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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베푸는 삶의 보상 (창 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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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창세기 13장에서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조카 롯과의 관계에서 믿음과 삶의 관계를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즉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선택의 우선권을 부여하는 너그러움과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야곱과 같이 약삭빠른 인간형이 아니라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된것처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선을 행하기를 기뻐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 주위를 살펴보다고 롯과 같은 모형, 즉 기회만 오면 독식하고 자기주장만을 고집하는 이기주의적인 군상들을 발견하지만 그들의 최후는 보잘것 없는 멸망으로 치닫게 됨을 보게된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의 신앙의 길을 택한 것입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에만 눈이 어두운 사람이 아니라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시니 사랑의 계명에 충실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사랑한 까닭에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는 믿음의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는 철저히 자신을 비우고 겸손히 상대방을 귀히 여기는 종의 모습도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나그네 인생길을 살면서 이 땅의 보이는 물질때문에 하나님이 본래 허락하신 아름다운 심성, 즉, 사랑을 배반할 수 없었던 것이 아마도 아브라함의 중심이 아니었을가 하는 생각도 갖게 됩니다.

마태복음 5장 3절에서 주님은 맨처음으로 복있는 자의 길에 대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라고 하셨습니다. 즉 천국을 소유하는 복있는 백성은 마음이 비어 있는 무욕의 상태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보이는 땅의 세계에 마음을 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약속에 소망을 두었다는 점입니다.

그런 까닭에 아브라함은 목자로서 조카 롯과 더 좋은 초장과 물의 근원지를 확보하려는 다툼보다는 양보의 길을 선택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누가복음 24장36절에서와 같이 평강이 있어야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경쟁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강팍한 현실속에서도 여유와 마음의 참된 기쁨을 잃지않고 살아간다면 그는 참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간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선택의 기회를 먼저 허락했다는 참된 의미는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순종의 삶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었으며 그 아름다운 믿음은 선을 행한 후에는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일은 창세기 13장 14절에서 사실로 증명되었는데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축복하시되 그가 바라보는대로 모든 땅을 허락하시는 풍성한 은혜를 체험케 된 것입니다.

 일순간의 이익만을 보고 세상을 사랑한 조카 롯은 결국 범죄의 도시 속에서 함께 멸망에 이르게 되지만 아브라함은 축복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하나님께 예배의 제단을 쌓은 것을 창세기 13장 18절에서 볼 수 있는것입니다.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의 삶을 주께 온전히 의탁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 귀한 생활을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셨고 그 결과 아브라함의 생활을 보장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이웃을 섬기고 사랑해 풍성한 축복의 매일을 살아가는 순례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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