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민 14:1-10)

첨부 1


시작하는 말
애굽의 총리였던 요셉의 영향으로 이스라엘이 애굽에 거할 때는 생육이 많아져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습니다(출1:7). 그러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왕이 애굽의 왕이 되자 이스라엘이 번성하는 것을 두려워 했습니다. 왜냐하면 애굽과 다른 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날 경우 애굽땅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국의 편에 선다면, 애굽은 그야말로 치명적이라고 생각하여, 애굽왕은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다 동원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번성을 막으려 했습니다.
때문에 바로는 이스라엘 사람을 억압하려고 [국고성]을 건축하는 등의 중노동 시켰고, 사내가 태어나면 죽이거나 강물에 버리게 하는 식으로 인종 멸종정책을 썼습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고통 이었습니다. 출애굽기 2:23절은, 이스라엘 자손이 고역으로 부르짖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시게 되었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속에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사람이 '하나님께서 조상 아브라함 때부터 약속한 기업인 [가데스 바네아] 광야에 이르렀습니다. 이 때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에게 허락한 약속이 이루어 지는 순간에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땅을 바라 보면서도, 선택을 잘못하여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지 못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사람의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선택을 할 때 신중하게 생각하여 바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호수아와 갈렙이 바른 선택을 하여 복된 길로 나갔던 것처럼 우리도 바른 선택을 하여 생명의 자리에 들어서기 원합니다.

본문의 말
사실 히브리인들이 모세를 중심으로 애굽을 탈출한 후에 선택을 잘못한 때가 많았습니다. 출애굽 자체가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였지만 그들은 믿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히브리인들은 열 하루 길이면 갈 수 있는 [가데스 바네아]를 담대하게 믿고 나갔더라면 쉽게 도착할 수 있었는데도 국경을 지키는 군대가 무섭다거나, 또 일을 의심하다 약속의 땅으로 나가는 길에 많은 세월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바라보는 순간이므로, 이 자리에서는 선택을 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기에서 마저 부정적인 선택을 하여, 그곳에 도착한 것도 허사가 되게 했고 하나님께서 조상적부터 해놓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얻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 입니다. 세상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하나님의 백성 중에도 결정적인 순간에 믿음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세상의 여건이 힘들어도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어떤 선택을 했습니까 처음 선택이나, 중간 선택, 그리고 결정적인 선택에서도 후회함이 없는 선택을 했다면 잘한 일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약속에 잘못된 선택을 한 전형적인 예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모세의 인도로 가나안 땅의 입구인 가데스 바네아에 모였습니다. 주변은 사막으로 황량하지만 [가데스 바네아]는 물이 공급되는 오아시스 지역 이었습니다. 가데스 바네아에 들어서기만 하면, 광활한 사막은 끝나고 푸른 초원이 시작 되는, 그 곳은 戰略상의 요충지 였습니다. 때문에 아브라함도 이곳을 유목 생활을 하면서 중요하게 사용했고, 다른 사람들도 가데스 바네아를 탐낼 정도 였습니다.

하나님은 바로 그 전략 요충지에서 모세에게 명하기를 정탐군을 보내 가나안 땅을 탐지하게 하셨습니다. 민수기서를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 한 명씩 뽑아 정탐 할 때, 그들은 자세하게 정탐 하도록 명을 받았습니다. 민수기 13장 17-20절을 보면, "모세가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그들을 보내며 이르되 너희는 남방 길로 행하여 산지로 올라가서[18]그 땅의 어떠함을 탐지하라 곧 그 땅 거민의 강약과 다소와[19]그들의 거하는 땅의 호 불호와 거하는 성읍이 진영인지 산성인지와[20]토지의 후박과 수목의 유무니라 담대하라 또 그 땅 실과를 가져오라 하니 그 때는 포도가 처음 익을 즈음 이었더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파견된 정탐꾼 12명은 40 일간 땅을 정탐하고, 회중이 모여있는 가데스 바네아에 도착했습니다. 히브리인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을 자기 눈으로 보았습니다. 정탐꾼들은 가져온 가나안 산지의 포도 송이도 보여주면서, "과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때부터 우리에게 약속하신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할 정도로 기름지고 풍성한 땅"이라 하니 백성들이 처음에는 무척 기뻐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되는 정탐군의 말을 듣던 이스라엘 사람은 낙담했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른다]고 할 정도로 좋은 땅 임에는 분명 하지만, 이미 그곳을 巨人 族屬인 아낙 자손이 살고 있었기에, 부정적인 사람에게는 가나안 땅이 아무리 좋은 땅이라도 '그림의 떡'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처럼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듯이 정탐군의 말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허탈해 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 푸념 했고 급기야 지도자인 모세와 아론을 원망했습니다. 차라리 "애굽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다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칼로 망하게 하는고 우리 처자가 다 사로 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다"고 애굽으로 돌아가려 했습니다.

그러나 소수 였지만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허락한 가나안 땅을 믿음으로 소화 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분명하게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가나안 지역에 아무리 장대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분명히 믿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사는 세상은 합리적인 생각이 앞서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는 믿음이 엷어지는 세상입니다. 많은 이들은 세상의 일을 과학적으로만 생각하기에 믿음은 뒷전으로 처집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말하면 이런 때 일수록 믿음의 사람은 더 한층 요구되어 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우리들은 하나님을 전폭적으로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이 예정하신 약속을 이루어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도에게 복 주기 원하지만, 믿고 살아야 하나님의 복이 임합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2:21절은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고, 사도행전 16:31절은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후서 3:2절은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 받기 원해도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고 그 믿음안에 거하려는 사람에게만 은혜가 함께 한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분명하게 할 것은 한번 죄악을 청산하고 하나님의 품안에 있다면 다시 죄악을 동경하면 안됩니다. 한번 하나님의 뜻대로 살겠다 맹세 했다면 하나님께서 복 주기위한 연단을 극복하여, 다시 죄악에 빠지는 사람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본문처럼 하나님께서 성도를 시련중에 있게 하고 인내로 연단 시킬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믿으면,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그 연단의 기간을 참지 못해, 하나님의 계획을 쉽게 포기하고 사람의 방법을 앞세웁니다. 그래서 그들이 한말은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나님의 방식보다 옛날 죄악의 방법을 따르자]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사람은 달랐습니다. 눈의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기의 옷을 찢고' 이스라엘 백성을 진정 시켰습니다. 그들도 정탐꾼의 일원으로 가나안을 정탐했고, 똑같은 현실을 보았습니다. 두 사람이 메고 올 정도의 풍성한 포도 송이도 보았고, 가나안 땅에 장대한 아낙자손이 살고 있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스라엘이 [우리가 한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외칠 때, 자기 옷을 찢고 이스라엘 사람에게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가 탐지하고 돌아온 심히 아름다운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요, 저들은 우리의 밥이라]고 하였습니다.

] 민 14:7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8]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9]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갈렙은 [우리가 올라가서 그 땅을 취하자 능히 이기리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니 우리는 겁내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정복하자]고 말했습니다. 그 땅의 백성이 아무리 왕성해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그들은 [우리의 밥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는 그들은 여호수아와 갈렙을 돌로 치려고 험악한 상태가 되고 말았는데, 바로 그 자리에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면서,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거역하고 멸시할 것이냐, 그들에게 모든 능력도 생각지 아니하고 나를 믿지 않으니 이들은 전염병으로 죽게 하고, 모세에게는 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의심하는 자에게 진노가 임하려고 하자, 모세가 이렇게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의 죄를 사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하여
] 민수기 14:13-19절,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애굽인 중에서 주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인도하여 내셨거늘 그리하시면 그들이 듣고[14]이 땅 거민에게 고하리이다 주 여호와께서 이 백성 중에 계심을 그들도 들었으니 곧 주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보이시며 주의 구름이 그들 위에 섰으며 주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서, 밤에는 불기둥 가운데서 그들 앞에서 행하시는 것이니이다[15]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 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16]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 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17]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18]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19]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

겨우 하나님은 이스라
엘의 불신앙한 죄를 사했지만,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을 믿지 않는 자들은 결단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에 들어갈 수 없게 되었고, 하나님의 약속을 불신했던 자들은 한 사람도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그 동안 노력했던 광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시체를 뒹굴게 하였습니다.
분명히 그들이 소망하던 가나안 땅을 눈으로 보고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다 하나님의 약속에 동참하지 못했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하다 실패로 끝맺고 말았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믿음으로 그 땅을 바라본 자에게는 은총이 허락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렙은, 그 마음이 그들과 달라서 나를 온전히 좇았은즉 그의 갔던 땅으로 가서 그 땅을 차지하리라]고 했으니, 이스라엘을 인도했던 모세 마저도 실수하여 그토록 갈망하던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면, 실제로 모세를 따랐던 60만 명 중에 믿음으로 순종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
우리가 하나님께 복 받기 원한다면, 갈렙처럼 하나님을 순종해야 됩니다. 사람으로는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을 지라도 하나님을 믿음 안에서는 부족한 것이 없다는 자세를 갖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는 사람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일을 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사람이 반드시 지켜야 할 일은, 온전히 믿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
[개]라는 뜻인 갈렙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갈렙은 천한 사람이지만, 갈렙은 자신의 불리한 점에도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 있었습니다. 오늘도 약속의 땅을 향해 가는 사람중에는 모세처럼 지도자나, 신분이 높은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굽에서 노예 된 상태를 벗어난 천한 사람들, 보통 사람들입니다. 人生의 巡禮길로 보면, 노인도 있고, 어린이도 있습니다.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신분 고하를 막론하고, 물질의 있고 없음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것들은 세상에서 분류하는 것들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인생의 순례자에게 바라는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세상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더 큰 소망을 두며 사는 것을 하나님은 바라십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하나님은 믿는 사람에게 가나안 복지를 약속 하십니다. 여기에는 단지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順從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는 중에 약속된 가나안 복지는 우리에게 현실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불신하는 잘못된 전철(前轍)을 밟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아무리 앞에 놓여있는 장애물이 크고 넘기 힘든 것같이 보여도,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전폭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확신해야 하겠습니다.
갈렙의 외침대로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 우리들은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을 믿고 전진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한 삶의 공간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기를 소원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는 복된 자리에 들어가는 은혜의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