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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영이란 무엇입니까?(What Is the Spi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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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영은 '인간 안에 있는 신적 요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마 보다 정확하게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요소'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영은 인간의 지적인, 정신적인, 미적인, 그리고 감각적인 부분이 아니고, 하늘의 신적인 존재를 인식하고 그 존재와 대화할 수 있는 영적이며 보다 차원 높은 속성입니다.

1. 영은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을 아는 요소입니다.
영은 직접적으로 그리고 즉각적으로 신적인 임재를 의식할 수 있고, 그분과 교제를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영은 그분의 음성을 듣고, 그분의 영광을 보고, 그분의 감동적인 손길과 확실한 뜻을 직관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분의 성품과 특성을 이해하고 경배하게 하며, 영으로 그분에게 말할 수 있으며, 기도의 언어와 찬양과 거룩한 친교를 통해 그분과 대화할 수 있게 하는 요소입니다. 그것은 또한 악한 영의 세계도 직접적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목자의 음성은 물론 적의 손길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2. 영은 의와 불의의 차이를 인식하는 요소입니다.
영은 의를 사랑하고, 의로운 일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생각하고, 분별하고, 선택합니다. 그것은 인간 속성의 도덕적 요소입니다. 그것은 양심이 말하고 통치하는 영역입니다. 그것은 의로움과 순결함과 거룩함의 좌소이며, 하나님을 닮게 하고, 그분의 형상을 따라 의로움과 참된 거룩함으로 창조된 새로운 인간을 만드는 요소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성에 그러한 요소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하고, 그것이 단순한 이해력의 영역이나 심령의 느낌과는 분명히 다른 것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3. 영은 우리의 행동과 순종에의 전인적 요청을 선택하고, 목표하고, 결심하고, 그래서 실제적으로 행동을 결정하는 요소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영은 의지의 영역이고, 인간 속성 중에서 가장 강력한 동기이고, 하나님께서 인간, 특히 그분의 자녀에게 나누어주신 신적인 특권이고, 성격과 운명의 전 항목을 관장하고 결정하는 핵심적인 키입니다.
영이란 얼마나 중요한 것이며, 그 영이 온전히 성결하게 된다는 것은 얼마나 필수적인 일입니까! 그 영이 성결하게 되었느냐 혹은 아니냐에 따라서, 삶은 순종의 삶이 되든지 아니면 불순종의 삶이 될 것입니다. 의지가 바르고, 그 바른 선택이 흔들리지 않고, 잘못된 것에 눈을 돌리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심령을 진실되고 순수한 심령으로 인정하실 것입니다.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을 받지 아니하시리라.'(고후 8:12)

4. 영은 신뢰심을 가지는 요소입니다.
확신은 영의 특성 및 실체 중의 하나입니다. 영은 하나님의 얼굴을 의심 없이 바라보게 하고, 두려움 없이 그분의 품에 안기게 하고, 자녀의 단순성을 가지고 그분의 손에 완전히 맡기게 하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있는 특성입니다.

5. 영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요소입니다.
이 사랑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간의 감정적인 사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인간적인 사랑은 낮은 차원의 혼적인 속성에 속한 것이고, 죄와 허물로 자신의 영이 하나님 앞에서 죽은 상태가 된 사람 안에서 넘쳐나는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신적인 사랑은 성령의 직접적인 선물이고, 온전한 거룩함과 순종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산물이기에, 성령께서 역사하시면 인간의 심령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넘쳐흐르게 됩니다. 신적인 사랑이 임하는 가장 적절한 곳은 인간의 심령입니다.

6. 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요소입니다.
영은 그분의 의지를 만들어내고, 그분이 의도하는 최상의 목표를 이루게 하고, 스스로를 감추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합니다. 그러한 최상의 목표에 대한 개념은 인간의 마음에는 생소한 것이기 때문에, 신적 형상으로 거듭난 영에 의해서만 그 최상의 목표가 구체화될 수 있습니다.

7. 영은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요소입니다.
영은 그분의 임재 및 그분과의 교제를 사모하고, 영의 양육, 영의 수혜, 영의 만족, 영의 상속 등 영의 유익에 필요한 모든 것을 철저히 하나님 그분 안에서 발견하게 합니다. 인간의 속성 중에서 이 놀라운 요소는, 영적 삶보다 엉성한 형태의 육신적 삶에서 발견되는 모든 지각력과 감수성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육신적 삶의 감각기관처럼 실제적이고 뚜렷한 영적 감각기관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영적 감각기관에 대한 기록을 성경에서 분명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먼저 영적 청각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계 2:11) '그러나 너희 눈을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마 13:16)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요 10:27)
영적 시각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너희 눈은 그 영광 중의 왕을 보며 광활한 땅을 목도하겠고.'(사 33:17)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 12:2)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고후 3: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막 8:18)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행 26:18) 영적 촉각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빌 3:12) '다만 예수의 옷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나음을 얻으니라.'(마 14:36) 영적 미각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 6:57)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시 34:8)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영적 후각에 대한 기록도 있습니다. 이사야 11장 2-3절 말씀은 영적 후각을 언급하고 있는 말씀이 분명합니다.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이 구절에서 '즐거움을 삼는다'라는 구절은 원어의 의미로 '향기를 맡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은 실제적인 본체입니다. 죽음 후에 육체로부터 분리될 때에도, 영은 살아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똑같은 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며, 아마 느낌, 행동, 즐거움에 있어서 육신으로 있을 때보다 더욱 강한 지각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인간성의 최상의 선물이고, 하나님의 집의 가장 높은 좌소이고, 창조주로부터 부여받은 가장 위대한 인간의 속성이었다가, 죄와 타락으로 말미암아 그 본성을 잃어버리고, 퇴화되고, 훼손되고, 묻혀져 버린 영에 관해서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이 영이 어떻게 성결하게 될 수 있는가는 다음 시간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슨(A.B. Simpson) 이한규목사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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