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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무화과의 두 가지 상징 (렘 2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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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가 이 이상을 본 때는 제 2차 포로된 후이니 B.C. 597년에 해당되며, 여호와의 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 를 보았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백성들이 성전에 봉헌한 것이라고 보며, 일반적으로 본 것이 아니고 환상 중에 영적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보인 것이다.

 1. 무화과의 계시 1-3 유다국의 기후는 더운고로 1년 중에 세번 결실하는데 6월에 익 는 것은 상품(上品)이고 8월에 익는 것은 중품이고 11월에 익는 것은 하품이라고 한다(사28:4).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네가 무엇을 보느냐"하니 예레미야가 "내가 무화과를 보나이다"라고 하였으니 무화과는 유다국의 상징(象徵)이니 무화과(無花果)는 꽃이 없이 막바로 열매를 맺는데 실인즉 꽃이 없는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어 보이지 않을 뿐이니 이런 식물을 은화식물(隱花植物) 이라고 한다. 좋은 무화과는 바벨론에 잡혀 갔다가 다시 돌아올 유대인들이요, 좋지 못한 무화과는 바벨론에서 돌아오지 못할 유 대인드를 가리킨 것이라고 보겠다. 이는 유대인의 광암(光暗) 양면을 보여준다.

 2. 좋은 무화과 4-7 갈대아는 바벨론의 옛이름(古號)이다.

갈대아 사람 나보폴라살가 나라를 창건하였고 국호를 바벨론이 라고 정하였으며, 그 아들 느부갓네살이 후계자가 되어 유다를 공략하였다.

좋은 무화과는 희망적 상징이니 장차 포로에서 돌아와 성민(聖 民)이 된다는 암시이다. 일시적으로 징치(懲治)를 받는 것이 불 행한 것 같으나 이로써 회개하고 성민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섭 리(攝理)이다. 이는 마치 정금(精金)을 연단할 때 풀무불 속에 넣어 단련하는 것과 같이 포로생활의 훈련을 거쳐 하나님의 성 민으로서의 육성을 받는 것이다. 저희가 하나님을 잊어 버렸음 으로 포로가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계시하신 대로 70년만에 다시 돌아와서는 그 말씀대로 이루어진 것도 생각하고 전심으로 주께 돌아오는 동시에 여호와가 하나님이신 자신을 구 원으로 삼는 구원관(救援觀), 곧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 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란 말씀이 그 뜻이다. 이것은 기독 교의 구원관이다.

 3. 악한 무화과 8-10 악한 무화과로 비유된 자들은 예루살렘에 아직 남아있는 자들 이요, 또는 바벨론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도망한자 들이다.

이들은,1)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질 것이요, 2) 환난을 당하게 될 것이요, 3) 쫓겨진 땅에서 치욕을 당하고, 4) 말거리가 되게 하며, 5) 조롱(嘲弄)을 받고, 6) 저주(詛呪)를 받게 할 것이며, 7)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이 언제나 구원 을 받지 못할 사실을 가리킨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계시를 따라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하 나님의 뜻인 것을 알았고 이를 역설하며 예언하였다.

 결 론:바벨론에 포로되어간 자들은 좋은 무화과처럼 회복되 었고 애굽으로 간 자들은 영영 멸망을 받아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처럼 버림을 받고 말았다. 이것이 두가지 무화과 비유의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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