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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도를 도우러 오신 성령 (요 1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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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어느 교인 한분이 "목사님은 정말 세상을 순수한 믿음으로만 살 수 있다고 믿습니까" 라고 물으신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분은 부정 적인 의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순수한 믿음만으로는 세상을 살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옳은 말입니다. 사실 이 세상과 우리 성도들 의 삶의 기준이 너무 다릅니다. 또 요즘과 같은 이 타락과 불신과 불황의 시대에 세상 살기란 너무나도 살벌하고 쌀쌀하고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말 씀대로 살아나가려는 그리스도인은 세상 기준으로 보면 바보 취급받기 일 쑤고, 이상주의자요 이방인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서도 예수님은 이 세상은 그리스도 뿐만 아니라 그 제 자들에게 너무나도 악하게 대하리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한번은 제자들을 마을마다 복음을 전하러 보내시면서 '양들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이리같은 세상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한 가운데서 신앙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수 있는 것은 불가능한지 모릅니다.

 그러면 우리 성도들은 이렇게 살아 가야만 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으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분 명히 이 세상 보다 위대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결코 무책임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 주실 모든 준비를 다 해 놓으셨습 니다. 그리고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그러면 그 약속은 무엇입니까 예, 보혜사 성령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할 때 성령님 만큼 중요한 분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승천 하신후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시면서:7말씀에서 성령님이 오시는 것이 예수님께서 계속 우리와 함께 육신의 모습으로 계신 것 보다 더 유익하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육신의 모습을 가지신 예수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으실 수 밖에 없지만, 성령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 이 일하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역사하는 범위와 깊이가 완전히 차 이가 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님을 알지 못하고 신앙생활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령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이 있고 어느정도 지식이 있다 하더라도 실제 생활 중에 알지 못하는 사람은 성령으로 신앙생활하지 않고 있는 분입니다. '세상을 믿음만으로 살기 어렵다는 분들또 어쩔 수 없이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은 이 시간에 과연 나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신앙생활하고 있는 지 스스로 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성령없이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은 모두 신앙에서는 실패자일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맨손으로 힘센 사자와 싸우고 있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과 함께 신앙생활 하지 못하 는 성도는 다 세상과 시험앞에서 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신앙생활 하는 성도는 다릅니다. 그는 아무리 악하고 냉랭한 세상시험을 만나도 결코 믿음의 자리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렇 다고 세상에서 낙오자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증거하는 승리자가 됩니다. 이들에게 신앙은 결코 장식품이 아닙니다. 삶의 능력입니다. 이 모두가 성령님이 함께 해 주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님은 우리를 어떻게 도우시는 것일까요 성령님은 첫째 우 리에게 가장 중요한 구원의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둘째 우리가 가지고 있 는 신앙의 어려움과 근심을 기쁨으로 바꾸어 주십니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행하신 일들과 말씀들, 곧 구원에 관한 모든 진리 를 우리에게 깨닫게 하십니다. 이것이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이것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라서 염려와 근심에 짓눌려 살고, 타락 하고 죄짓고 세상에 빠져 삽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그 무리들, 그러면서도 예수의 핏값을 자신들과 후손들이 받겠다고 아우성을 치던 그 무리들도 다 자기들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몰랐기 때문입니다.

 술이 나쁘고 노름이 나쁘고 방탕생활이 나쁜 것은 다 압니다. 그러나 그 생활에서 벗어 나오지를 못합니다. 왜 그렇겠습니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교회에 억지로 나와 계신 분이 있을 것입 니다. 여기가 내 아버지 집같이 푸근하게 느껴지지 않고, 예배만 끝나면 곧장 집으로 가고 싶지, 붙드는 것도 싫고 누가 말 거는 것도 어색하신 분 이 있을 것입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도 성령님의 도움으로 신앙의 참 진리를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래 전에 미국에 윌리암 헐스트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언 론인으로서 동시에 고미술품 수집광이었습니다. 그는 유럽의 왕가에서만 사용되었다는 신기한 도자기 하나가 탐이 났습니다. 그래서 유럽의 여기저 기를 돌아 다니면서 그 도자기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서든지 그 도자기를 손에 넣고 싶어서 여러 해 동안 힘과 노력을 다 했습니다. 그 런데 어느날 그 도자기는 미국의 어느 언론인이 오래 전에 사 갔다는 정보 를 입수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사람이 누구인가 하고 찾아 다녔습니다.

그런데 후에 알고보니 그 도자기를 산 사람은 바로 자신이었습니다. 이 얼 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까 이미 자기 창고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오랜 세월과 노력과 재물을 낭비해 버린 이 사람의 모습이 많은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의 천국 비유 중에 밭에서 일하다가 보화를 발견한 농부의 비유 가 있습니다. 이 농부는 엄청난 보화가 그 밭에 있음을 깨달았기에 그의 모 든 재산을 다 팔아 그 밭을 산 것입니다. 자기 전 재산을 팔 때, 아까왔겠 습니까 물론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는 더 놀라운 보화를 보았기 때문입니 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시는 그 놀라운 진리란 무엇이겠 습니까

첫째, 죄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죄가 무엇인지 모르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는 다 압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싸우고 미워하는 것이 죄라고 가르쳐 주어야 압니까 도적질하고 살인하고 거짓말하는 것이 죄인 것을 가르쳐 주어야 압니까 그렇게 하지 않아도 그것이 죄인 것은 다 압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죄가 무엇인지 깨 닫게 하신다는 말은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성도 여러분 여기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9에 '죄에 대하여라 함은 저희가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성령께서 깨닫게 하는 죄란 예수를 믿지 아니한 것이 죄가 됨을 말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여러분, 세상에 나가서 사람들을 붙잡고 물어 보시기 바랍니다.

"예수 믿지 않는 것이 죄입니까" 하고 말입니다. 그러면 무엇이라 대답하 겠습니까 분명히 미친 사람 취급을 할 것입니다. 아니 예수 안 믿는 것이 어떻게 죄입니까 오늘 이 자리에도 예수 안 믿는 것을 죄라고 인정하는 데 주저하는 분이 분명히 계실 것입니다. 분명히 교회에서 그렇게 듣고 배웠지 만 솔직히 예수 안 믿는 자가 왜 살인자 보다 더 큰 죄인인지 모르는 신자 가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 자기 지식으로만 신앙 생활 하는 자 이기 때문입니다. 지식으로 아는 것과 깨닫고 믿어지는 것은 다릅니다. 분명히 예수 안 믿는 것은 죄입니다. 죄 중에도 가장 무서운 죄 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죄는 지옥가는 길목에서 다 용서받을 길이 있지만 이'예수 안 믿은 죄'만큼은 용서받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느 부인이 잘 알지 못하고 그만 낙태를 해 놓고서 나중에 가서야 태중의 아기도 생명체임을 깨닫고 그 일로 몹시 죄책감에 사로 잡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낙태는 살인죄에 해당하는 무서운 죄입니다. 그것도 자기 자식을 죽인 죄입니다. 지금 이세상은 살인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있 는 무서운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 무서운 죄도 용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예 수님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실 때, 그 부인의 낙태한 죄도 다 용서 받았습니다. 믿기만 하면 됩니다. 요 3:8에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 할 것이요"라고 분명히 말씀하셨 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거절한 죄' 다시 말하면 용서 받 을 수 있는 은총을 거절한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사실은 성 령님이 아니고서는 깨닫게 하실 분이 없습니다.

 둘째, 하나님 앞에 떳떳이 설 수 있는 의가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떳떳히 설 방법을 아십니까 죄가 하나라도 있 는 자는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마음 중심까지 보시는 거룩하신 하나님 앞 에서 바로 서 있을 수 조차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도 여러분 우리 모든 사람들이 결국 한번은 누구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는 사실을 아 셔야 합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그 인생의 성패가 결정나는 것입니다. 그러 니 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입니까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돈을 벌어도 이것부터 해결해 놓고 돈을 벌 것이고 국회의원 대통령도 다 좋지만 이 문제 해결 못한 자는 지금 헛되고 헛된 것에 정신 팔려 살고 있는 어리석은 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대통령도, 재벌도, 박사도 다 소 용없습니다. 오직 죄라고는 털끝만큼도 없는 온전히 의로운 자만이 설 수 있습니다. 그러니 무슨 수로 우리가 죄 하나 없이 되어 하나님 앞에 선다는 말입니까 누가 그 방법을 아시는 분 계십니까 우리의 힘으로는 도무지 불 가능합니다. 죄를 씻을 방법이 없습니다. 죽음밖에는 없습니다. 죽음 앞에 서 우리가 얼마나 고독하게 되는 지 알 수 없습니다. 부모도 남편과 아내 도 자녀들도 그때는 소용이 없습니다. 오직 나 혼자 나의 죄짐을 지고 하나 님 앞에 서야 하는 것입니다. 절망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설 수 있는 그 길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경은 무엇이라고 하였습니까:10에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 승천 하여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의 손을 붙잡고 하나님 앞에 서 는 것입니다.

 어느 사람이 교통사고를 내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유죄 판 결을 받고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돈이 하나도 없었습니 다. 그때 그의 아버지께서 그 벌금을 대신 물어 주었습니다. 그는 그 법정 에서 놓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가 법정을 걸어 나올 때, 형리가 물었습니 다. "당신의 기록을 봅시다" 그러나 이 사람의 기록에는 교통사고를 낸 것 밖에 없습니다. 이 기록만 가지고는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아버지의 기록을 또 보여 주었습니다. 거기에는 벌금을 대신 물었다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이제 됐습니다. 이 사람은 자기 자신의 기록으로는 그 법 정에서 풀려 날 수 없었지만, 그 아버지의 기록에 의해서 자유를 얻게 되었 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손을 붙잡을 때 죄인인 우리도 하나님 앞에 떳 떳이 설 수 있다는 바로 이것은 오직 성령님만이 알게 해 주시고 또 믿게 해 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세째, 심판에 대한 것입니다.

 우리 중에 앞으로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미래는 커녕 5분 뒤에 될일도 모릅니다. 미래를 아는 것은 지혜롭게 사는 힘이 됩니다. 만약 우리가 내일 될 일을 알 수 있다면, 오늘 우리는 얼마나 지혜롭게 살 수 있겠습니까 일년 뒤에 될 일을 안다면 더 말할 나위도 없 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려는 것은 이와같은 것과는 비교 할 수 없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것은 역사의 제일 마지막에 될 일에 관한 것입니다. 마지막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여기서 모든 것이 결정 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마지막에에는 어떤 일이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이 세상을 움직여가는 악의 세력인 사탄이 심판을 받을 것이란 사실입니다.:11에서 예수님은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미 사탄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실 때 그의 죄가 적나라하게 들어나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완전히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는 이제 하나님의 최종 심판의 때가 다가옴을 느끼며 최후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할 수 있는 대로 많은 사람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여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려고 발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세상에는 죄 짓는 기회가 얼마나 많은 지 모릅니다. 다 사탄이 만들어 놓고 어린아이부터 어 른들에 이르기 까지 양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유혹하고 협박하고 괴롭히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심판을 받은 세상을 좇아 함께 심판받을 길로 가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이것저것 핑계가 많습니다. 그러나 독약을 유혹한다고 협박한다고 마실 수있겠습니까 심판 이 있을 것을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심판을 알지 못하는 자 는 세상에 빠지지 않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세상근심, 두려움, 유혹, 탐 심, 시기 질투, 이 모든 것을 어떻게 이길 수 있습니까 오직 방법이 있다 면 심판을 분명히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은 성령의 충만을 받고 난 뒤에 길거리에 담대히 나가서 사람들에게 "너희가 이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 을 받으라"(행2:40)고 외친 것입니다. 심판을 아는 데서 인생을 사는 지혜 가 생기는 것입니다. 생활이 달라지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다 실패해도 실패해서는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성령으로 살지 못하니까 이 세상에서 믿음을 가지고 사는 것이 고달픈 짐처럼 느껴지는 것입니다.:20말씀에 분명히 성령께서 우리 속에 충만하셔서 우리를 참 진리의 세계로 인도하여 주시면, 우리의 근심덩 어리가 바뀌어 기쁨과 활기가 넘치는 기적의 역사를 일으켜 줄 것이라고 약 속하셨습니다. 우리의 이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을 것입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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