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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치 말아라 (사 07:10-16, 롬 01:1-7, 마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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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를 마다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 으로 여겨집니다. 아니 믿지 않는 사람들까지라도 하나님께서 복 주시겠다고 하면 싫어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기이하게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의아스럽게 생각할 사람이 적지 않을 텐데, 이 세상의 누가 하나님의 은혜를 거 절한단 말인가 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엄연한 사실입니다. 하 나님의 은혜와 복을 거절하고 굳이 불행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배고플 때에는 모양이 좋지 않은 떡이라도 먹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6.25전쟁 중에는 하도 배가 고파서 쓰레기통을 뒤져 먹었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은혜가, 우리 인간에게 보기 좋은 모양으로 만 임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육신을 위해서는 쓰레기통에 있는 것까지라도 뒤져 먹지만, 풍성한 영적 삶을 생각하고서 고통을 동반한 주의 은혜를 취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선택한 것은 엄청난 위험과 고통 이 함께 한 〈주님의 은혜〉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생각해 보 면, 마리아는 이 세상의 누구보다 가장 큰복을 받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마리아의 입장에서는, 그 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심적 고통을 겪어야 했을 것입니다.

처녀가 아기를 갖다니! 벼락맞을 소리였습니다. 자신의 의 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아기를 갖게 된 마리아,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일러주는 천사의 말을 듣고 그녀는 겸손 히 순종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면, 여지없이 돌팔매를 맞고 죽을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건만, 그녀는 엄청 난 위험이 동반한 그 하나님의 은혜를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니까 그녀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는 결코 좋은 모 양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야말로 무서운 폭발물이 함께 들 어 있는 은혜였습니다. 잘못하면 그 폭발물이 터져서, 그녀는 물론이요 많은 사람에게 고통을 안겨 주게 될 판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고통이 무서워서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 지는 않았습니다.

반면에, 오늘의 본문인 이사야서를 보면, 유다왕 아하스는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사7:10에서, 하나님께서 는 아하스 왕에게 말씀하기를, 그의 원수들을 물리쳐 주시겠 다고 합니다. 그러나, 웬일인지 아하스 왕은 이를 거절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가 그와 같은 것으로 주님을 괴롭히지는 않겠다"는 것입니다.

명분이야 얼마나 그럴 듯 합니까 그러나 흐르는 문맥을 보아서는, 은혜를 거절하는 아하스를 하나님께서 아주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습니다. 사7:14에서 이사야가 "네가 마다하면 이제는 주께서 친히 선택하실 것이다"라고 한 것을 보아, 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하스 왕이 주님의 은혜 입기를 거절한 이유를 알려면, 7:9 말씀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너는 내 말을 믿을 수 없느냐 네가 나의 보호를 받기 원한다면, 너는 먼저 내가 하 는 말을 굳게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너도 살아 남지 못 할 것이다.」 결국 마리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인 것은 주의 말씀 을 믿었기 때문이고, 아하스 왕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한 것 은 주의 말씀을 믿지 않은 까닭입니다. 그러니까, 아하스 왕 이 주님을 괴롭혀 드리는 것이 죄송스러워서 은혜 받기를 거 절한다고 했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믿음이 부족하여, 순종하는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 다.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은혜를 받아들임으로 써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하스 왕처럼 주의 말씀을 불신하고 그 은혜를 거부하는 까 닭에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어떠합니까 주의 은혜 안에서 그 은혜를 누 리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와는 상관없 이 살면서, 불순종하며 죄짓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①믿음이 부족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잘 받아들이지를 않습니다.

ㄱ.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은혜라고 하는 것이 보기 좋은 모양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대개 고통이나 시련을 동 반할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거부 합니다. 그것이 종래에는 복이 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지 요.

설령 복이 된다는 말을 듣고 알았을지라도, 쉽게 그 말을 믿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당장 편하고 달콤한 것을 더 좋아하 지, 먼 미래에 이루어질 약속을 믿고 현재 고난당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ㄴ.그와 같이 주님의 은혜를 거부하게 되면, 주님의 거 룩한 백성이 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는데, 번번이 불순종하고 있으니 사탄의 종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 니다. 말씀에 순종하게 되면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어 구 원의 역사를 이루게 되고, 불순종하게 되면 사탄의 종이 되어 더욱 악한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신실한 믿음을 갖지 못하고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 원인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바로 나 자신 에게 있습니다.

②주의 뜻을 이루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가장 큰 원수는 우 리들 자신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이 아직도 주의 능력을 믿는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주님의 은혜를 받지 아니하고 서도 내 재주와 능력으로 얼마든지 세상 욕심을 이루어 낼 수 있다는 교만한 내 마음이, 은혜 안에서 살지 못하도록 방 해하는 우리의 가장 큰 원수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베드로는 예수님께로부터 칭찬과 책망을 동시에 받은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으셨을 때에, 베드로가 "주 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 을 함으로써 "너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사람"이라 는 칭찬을 듣습니다.

그러나 곧 이어서 일어난 일입니다. 주님께서 머지않아 십 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자, 베드로가 "그 래서는 아니 됩니다"라고 만류를 하니,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아, 물러가라!"하고 무섭게 꾸짖습니다.

그러면서 주께서 하신 말씀은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인간의 일만 생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슨 말씀인고 하니, 베드로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생각보다는 자기 뜻 을 이루려는 욕심이 앞서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 욕심이 란, 이 세상에서 이름을 드러내려는 명예심을 비롯한 세상적 인 욕망을 말합니다.

이 욕심이 결국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 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죄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입 니다.

 2.하나님은 우리를 이러한 죄에서 구원하시려고 예수를 보 내 주셨습니다.

바울 선생님은 「세상에서 가장 천한 죄인인 우리가 그리 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넘치도록 받았다(롬1:5)」고 했 습니다. 무슨 은혜를 받았다는 것일까요 「그리스도의 극진 한 사랑을 받아,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롬1:6)」는 사실이, 말할 수 없이 큰 은혜라는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주님은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이 〈요셉〉과 〈마리아 〉라고 하는 육적인 부모를 통해서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요셉과 마리아가 바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었기 때문입니 다. 이들이 우리가 본받고 따라가야 할 거룩한 백성의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리아는 이미 살펴보았으니, 이제는 요셉을 알아볼 차례 입니다. 성경에서 우리는 요셉에 관한 글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멋있는 사람이요, 진짜로 남자 다운 넓은 가슴을 가진 사람입니다.

①원칙대로만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약혼자인 마리아가 아기를 갖게 되었음을 안 요셉은 파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태복음 기자는 그 이유를 '요셉이 원 칙대로만 사는 사람(마1:19)'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 다.

요셉은 무슨 일을 하든지 지저분하게 다른 술수를 부리지 않고, 모든 일을 깨끗하게 처리하고 마는 성격의 소유자였던 것입니다.

②그러면서도 한편, 마음이 너그러운 사람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소문내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기 때문입니다(마1:19).

얼마나 멋있는 행동입니까 보통 사람은 대부분 그렇게 되 었을 경우에, 없는 사실조차 만들어서 퍼뜨리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요셉은 자기에게 많은 피해를 준 마리아의 일을 소문 내지 않고 조용히 해결하려 했던 것입니다.

어떤 바보스런 남자들은 옹졸하게도 별로 자랑스럽지 못한 일을 온 세상에 퍼뜨리고 다닙니다. 결국은 자기에게 수치가 된다는 사실도 모르고 말입니다.

요셉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하고 부끄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서, 어떤 보복이라도 했을 법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정말 남자다운 배포와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그 일을 조용히 해 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③믿음이 신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약혼녀인 마리아가 남의 아기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조 용히 해결하려고 했던 요셉, 이제는 천사의 지시를 따라 마리 아를 아내로 맞아들이고 있습니다(마1:24).

물론 마리아의 몸 속에 있는 아기는 보통 아기가 아님을, 천사에게서 들어 알게 됩니다. 그렇지만, 마리아를 그대로 아 내 삼고 있는 요셉의 행동은, 믿음이 아니고서는 이해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가 성경에 씌여 있으므로 아 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만약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이겠습니까 그만큼 요셉의 신앙이 높은 단계까지 도달해 있었기 때문 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요셉은 그런 놀라운 은혜 를 받을 만한 믿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④자제력이 강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자기 감정과 생각, 그리고 마음을 잘 조절할 능력 을 갖고 있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말하거나, 감정이 생기는 대로 발산하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말하고 싶은 대로 함부 로 말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스스로를 억제할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마리아가 아기를 낳을 때까지,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 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요셉의 이야기를 통해 서, 많은 은혜를 받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3.우리도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순종하는 삶을 살 아가도록 합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시사, 우리를 죄악에서 구 원하신 것은, 우리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 삼으시고자 함이 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주의 뜻을 이루고 참 인간다 운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좁은 마음은 그대로이고 괴팍한 성격은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이 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생활 태도는 변할 줄을 모르고 있습 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를 겸손히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욕심대로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새로 맞이하게 될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하리라 믿습 니다.

현재 우리의 형편이 어떠하든지, 그것을 주님의 은혜로 받 아들이고, 그 은혜 안에서 나에게 베풀어주신 뜻을 찾아 이루 어 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 은혜가 즐겁고 기쁘든지, 아니면 고통이 함께 한 은혜이든지, 가리지 말고 감사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늘 우리에게 능력을 베풀어주시는 성령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주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가도록 해야 합니 다.

이제 저는 여러분에게, 고통으로 다가온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치 아니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정말 값진 인생을 살고 있 는 분의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재환, 그는 경기도 강화에서 3대 독자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네 살 때 6.25사변을 만났는데, 아버지는 월북을 했고 어머니는 빨갱이의 아내라고 해서 맞아 죽었습니다. 다행히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가 네 살 짜리 재환을 숨겨 산 속으로 도망갔기에, 그는 목숨을 이을 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밤마다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쓰레기 통을 뒤져 먹을 것을 주어다가 손자를 먹여 살렸습니다. 그 러던 할아버지마저 그해 겨울 동사하였습니다. 네 살 짜리 재환은 천애의 고아가 됐습니다. 그 뒤 재환은 저 스스로 동 네에 내려와 쓰레기통을 뒤지며 목숨을 이었습니다.

재환이가 일곱 살 되던 해, 바닷가에 나가니 번쩍번쩍 빛 나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재환은 그것이 보물 단지인 줄 알았습니다. 그것을 꺼내어 죽을힘을 다해 열어 보려 했지만 요지부동이었습니다. 재환은 옆에 있는 돌을 치켜들어, 있는 힘을 다해 내리쳤습니다. 그 순간 펑 소리와 함께 정신을 잃 고 말았습니다. 그는 포탄의 뇌관을 내리친 것이었습니다.

며칠 후에 깨어 보니, 미군 야전 병원이었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당시 사고 현장을 날던 미군 헬리콥터가 피투성 이가 된 일곱 살 짜리를 구했던 것입니다. 천만다행으로 목숨 은 건졌지만, 그는 두 눈을 잃었습니다. 그의 오른팔은 반도 막만 남았습니다. 아, 이 무슨 끔찍한 비극이란 말입니까 재환은 죽으려고 몇 번이고 발버둥쳤습니다. 하지만 번 번이 그의 목숨은 질기게 살아 남았습니다. 그 뒤 그는 대구 에 있는 고아원에 후송되었습니다. 그곳에서도 재환은 천덕꾸 러기였습니다.

그는 매일 울었습니다. 하루는 울고 있는 재환에게 원장 이 다가왔습니다.

"재환아, 예수님을 믿어라." "예수님을 믿으면 눈이 보이나요 뭐." "아암, 믿으면 보이지." 예수를 믿으면 눈이 뜨인다는 원장의 말에, 어린 재환은 교회를 열심히 다녔습니다. 안 보이는 눈을 보이게 하기 위해 서. 그러는동안 재환의 마음은 안정을 찾았고, 모든 일을 긍 정적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비록 눈은 보이지 않았고 잘 려져 나간 팔은 자라질 않았지만, 그의 왼손이 멀쩡하고 자신 의 고운 목소리가 생생하게 살아 있음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 니다. 그는 왼손으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그는 부흥회에 참석했다가 특 송을 하겠다고 자청했습니다. 피아노 앞에 안내된 그는 왼손 으로 건반을 두드리며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늘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 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재환은 청아한 목소리로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이 땅의 것이 아니었습니 다.

"여러분, 원장님 말씀대로 육신의 눈은 떠지지 않았지만, 저는 영(靈)의 눈을 떠서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호 흡이 있는 자들아, 모두 주 여호와를 찬양하라. 저는 이 목숨 다하도록 하나님을 노래할 것입니다." 그의 찬양과 간증을 듣고 있던 회중들은 모두 눈물을 쏟았 습니다. 그의 가슴속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했던 까닭입니다.

그는 대구에서 음악 선생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기 와 처지가 같은 불구자들을 모아 악기를 가르치며 선교 활동 을 벌였습니다.

그는 피아노뿐만 아니라, 트럼펫까지 한 손으로 연주합니 다. 삶이 싫어, 징그럽도록 싫은 비극을 참을 수 없어 늘 죽 음을 생각했던 어린 재환은, 하나님 안에서 거듭나, 이제 세 계 방방곡곡을 비행기 타고 다니며 복음을 전하게 된 것입니 다.

저와 여러분의 형편은 어떠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의 모양은 어떠합니까 못 견딜 정도로 시련 과 고통입니까 아니면, 어떻게 감당할 수 없는 감사와 감격 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그 은혜의 모양이 어떠하든지, 그 은 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뜻있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의미한 인생으로 허송세월하고 후회만 남기게 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해서 말씀드리거니와, ①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특별한 은혜를 주 셨습니다. 주의 일을 많이 해야 할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보 다 시련과 고통을 더 주셔서 강하게 훈련시키십니다. 그러니, 시련을 마다하지 말고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②신실한 믿음을 갖고 주의 말씀에 겸손히 순종해야 합니 다.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일지라도, 주님의 말씀 이면 무조건 순종할 수 있는 우리의 믿음이 될 수 있기를 바 랍니다.

아무쪼록 주의 은혜를 기쁨으로 받아들여서, 하나님의 거 룩한 뜻을 이루어 가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하 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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