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말 03:7-12)

지난 주일애 우리는 모두가 한 아버지의 아들로서, 서로 화목을 지켜야 하고 서로 사랑하면서 가정의 성결을 위하여 이방 혼인을 하지 말고 이혼을 금하도 록 명령하심에 대해서 생각하여 보았다. 1장과 2장에서 병든 제물을 책망하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1. 십일조의 유래 창세기 14:17-20, 아브라함이 제일 먼저 드렸다.

 (1) 아브라함은 감사의 표시로 십일조를 드렸다 조카 롯이 북방에서 침략해 온 적군 5개국 연합군에게 사로잡혀가게 되었다.

그래서 소돔과 고모라 등 5개국이 패했다. 자식과 재산과 노예도 다 빼앗겼다.

이 소식을 들은 아브라함은 자기의 사병318명을 데리고 다메섹 호바라는 곳까 지 추격하여 격파하고 생포된 인질과 재물을 모두 되찾았다. 그리고 돌아올때 소돔왕과 예루살렘왕 멜기세덱이 그를 축복하였다. 이때 아브라함은 노획한 재물의 10분의 1을 바쳤다.

가)적은 병력으로 승리케 해주신 데 감사의 표시로 나)불어난 재물에 대한 감사 다)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물질을 드려 나타내 보여주고 싶었다.

라)죽고 사는 것이 하나님의 장중에 달려 있다는 신앙고백의 표시로 드린 것 이다.

(2) 야곱의 십일조 창세기 28:20-22에 보면 형 에서 때문에 도망갈 때 벧엘에서 하나님의 나타나 심을 감사하고 도와주실 약속을 확약하는 뜻으로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약속하 였다. 즉 가)용서받을 수 없는 자기를 용서해 준 일 나)용서 뿐 아니라 축복을 약속해 주신 일 다)두려움 중에 같이해 주시겠다는 언약의 보답으로 약속하였다.

(3) 다음 모세 시대에 와서는 율법화되었다(레27:30) "땅의 10분의 1 곧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과실이나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 11지파가 십일조를 드려 레위지파의 양식이 되게 했고 레위지파의 십일조는 제사장의 몫으로 쓰여졌다.

(4) 그런데 이것이 잘 지켜지지 않았으므로 말라기 선지를 통하여 경고한 것 이다 십일조를 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라고(3:8).

 2. 신약 시대의 십일조

마태복음 23:23, 누가복음11:42에 보면 아주 세미한 부분까지 십일조가 잘 드 려졌음을 볼 수 있는데 예수님은 의, 인, 신도 십일조를 드리는 것처럼 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 니라(마23:23).

 3. 십일조의 근본정신

(1) 오해하는 사람들 가)물질 충족의 수단이라 함 나)초신자들에게 정신적 부담이 된다고 함 다)은혜시대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함 (2) 바른 이해 가)하나님을 첫째로 아는 정신이 들어 있다.

나)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인 것을 고백하는 기회가 된다 다)십일조는 헌물의 최저 기준을 정해 주는 것이다. 십일조를 떼어가지고 그것에서 구제도 하고 헌금도 하고 건축헌금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다. 특히 교회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한다.

우리 장로교 헌법규칙 제2조 5항에 보면 "고의로 의무금을 내지 않는 직원은 직원일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앞으로 안수집사나, 권 사나, 장로같은 직분을 받으려는 사람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 면 안될 것이다. 그런 사람은 자격이 없다. 우리 노회 어느 교회에서 는 목사가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다고 시비가 되어 사표를 낸적 이 있다.

 자유주의 신학자로 알려졌던 김재준 박사는 말하기를 "구원의 확신을 맛 본 사람이 최소한 십일조 정도도 감당 못한다면 그 신앙을 의심해 볼수 밖 에 없다"고 했고,감리교회 양주삼 목사는 "십일조는 그 물질을 얻고자 함 이 아니라 십일조를 드리는 그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 하였다. 우리도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 복받는 성도들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