿐 아니라 수십 배, 백 배, 만 배 이상의 결실을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거기에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외모를 보고 평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외모를 보지 않으시고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과를 보실 뿐만 아니라 그 속에 숨어 있는 씨를 보시고 그 씨를 통하여 새로운 열매가 열리게 하시는 분이다. 모든 사람들이 끝났다고 절망하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속에 숨겨놓은 씨를 보시고 그 씨를 자라게 하시고 열매가 열리게 하신다. 사실 심는 자는 '나'이기 전에 주님이시다. 그분께서 '나'속에 사랑을 심으시고, 용서의 새사람을 심으시고,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는 자가 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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