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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꿈과 용기를 잃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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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아름다운 삶과 낭만적인 사랑을 꿈꿉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의 희망찬 삶과 사랑을 제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운 삶과 낭만적인 사랑은 오직 소설이나 영화에서만 가능한 것이라고 자포자기하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설이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로맨스보다 우리 삶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투박한 로맨스가 훨씬 진실하고 아름다운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투박한 삶에 실망할 필요도 없고, 우리에게 주어오는 실패에 주저앉을 필요도 없습니다. 어두워지면 별이 곧 나오듯이 삶의 실패 속에도 꿈과 용기를 잃지 않는 인생에게 진리의 빛은 다가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시인 롱펠로우는 그의 <인생찬가>라는 시에서 꿈과 용기를 잃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인생의 광대한 싸움터에서,/ 인생의 야영장에서,/ 말없이 쫓기는 가축의 무리는 되지 말자!/ 이 투쟁에 앞장서는 영웅이 되자!// 그저 미래가 달콤할 것이라는 사실에 현혹되지 말자!/ 과거의 일은 과거의 일로 돌리자!/ 활동하자, 살아있는 현재를 위하여 활동하자!/ 가슴속엔 용기를 품고, 하늘 위엔 하나님이 계시다는 신념을 가지고//...>
인생들 앞에는 광활하고 넓은 세계가 펼쳐져 있습니다. 그 세계에서 앞장서는 용기 있는 인간이 되는 일이 인생들에게 기대된 일입니다.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가슴속에 자리한 꿈과 용기, 이것이 인간을 아름답게 만들고 인생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입니다.
꿈과 개척 정신을 가진 대표적 모습으로 우리는 메이 플라우어호를 타고 신대륙으로 향했던 순례자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메이 플라우어호를 타고 신대륙에 도착했던 순례자들은 그해 추위, 힘겨운 노동, 피로, 영양실조 등의 고통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 고통으로 많은 사람이 죽어 갔는데 순례자들은 그들의 인원이 줄어들고 있다는 상황을 노출시켜 혹시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장례식도 밤에 행해야 했었습니다.
겨울이 지난 후 그들의 숫자는 반으로 줄었습니다. 앞에는 미개척 원시림, 뒤에는 망망한 대해로 둘러싸인 그들에게 수시로 다가오는 친지를 잃는 슬픔과 예측 못할 불안감, 그리고 신대륙 개척의 위압감은 그들을 절망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해의 고통스런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었습니다. 메이 플라우어호가 본국으로 돌아갈 때 선장은 친절하게 권유했습니다. '이제라도 본국으로 돌아가기 원하는 사람은 주저말고 돌아가자.' 그러나 그 배는 빈배로 떠나야 했습니다.
순례자들 가운데 한사람도 그 배를 타고 돌아간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었던 그들이지만 오직 한가지, 꿈과 희망만은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처럼 현실의 날개는 무겁지만 그 날개를 이용해 힘차게 희망의 세계로 나아가는 순례자와 같은 인생은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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