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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리고성 승리의 행진 (수 06: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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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서 제일 먼저 정복한 성이 여리고성입니다. 그래서 여리고성은 가나안 정복의 첫번째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리고성을 정복한 후에 두번째로 간 곳은 아이성입니다. 첫번째 열매인 여리고와 아이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를 정복한 후에 첫번째 열매를 하나도 남기지 말고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습니다. 6:19에 보면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두번째 정복한 곳인 아이성을 정복한 후에는 모든 물건을 이스라엘 백성이 취하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 8:2에 보면 “너는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하되 오직 거기서 탈취할 물건과 가축은 스스로 취하라.” 이렇게 차이가 나는 것은 여리고성의 정복은 가나안의 첫번째 열매로써 중요성을 우리에게 부각시켜줍니다. 여리고의 정복은 단순한 전쟁의 기록이 아닙니다. 여리고의 전투를 살펴보면서 영적 전투의 승리의 방법을 우리는 배워야 합니다. 여리고성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제사장의 나팔소리입니다.나팔소리가 울려 퍼질 때에 여리고성은 무너졌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또하나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 볼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행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여리고성은 돌며 행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행진의 방법을 자세히 지시하였습니다.

1.행진의 순서를 먼저 살펴보면 6:13절에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
“일곱 제사장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진행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에 행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하니라.” 여기에서 알게 되는 행진의 순서는 제일 앞에 무장한 군사이며, 두번째는 일곱 제사장이 일곱 양각나팔을 잡고, 세번째로 제사장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가고, 네번째로 남은 군사들이 따라가는 순서입니다. 이 순서에서 알게 되는 것은 여호와의 언약궤가 행진의 중심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13절에 기록하기를 ‘여호와의 궤앞에서’라는 말과 ‘여호와의 궤 뒤에’라는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궤를 중심으로 행진하는 곳에 승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교훈합니다.
하나님의 궤는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표현입니다. 우리가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를 원한다면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나의 편이며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라는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어떤 환경과 문제속에서라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굳게 믿고 전진하는 성도가 승리를 얻게 됩니다.

2.행진의 태도를 살펴보면 12절에 보면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니라”라고 기록되어 있고, 15절에는 “제 칠일 새벽에 그들이 일찌기 일어나서”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아침 일찌기 일어난 것과, 새벽 일찌기 일어나 행진을 시작한 것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 행진을 적극적으로 순종하고 있슴을 보게 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이상한 작전 방법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기쁨으로 따르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영적 전투에서 승리하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억지로 또는 마지 못하여서 하는 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시험을 하였습니다. 백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때에 아브라함은 창 22:3에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 라고 기록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적극적으로 순종하는 자의 자세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따르는 것입니다.

3.행진의 회수를 살펴보면 6:3,4에 “너희 모든 군사는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제 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며” 라고 기록합니다. 엿새동안은 하루 한번씩 돌고,마지막 제칠일에는 성을 일곱번 돌라고 합니다. 이 행진의 회수를 자세히 살펴보면 하루에 한바퀴를 도는 날은 “엿새동안”이라고 표현합니다. 14절에도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라고 기록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제칠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15절에도 “제칠일 새벽에”라고 기록합니다. 이렇게 해서 보면 엿새동안과 제칠일은 다른 날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십계명중 네번째 계명을 출 20:9-10에 보면 “엿새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고 기록하였습니다. 그외에도 성경을 보면 엿새와 제칠일은 구별되게 설명을 합니다. 출 34;21에도 “너는 엿새동안 일하고 제칠일에는 쉴지니”라고 기록하고 있고, 35;2에도 “엿새동안은 일하고 제칠일은 너희에게 성일이니 여호와께 특별한 안식일이라”고 기록합니다. 이것을 미루어 생각한다면 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일곱번 돌았던 마지막날인 제칠일은 안식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성경학자 Rabbins라는 학자도 마지막 7일은 안식일이라고 설명을 합니다. 만일 제칠일이 안식일이 아니라면 칠일 중에 다른 하루가 안식일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행진을 하지 않고 쉬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확실하게 알게 되는 것은 마지막 제칠일은 다른 날과 다른 특별한 날이였습니다. 이날은 여리고성을 일곱바퀴를 돌아야 했습니다. 여리고성을 일곱바퀴 돌려면 하루종일 걸렸을 것입니다. 특별한 하루는 다른 일을 전혀 하지 않고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에 바쳤습니다. 엿새동안은 한바퀴 돌고도 다른 일들을 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온전히 전적으로 하나님을 위해서 바치는 하루였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전투에서 승리하려고 한다면 특별한 하루를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어떤 성경학자는 이렇게까지 생각합니다.이스라엘 백성이 여리고성을 마지막날에 일곱바퀴를 돌았다면 하루 종일 걸렸을 것입니다. 마지막 일곱바퀴를 돌때에는 안식일이 다 지나가는 늦은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여리고성을 돌고난 후에 제사장의 나팔소리와 백성들의 함성과 함께 여리고성이 무너졌습니다. 이렇게 여리고성이 무너질때에는 이미 안식일이 지나고 다음날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안식일이 아니기에 성안으로 들어가서 그성을 취하고, 우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실제로 여리고성의 정복은 안식일 다음날 새벽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안식후 첫날(마 28:1에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것과 같이 안식후 첫날 여리고성은 정복되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성경에서는 설명하지 않지만 성경을 연구하는 학자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리고성을 정복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온전히 하루를 바쳐서 행진하였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임을 알게 됩니다.

여리고성의 정복은 우리에게 영적 전투에서의 승리의 방법을 교훈합니다. 우리 앞을 가로막는 여리고성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임재를 믿고 전진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새벽 일찍부터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특별한 하루를 두고 주님을 따라서 행진하여야 합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천성을 향하여 날마다 전진하며 승리하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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