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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직에로의 부르심 (말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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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거룩한 일터로 불러 주신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백성 혹은 하나님의 일꾼을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종이란 반드시 목사님이나 전도사님을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넓게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부름을 받은 모든 사역 자들, 좁게는 교역자를 의미합니다.
성직자가 되려면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며 또 무슨 일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교훈을 본문에서 몇 가지 찾아봅시다.

1.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말2:5상)

하나님의 일꾼은 우선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정립되어야 하는 것이 기본 원리입니다.
레위 족속에게 평강과 생명의 언약을 주신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함이라고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생명의 언약을 맺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평강의 언약을 맺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를 평강과 생명의 백성으로 삼아 주심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려 함입니다.
경외란 영어로 revere-ace 라고 번역이 됐는데 존경할 만한, 하나님을 높이는, 또는 두렵다는 뜻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하나님을 높이는, 또는 두렵다는 뜻도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하나님을 높인다는 뜻이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시111:10) 세상에서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사람 가운데는 지혜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기 때문에 결국 죄를 범하게 됩니다.
이렇게 해도 괜찮겠지 하고 미련하게 일을 저지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을 아는 사람이 어떻게 거짓말을 하고 죄를 짓겠습니까.
제가 어제 저녁에 손님이 오셔서 조금 집에 돌아갔습니다.
집에 가서 11시 뉴스를 들으려고 TV를 틀었더니 마침 일화 재단에 대한 청문회가 나오는데 그 청문회에서 어마어마한 일들이 마구 쏟아져 나옵니다.
물론 아는 사람이야 알고 있었겠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이 몰렸던 일입니다.
내용을 보니 누구누구에게 가서 청와대 경호 실장이 보냈다고 하면 10억이고 20억이고 막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삽시간에 몇백 억을 얻어냈다니 권력의 횡포라는 것이 그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경외할 줄 모르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니까 자기의 세력이 최고 인줄 알다가 결국 미련하게 죄를 지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바로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백 번 드려도 하나님에 대한 경외 심히 없이 앉아 있다면 죄 짓는 일이 될 뿐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 심히 없는 예배는 위선이기 때문입니다.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주시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됩니다.

2.경건한 삶을 사는 자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말2:6하)

하나님의 일꾼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꾼의 특징은 화평과 정직, 이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9)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 정직한 자가 하나님과 동행하는데 자기만 동행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죄를 떠나서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만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많이 일을 하는 가운데 구제나 선행 외에 전도를 몇 사람이나 했는지 잘 생각해 보십시오, 물론 구제하고 선행하는 것도 천국에 가면 하나님 앞에 큰 상급을 받겠지만 천하보다 더 귀한 한 생명을 하나님 앞에 인도한 상급은 무엇보다 큰 것입니다.
우리가 구제한다고 누구한테 무얼 주면 천하를 다 주겠습니까.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구원에 이르게 하여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 낸 상이 상 중의 최고의 상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한 상을 위하여 쫓아간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왜 부르셨습니까. 이스라엘을 부르심은 이방에 빛이 되게 하려 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를 부르신 것도 저들에게 빛을 비춰서 구원에 이르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바빠도 전도부터 해야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종은 그 생활이 경건해야 됩니다.
경건 이란 히브리적 표현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애녹은 경건한 사람의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더니 하늘로 그냥 올라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화평과 정직한 마음을 가진 사람과 하나님이 동행한다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경건 이란 검정 양복 입고 넥타이 매고 성경책 들고서 점잖게 걸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모습은 경건의 모양이 될 뿐이고 참 경건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고 좋아하시는 열매를 맺습니다.

3.하나님의 말씀에 헌신하는 자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말2:6하)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을 헌신해야 됩니다.
그 입에 진리의 법이 있고 입술에 불의 함이 없다는 것은 말씀 진리에 따라 사는 것을 말합니다.
입술에 있는 진리는 자기 욕심을 따라 말하지 않고 자신의 일을 위하여 말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하여 거짓됨이 없이 말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진리에 자기 자신을 헌신할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루 종일 말을 많이 합니다.
그 말들이 있을까요, 또 얼마큼 이나 사탄의 말을 했을까요, 사탄의 말이란 곧 하나님의 진리를 떠난 말입니다.
하나님이 원치 않으시는 말은 모두 사탄의 말입니다.
그렇다고 매순간 성경 얘기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뒤에서 수근 수근하며 다른 것들이 진리를 거스리고 떠난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말들입니다.
그런데 올바른 하나님의 일꾼은 입술의 말을 통해서 다시 말하면 자신의 인격이 하나님 앞에 먼저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참 말만 하고 참으로 진리 안에서만 움직이며 하나님이 부어 주신 진리 안에서만 사는 사람입니다.

4.말씀의 지도자를 받는 자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말2:7하)

하나님의 일꾼은 지식을 지키고 그 입에서 말씀의 지도함을 받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사자입니다. 사람의 사자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사명을 가지고 보내심을 받은 자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은 하나님의 대한 지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됩니다.
그래서 사람이 하나님의 관해서 알기를 원하면 제사장의 입에서는 하나님 지식에 대한 말이 나와야 되는 것입니다.
혹시 제사장이 하나님 말씀을 잘못 알거나 하나님 말씀이 아닌 것을 백성들에게 주면 자기도 죽고 다른 사람도 죽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어야 삽니다.
먹지 않고 사는 사람은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먹되 독약이 든 음식을 먹으면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먹어야 됩니다.
하나님의 종이 성도들에게 말씀을 잘못 먹이면 그들이 휘청휘청합니다.
휘청거리다가 다시 소생하면 다행인데 그것 때문에 죽으면 큰일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 앞에서 말씀을 보존해야 됩니다.
본문에는 지킨다고 했습니다만 영어로 하면 preserve 보존한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보존해야 필요 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입니다.
우물에는 항상 물이 있어야 목마른 사람이 왔을 때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에도 하나님이 말씀이 풍성해야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특히 교역자 님들이나 하나님의 모든 일꾼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풍성히 보존하여 하나님의 말씀이나 율법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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