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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인간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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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마로쯔라고 하는 분이 말하기를, 사람에게는 다섯 가지 기본 욕망이 있다고 한다.
첫번째 욕망이 생리적 욕구라고 한다. 먹어야 되고, 잠자야 되고, 그리고 우리가 인간이기에 가지는 동물적인 욕구가 있다. 이것을 부정할 수 없다.
두번째 욕망은 안전의 욕구라고 한다. 이것은 대단히 정신적인 것이다. 편하고 싶은 것이다. 될 수 있는대로 안일하고 싶고, 편하고 싶고, 무사하고 싶고... 뭐 그런 것 말이다. 그래서 좋은 집도 필요하고, 좋은 옷도 필요하고, 좋은 침대도 필요하고, 좋은 음식도 필요하고... 좀더 편하고 싶은 그 마음이다.
세번째 욕망은 소속감과 사랑에 대한 욕구이다. 이것은 대단히 감정적인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누구를 사랑하고 싶어하고 또 사랑받고 싶어한다. 이러한 욕구가 누 구에게나 있다. 아주 원초적 욕망이라고 생각한다.
네번째 욕망은 가장 인격적인 것이다. 바로 남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이다. 누구에게나 내가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인정을 받지 못할 때에는 자살하는 것 아닌가? 그래서 자고로 이런 말이 있다. 아이큐 90 이하는 자살하는 법이 없다고, 똑똑한 사람이 자살하는 것이다. 자포자기하는 것이다.
다섯째로 가장 높은 욕구가 있는데, 이것은 자기 실현의 욕구이다. 누구에게나 꿈이 있다. 나름대로 이상이 있다. 소원이 있다. 자기 실현을 이루고 깊은 것이다. 여기서 자기 존재를 발견하고 자기 정체를 높이 확인하고 싶은 것이다. 자기 실현, 이것이 인간의 가장 고상한 욕구하고 한다.
/곽선희목사 설교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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