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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믿음의 가정을 이루자 (신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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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가정을 사회의 기본 단위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가정이 건전하고 행복할 때 그 사회가 질서와 평화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정이 건저나지 못할 때 자연히 불화하게 되고 여기서부터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고 결국 사회가 혼란까지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청소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도 문제 청소년은 없고 다만 문제 가정만 있을 뿐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습니다.
즉 모든 사회의 문제가 가정에서 비롯된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오늘 저녁은 ‘가족찬양 경연대회’로 모렸기에 많은 분들이 온 가족이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가정은 어떤 가정인가 살펴보고 믿음의 가정을 만들어가자고 하는 것입니다.

먼저 실패한 가정부터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 얼마나 많은 가정이 파탄되는 비극을 초래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40여년 전 미국의 하버드 대학의 사회학자인 Pitirim Sorokin(피티림 소로킨)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제 인류는 점점 더 이혼과 별거 생활로 사회의 질서를 혼란에 빠뜨리고 불행을 자초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말이 사실 그대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1912년에는 평균 12쌍 가운데 평균 한 쌍이 이혼을 했습니다.
1932년에는 평균 6쌍 가운데 한 쌍이 이혼을 했습니다.
그런데 1980년에는 평균 3쌍 가운데 두 쌍이 이혼을 하고 한 쌍만이 정상적으로 가정 생활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비극적인 이야기입니다.
1990년대에는 그 통계가 더 나아졌겠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요. 이것이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의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 기억에 5쌍 중에 한 쌍은 이혼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3년전 친구 목사들과 모인 자리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어떤 사람은 1년은 고사하고, 한 달도 멀고 신혼 여행 다녀와서 그냥 이혼하는 부부도 있다고 그러더군요. 신혼여행을 하면서 서로 무엇이 맞지 않았는지 일평생 고생하느니 빨리 끝내는 것이 좋다고 하면서 헤어지더라나요. 이런 일이 교회 밖도 아니고 안에서 생겼다는 것이 저에게는 더욱 충격적이었습니다.

왜 이렇게 가정 때문에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됩니까 가정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시는 축복의 행사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거룩한 곳입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믿는 사람은 자기 기분대로 가정을 파괴할 수 없습니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가정을 이루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같습니다.
쉽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고, 상대를 마음 내키는대로 바꾸고, 게다가 결혼 결정도 쉽게하고 그러다 파혼 아니면 이혼을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버려지는 아이가 1년에 300명이라고 하던가요 또한 인공유산으로 세상의 빛도 보지 못하고 사라져 가는 생명이 우리 나라만도 100만이 훨씬 넘는 실정으로, 미국의 경우에는 연 150만으로 이 숫자는 심장수술로 살아나는 생명의 10배에 해당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결혼이란 자기 마음대로 모였다가 헹졌다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혼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면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까 가정에 뿌리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신앙의 기반을 잃어서 가정이 흔들립니다.
기초없는 집은 아무리 아름답게 겉모양을 단장하고 굉장한 저택을 지었다고 해도 얼마 못가서 흔들리고 기울어지고 금이 가고 그러다가 넘어지고 맙니다.

그래서 견고한 집을 지으려면 보이지 않는 부분인 기초공사를 위해서 많은 경비와 시간을 소요합니다.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변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 흔들리지 않는 것이 무엇입니까 십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모두가 변하는데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하지 아니합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만세 반석이십니다.
그의 말씀은 세상이 다 변한다고 하여도 변하지 아니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지혜있는 건축자와 같아서 그 집을 반석 위에 세우는 것 같으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부딪쳐도 무너지지 아니 하리니 그 기초를 반석 위에 놓은 연고라” 그리스도 위에 그 말씀을 기초로 세운 가정은 절대로 흔들리지 아니 합니다.

그리고 많은 가정이 외롭습니다.
이 말씀은 혼자 살아 외롭다는 뜻이 아니라 대화가 없는 가정이라는 말씀입니다. 하숙집 처럼 잠이나 자고, 밥이나 먹고, 밥이나 먹고, 옷이나 갈아 입고 하는 정도의 가정, 서로 사랑스러운 정이 통하는 대화가 없는 가정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거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구나 죄악에 사로잡혀 잇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것도 결국 실패한 가정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해 주신 계명 중에 출애굽기 20:5에 보면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4대까지 이르게 하겠다”하였습니다.

이것은 부모에 대한 죄에 대한 것을 말씀한 것입니다.
모세는 이것을 매우 중요시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출애굽기 34:7에 똑같은 말씀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신명기 5:9에 또다시 반복해서 말씀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이 사실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마음의 비에 새기고 돌비에 새겼습니다.

여러분, 분명히 들으시기 바랍니다.
부모대에 죄를 심으면 반드시 자식대에 가서 그 부모가 심은 죄를 거두게 됩니다. “네 죄가 너를 찿아 낼 줄 알라”(민수기 32:23)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오늘 이 세상에 태어난 어린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그 부모의 죄 때문에 고난을 받고 있는지 아십니까

속담에 “깨어진 둥우리에는 온전한 알이 별로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경고하였습니다.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허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갈 6:7-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 가정 위에 선(善)을 심어 선을 거두어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공한 가정은 어떤 가정입니까
행복한 가정의 비결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엡 6:4)고 하십니다.

성공한 가정은 하나님의 말씀 위에 세워진 가정입니다.
본분 6:6을 보면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문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믿는 가정이 다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함께 기도하며 찬송하는 일은 성공적인 가정을 건설하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믿음의 가정은 하나님을 진실되게 믿는 부모에게서부터 옵니다.
잠언 22:6을 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하였습니다.

구약 사무엘하에 보면 다윗의 세째 아들 압살롬에 대한 기사가 나옵니다.
압살롬은 어릴 때에 부모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무 생각도 없는 부모에게 반항하는 사람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그 부하들에게 “나를 위하여 소년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접해다오”하고 부탁했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압살롬은 결국 그 보모가 죄지은 표시였습니다.

여러분 부모가 다른 책임을 다했어도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시키지 못하면 그것은 실패입니다.
믿는 부모는 자녀들에게 본이 되어야 합니다.
백마디 말보다 한 번의 본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부모하는 대로 따라합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이 생활이 자녀에게 본이 되지 못하면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아니합니다.

어떤 가정에서 부모들 자기는 교회에 잘 출석하지 않으면서 애들은 교회에 잘 보냈습니다.
교회에 가서 좋은 말씀 듣고 훌륭한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에서 였습니다. 그런데 그 애들이 10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교회에 나가는 것을 중지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얘들아, 너희들 요사이는 왜 교회에 나가지 않니 전에는 그렇게 잘 다니더니”. 이 때 큰 아이가 아버지에게 대답합니다.
“아버지 전에 철없을 때는 아버지가 나가라고 데려다 줘서 다녔지요. 이젠 철이 좀 들어가요. 아버지가 필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교회를 저희는 나가서 뭣하겠어요”

여러분 부모된 우리가 우리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자녀에게 본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는 대개의 경우 부모가 하는대로 따라갑니다.

끝으로 성공적이고 행복한 믿음의 가정은 교회와 관계를 꼭 맺고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을 영위해 나가는데 필수적인 조건은 교회입니다.
그 까닭은 교히는 하나님의 기관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기초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예수 잘 믿지 않는 자정치고 진정한 의미에서 행복한 가정을 본 일이 없습니다.
사람은 한번 예수 그리스도를 그의 구주로 영접하게 되면 그의 믿음을 세워 나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믿음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며 지도하게 됩니다.
성도 사이에 교제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 교회는 여러분의 신앙을 위하여 여러 면으로 도와드리고자 합니다.
그러기에 교회와 관계를 잘 맺으면 여러분의 신앙은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와 바른 관계를 맺고 지도받는 가정은 성공적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의 반석에 여러분 가저으이 닻을 걸었습니까
여러분의 자녀에게 부모로써 본을 보여 주십니까
자녀에게 성경을 가르치십니까
자녀와 함께 찬송을 부르십니까
자녀들의 영적인 성숙을 위해서 관심을 가지십니까
자녀들을 교회로 인도하기 위해서 저들의 신앙을 격려하고 있습니까

“스스로 속이지 맙시다.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십니다.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둘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오늘 축복하셔서 동안에 속한 모든 가정이 행복하고 믿음 안에서 성공한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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