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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령의 불세례를 받자 (눅 12: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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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성령강림 주일”입니다. 먼저 성도 여러분들이 성령충만 받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하여 증거하는 말이 마태복음 3장 11절에 “나는 너희로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주실 것이요”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의 원하시는 바가 오늘 본문 말씀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예수님은 여러분의 심령 속에 성령의 불이 붙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의 심령에 불이 붙기를 소원하시는 것입니다. 이 일이 다 이루게 되기 까지 나의 답답함이 얼마나 하겠느냐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의 심령이 불붙지 못하고 메말라 있으면 예수님이 답답해 하시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가 교회에 오래 다녔는데 왜, 성령의 불을 받지 못하고 냉냉해 있을까”하며 예수님이 답답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이시간에 성령의 불을 받아서 예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드리고 여러분의 심령도 뜨거워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다음에 예수님의 분부를 받든 1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열심히 기도하였습니다. 오순절날이 이르렀을 때에 성령이 불과 같이 임했습니다. 이 광경이 사도행전 2장 1절 이하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아침에 각자 여러분의 머리 위에 성령의 불꽃이 타오르게 되어지기를 바라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을 말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초대교회에는 이와 같은 성령충만의 역사가 계속 나타났습니다. 삼세기 초까지 환난과 핍박을 당하는 중에도 성도들은 지하에 숨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겼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가슴 속에는 성령의 불이 타고 있었기에 환난과 핍박을 극복할 수가 있었습니다.
주후 313년 콘스탄틴 대제가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하여 신앙의 자유를 허용했습니다. 그러자 지하에 있던 성도들이 지상으로 올라와 자유스런 상황에서 주님을 섬기게 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신앙이 병들게 되었고, 16세기에 이르러서는 교회가 잠들고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마틴 루터, 쯔빙글리, 죤 칼빈 등의 종교 개혁자들을 일으키시어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역사를 나타내게 되었습니다. 이후 잠든 교회가 다시 살아 일어나고 개신교회가 탄생되었지만 얼마후 이 개신교회도 잠들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요한 웨슬레를 통해서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역사를 일으켜 교회를 개혁시켰고, 신앙이 새로워지게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그후 다시 교회는 잠들게 되었고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하나님께서 미국의 캔사스주 토페카(Topeka)시에 있는 베델 바이블 칼리지 학장인 팔함(Parham)을 통해서 성령의 역사를 나타내시고 성령운동을 일으키게 하신 것입니다.
그 신학교에 40여 명의 학생이 있었는데, 사도행전을 공부하면서 “성령세례를 받은 최초의 증거가 무엇인지를 연구하라”는 과제에 대하여 “성령받으면 방언을 말하게 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렇다면, 우리가 믿고 기도하자”는 취지 아래 삼일 동안 금식하며 열심히 기도하여 마침내 1901년 1월 1일 새벽, 20세기가 시작되는 그 때에 아그네스 오스맨(Agnes Ozman)이라는 여학생이 최초로 방언을 말하며 성령세례를 받게 되었고 다른 학생들도 열심히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세례를 받게 된 것입니다.
이 성령의 불길은 요원의 불길처럼 미국 전역에 퍼졌고, 세계 각국에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성령세례 운동, 성령의 은사 운동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의 은사를 받은 교인 수가 4억 5천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단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장로교인이 가장 많은 줄로 알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장로교인은 사천 오백만 명에 불과하며, 오순절 교인은 그 열배가 넘는 사억 오천만 명에 이르고 있고 감리교인이 4천만 명, 침례교인이 오천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데이빗 바렛(David Barrett)에 의하면 정통 오순절 교인 즉 성령세례를 받고 방언을 말하는 교인이 일억 구천 삼백 육십여 만 명에 이르고 있으며, 성령의 은사를 받은 교인이 일억 구천 오백 팔십여 만 명, 기타 오순절 교인 오천만 명, 카톨릭 교인 중 은사받은 교인 칠천 이백만 명을 합치면 사억 오천만 명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성령의 역사를 나타내 주심은 교회가 부흥되고 성장케 하기 위함입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 부흥의 요인은 성령세례를 받아야 만 가능한 것이고 성령의 은사를 받을 때 만이 부흥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우리가 왜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야 할까요

첫째로,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야 만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것입니다.

주님의 일을 하려면 힘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일은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노동이나 운동은 육신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힘없는 노약자나 병든 사람은 운동을 하거나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초, 중고등학교 교사나 대학교 교수들은 지식의 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일은 어떤 힘으로 하게 되는 것입니까 주님의 일은 육신의 힘이나 지식의 힘으로 행할 수 없습니다. 오로지 신령한 능력을 받아 신령한 힘으로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령한 힘이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성령충만할 때에 신령한 힘이 임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일은 신령한 일이기 때문에 신령한 은사를 받아서 신령한 능력이 있을 때 만이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신령한 능력을 받아야 하는데, 초대교회 120문도가 마가 다락방에 모여 열심히 기도하였을 때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 환난과 핍박을 극복하면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며 주님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게 된 것처럼 우리 모두는 성령충만 받아 주님의 일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로, 때가 악하기 때문에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15절 이하에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하셨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세상이 악해져 감을 신문지상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사정만 보더라도 북한의 핵으로 위협받고 있습니다. 핵에 대한 무서움은 이미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탄으로 우리는 그 피해가 어떻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불안한 세상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원자탄 보다도 더 무서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악입니다.
죄 때문에 세상은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죄값은 사망이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죄 때문에 민족도 망하고 나라도 망하는 것입니다. 개인의 인격도 무너지고 가정도 파괴되고 사회도 망하는 것입니다.
소돔 고모라가 왜 멸망을 당했습니까 온 도시에 퍼진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노아 시대가 왜 망하게 되었습니까 죄악 때문에 홍수 심판을 받아 멸망을 당한 것입니다. 로마가 망한 이유도 죄악 때문이었습니다. 베수비우스 화산이 폭발하여 폐허가 된 폼페이시의 발굴한 집들을 보게 되었는데 음란한 그림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음란함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온 도성이 화산재로 뒤덮여 멸망 당하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보다 더 무서운 것이 없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가 두려워 할 것은 원자탄 등의 전쟁용 어떤 무기가 아니라 바로 이 나라, 이 민족이 범하고 있는 죄인 것입니다. 이 죄 때문에 멸망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민족의 죄를 회개하고 바르게 살도록 하나님께 기도하고 복음을 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유다서에 말세가 되면 정욕대로 행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고 불경건하게 행동하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아니하고 자기의 주장과 뜻대로 하려고 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들은 “당을 지어 하나님을 대적하고 육에 속한 자들로서 성령이 없는 자들”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령께 속한 자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무시로 기도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린다고 하였습니다.
성령충만 받지 못하면 육체의 사람들이 되어 범죄의 도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면 우리의 심령이 뜨거워져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날 아침 성령충만 받아 정욕을 이기며 세상을 이기며 마귀와 죄악을 이기며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셋째로,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야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지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 5절에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성령충만 받은 다음에 하나님의 사랑이 그 가슴 속에 차고 넘쳤습니다. 그 주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목숨을 내대고 복음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정에 믿지 아니하는 부모, 형제, 자식들이 있습니까 이 들을 위해서 울면서 기도해 본 적이 있습니까 여러분의 심령 속에 예수님의 사랑이 충만해 있다면 그 믿지 아니하는 가족들을 볼 때에,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으로 인하여 눈물뿌려 기도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학교에 가지 아니하면 울며 불며 매를 들며 야단입니다. 또 자녀들이 열심히 공부하지 아니하면 난리가 납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자녀가 교회에 나오지 않는데도 여러분의 마음이 보통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심령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 있지 못하고 메말라 있는 증거입니다.
가족이 구원받지 못하고 예수믿지 않는 데도 아무렇지도 않는다고 하면 분명 여러분의 심령이 메말라 있는 증거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물붓 듯 부어 주시는데 그 사랑을 받으면 가족들이 예수믿지 아니하고 구원받지 못한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안타까와 견딜 수 없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붙잡고 전도하지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날 아침 성령으로 말미암아 여러분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부은 바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넷째로, 성령충만 받으면 감사가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5장에 보면 성령충만 받으면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하게 되고 감사가 넘치게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감사가 메마르다고 하면 그것은 큰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은혜가 충만하지 못하고 성령충만 받지 못하면 우리의 심령에 감사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충만 받으면 감사가 차고 넘칠 줄로 믿습니다.
텔레비젼에 나오는 각종 운동경기의 광경을 가끔 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 경기에 몰입하여 열광하며,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을 보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여기서 생각할 것은 많은 관중들이 운동경기를 보고서 열광하는데, 과연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그토록 열광하며, 감사하며 감격해 하는 마음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세상 사람들에 비해서 모자라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심령이 메말라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우리의 심령이 성령충만 받으면 감사가 넘치게 되고, 감격의 눈물을 쏟게 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빌리 그레함 목사님이 “내 마음 속에 성령이 계시지 아니하면 나는 한줌의 흙에 불과하다”고 고백했습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성령이 계시지 아니하고, 메마른 심령이 되면 우리의 육체가 진흙과 같은 흙 덩어리에 불과하며 성령충만 받지 못한 심령은 흙 덩어리인 육체의 지배를 받아 죄만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충만 받으면 모든 죄악을 물리치고 우리의 마음 속에 감사와 감격과 사랑이 넘치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의 불세례를 받아서 시기, 질투, 원망, 불평, 분쟁, 분열은 사라지고 오직 감사와 사랑이 넘치며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어지고 몸된 교회에 충성하며 산믿음이 충만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거짓이 없는 참된 믿음, 핍박과 환난을 이길 수 있는 강한 믿음, 미지근하지 않고 뜨겁게 충성할 수 있는 뜨거운 믿음이 여러분 심령 속에 차고 넘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성령의 불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첫째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 하시기 전에 120문도에게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당부의 말씀을 받들어 120문도가 예루살렘에 모여 간절히 기도할 때에 성령세례를 받고 은사를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려면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면 예루살렘은 어디를 말하는 것입니까 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어떤 경우라도 교회를 떠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떠난 생활은 실패하는 삶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는 명령을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로, 성령의 불세례를 받기 위해서는 열심히 기도해야 합니다.
120문도가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쓸 때에 성령세례를 받은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열쇠이며, 문제 해결의 열쇠이며, 하늘 보고를 여는 열쇠인 것입니다. 또한 교회 부흥의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톨레이 박사는 “교회 부흥의 원동력은 첫째도 기도요, 둘째도 기도요, 세째도 기도다”라고 말했습니다. 뜨겁게 기도할 때에 교회가 부흥 성장하는 것이고, 능력받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기도하므로 능력받게 되어지면 감사가 넘쳐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에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여 성령의 불세례를 받고 능력 받으면 감사와 사랑이 넘쳐나게 되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힘을 공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악한 세상을 성령의 불세례를 받으므로 싸워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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