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하나님과 함께 (창 12:15)

성경에서 보면 믿음이 훌륭한 사람들은 대개가 두 가지 사실이 분명 하였읍니다. 그 하나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들이었으며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그런 양면을 다 가지고 있는 인물 들이었읍니다.

이같은 사실을 생각하시면서 이 시간 이사오신 이 가정이 하나님 앞 에 경건한 예배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우는 아브라함이 하란 땅에 살았는데 하나님께 서 그곳을 떠나라 하셨을 때에 그 명령을 따라서 미지의 땅으로 이사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몇가지 교훈을 우리에게 전해 주고 있읍니다.

 1. 하나님 중심의 삶입니다.

 서로 친척과 친척으로 얽매어 있는 그런 혈족 공동사회를 떠나라고 하는 것은 생의 위협을 느끼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떠나라 하셨을 때에 반항하지 아니하고 순종하였던 것입니다. 이같은 믿음은 어느 곳으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과 함께 하신다'2는 크나큰 믿음의 결과인 것입니다. 이 가정도 어느 곳으로 이사를 가든지 하나 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이 신앙이 늘 변치 않으시기 바랍니다.

 2. 아브라함이 가졌던 개척자 정신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네 고향을 떠나라 하셨을 때에 '미지의 땅' 즉 알지 못하는 곳을 향하여 출발하였읍니다. 이같은 사실은 믿음에 근거한 개척자의 정신입니다. 개척자는 처음엔 어려우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줄을 확신할 때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읍니다. 이 가 정이 이 곳에 이사오셔서 아브라함의 개척자의 의지를 기억하면서 매 일 매일 승리하는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