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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과거의 영광과 미래의 영광 (학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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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에게는 과거의 영광도 아름다웠지만 미래의 영광이 더 아름다워야 합니다.

조지 후리드릭 헨델의 ‘메시야’ 는 성탄절에만 듣는 아름다운 찬양이 아니고 언제 어디서 들어도 위대한 음악인 것을 우리는 다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 합창의 가사 가운데 하나가 위대한 학개서 2장 6-7절에 있는 말씀입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영광으로 충만케 하리라 주의 영광 나타나리라, 주의 영광이 나타나면서 특별히 성전에 충만케 임재하신다는 말씀입니다.

 1.책망하시는 하나님

“이제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 이것이 너희 눈에 보잘것이 없지 아니하냐”(2:3하)

이스라엘 백성들이 15년 전에 바벨론 포로에서 귀한 을 한 이후에 성전의 주추 돌만 놓고는 돌아서서 자기 집의 주춧돌을 놓고 하나님 앞에 감사 예배를 드렸으니 하나님의 마음이 섭섭하셨습니다.

성정에서 주춧돌만 놓고 그 후 15년 동안 연기 또 연기를 하며 성전 짓는 일은 돌아보지 않고 자기 집을 짓고서 하나님 앞에 감사 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우리는 사업이 잘된다고 좋아하고 자식이 잘된다고 좋아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이 다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복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을 우선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들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하나님의 일을 시작할 때 기쁨으로 합니다.

그런데 일을 하는 가운데 인간이기 때문에 낙심을 하는 경우가 종종 생겨집니다.

자기도 알지 목하는 사이에 상대적인 빈곤 감을 느끼게 될 때가 그때입니다.

(학2:3상)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자 곧 이 전의 이전 영광을 본 자가 누구냐” 이전의 성전은 굉장한데 지금의 성전을 보니까 보잘것없다는 말입니다.

사기가 떨어지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뭣을 좀 하는 줄 알았는데 했다는 게 이것뿐인가 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와 오늘날의 교회를 비교해 보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초대 교회는 유무 상통했고 매일 모이기를 힘쓰고 예찬을 나누고 구원받는 사람의 수가 증가되고 연합하는 일과 기쁨과 찬양이 넘치는 교회였습니다.

목회자들이 초대 교회를 연구하다 보니까 오늘날의 교회는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우리는 뭘 했나. 하나님 앞에서 초대 교회의 모습은 전혀 없고 책망 받을 일밖에 없구나. 아무개 교회는 그렇게 잘 모이고 기쁨이 충만하고 찬양이 넘친다고 하는데 매일 분열하고 어려움만 당하지 않는가’ 스스로 자기 빈곤을 느끼며 감정 처리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오늘 많은 사람들이 논리적으로는 이해를 하면서 감정적으로는 제대로 처리를 못하는데 이것은 이미 학개 선지자가 지적을 한바 입니다.

학개선지자가 이와 같이 하나님 앞에 책망의 말씀을 받게 되니 남은 자들, 하나님의 종들이 부들부들 떨니다.

“이제는 하나님 앞에 설 면목이 없구나 여태까지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한 줄 알았는데 한 것이 없구나. 이전의 성전 지은 것을 보니 지금은 보잘것이 없구나” 이렇게 인간의 가장 아픈 부분을 찔리고 보니 의기가 소침해집니다.

사람이 칭찬을 받게 되면 으쓱 해지고 용기를 갖게 되는데 가끔씩 쥐어 박히면 사기가 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린아이도 그렇지만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2.위로하시는 하나님

“이 땅 모든 백성아 스스로 굳세게 하여 일할지어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2:4하)

많은 교육학자들이나 심리학자들이 잘못한 경우에 꾸중을 하거나 야단을 치는 것보다는 격려하고 충고하므로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교육적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교육적인 방법을 채택하시는지 얼마나 심리학을 잘 알고 계시는지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위로의 말씀을 주십니다.

못난 자식을 보고 “이놈아 너는 왜 그렇게 못났니 네 형좀 봐라 네 형은 공부도 잘하고 부모님 말씀도 잘 듣지 않느냐” 이렇게 책망만 하면 그 아이는 의기가 소침해져서 공부를 못할 뿐아니라 부모에게 인정받기를 아주 포기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개야 하시며 뒤로 물러가지 말고 스스로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강하라 강하라 해서 강해지는 것이 아니고 용기를 가지라고 해서 용기를 갖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는 데가 있어야 강할 수 있고 용기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시험을 치러 가는 학생도 충분히 공부를 해서 실력이 있어야 시험지 앞에서도 강하고 자신이 있습니다.

노트 한 번 읽어보지 못한 학생은 시험 시간이 무섭습니다.

믿는 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향하여 그냥 강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약자처럼 되지 말고 강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강하다고 하는 것은 목소리가 굵고 결심이 큰 그런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강하라는 말은 믿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겉으로 보면 나약한 것같고 다 쓰러져 가는 것같고 풀잎과도 같이 강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성경이 우리에게 말하는 강하고 담대하라는 것은 믿음을 굳게 하라는 것입니다.

 적은 일을 가지고 사우고 우물쭈물하다가 하나님이 주신 큰 믿음을 상실할까 두렵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사는 사람이 적은 일에 큰 믿음을 잃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는 다가올 영광을 바라야 됩니다.

 3.미래의 영광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2:9상)

하나님께서는 모든 나라를 흔들어 버리겠다고 하십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6절) 하나님이 흔드시는 것이 정치적인 진동인지 경제적인 진동인지 혹은 영적인 진동인지 큰 진동입니다.

파사는 망했고 헬라는 흥했고 또 헬라는 망했고 로마는 흥했고 또 로마는 망하고 이렇게 역사는 진동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바뀌어 나가고 있습니다.

‘만국이 진동한다’ 는 말은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일을 하지 않으면 가지고 있는 건강 지혜 자랑하는 모든 것을 빼앗는다고 하십니다.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2:8) 무서운 말씀입니다.

“은과 금이 네것인 줄 아느냐 네가 바치지 아니하면 은도 내거시다. 내가 성전 하나 못 지을 줄 아느냐 네가 가지고 있는 은과 금을 오늘밤에라고 뺏을 수 있느니라”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다가올 영광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2:9상) ‘전’은 하나님의 집입니다.

옛날에 하나님의 집에 영광이 가득 차 있었지만 앞으로 하나님의 집에 영광이 더 클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은과 금을 바쳐서 영광이 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 곳에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여 하나님을 더욱 의지할 터이니, 믿음을 가지고 살터이니 이전의 영광보다 앞으로의 영광이 더 클 것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또한 그 곳에 평강을 주신다고 합니다.

영적인 축복입니다.

몸에 병든 것이 무엇입니까. 제자리에 있어야 할 것이 없거나 삐뚤어져 있을 때 혹은 필요 없는 부스럼이 생길 때 몸에 병이 듭니다.

영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영혼에도 평강이 있어야 합니다.

영과 육의 평강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은 생명의 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건강, 영혼의 건강, 마음의 평안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주셔야 됩니다.

식구 가운데도 다 기쁨이 넘치는데 혼자 괴로와 하고 짜증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쌍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평강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예루살렘의 평강이란 아브라함이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하나님께 바치려고 칼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제물인 양을 미리 준비하신 ‘이레’ 와 멜기세덱이 왕으로 있었던 ‘살렘’ 이 변하여 예루살렘이 됩니다.

물론 이것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많은 학자들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삭 대신 바칠 양은 아브라함이 준비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입니다.

평강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준비하신 평강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도 하나님이 준비해 주셔야 평강이 옵니다.

예루살렘의 평강이 오늘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에 여러분의 산업 위에 임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시29:11)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 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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