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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예수를 버릴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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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란 감리교회 시무하시는 김홍도 목사님의 간증 가운데 이런 간증을 읽을 수 있습니다.
김 목사님의 가친께서 공무원으로 재직 당시 평안남도 양덕에 근무하셨습니다. 위로 딸 둘을 낳아 기르다가 죽고 세 번째 김 목사님의 형제(김선도 목사)를 낳아 다섯살쯤 되던 해였습니다. 그 동리는 산골이라 해마다 마을 사람들이 소를 잡아 제사를 드리는 풍습이 있었고 그 소를 잡기 위하여 얼마씩 마을 사람들에게 걷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모친에게도 내라고 하여서 그분은 '나는 예수 믿는 사람이니 낼 수 없소.'라고 거절하니 모두 큰일 났다고 위협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이 무슨 소리를 해도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시는 것이 우상 숭배요, 사신 숭배이므로 김 목사 어머님께서는 단연코 거절해 버렸습니다. 며칠 후에 그 귀여운 아들이 갑자기 앓기 시작하는데 하루 밤 사이에 열이 40도로 오르고 눈을 뒤집고 죽어가는 것입니다. 날이 밝자 마을 사람들이 몰려와서
산신령께 제사를 드리지 않아 산신령이 노하여 그러는 것이니 이제라도 경을 읽고 굿해야 산다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기도를 잘하던 어린 아들이 정신없이 헛소리를 하면서 '엄마. 박옥순 데려다가 경 읽어 줘.' 하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닌가. 이때 예수를 버리느냐 그렇지 않으면 아들을 버리느냐 하는 막다른 길에 접어들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것 보시라고 하면서 당신 고집부리다가 자식 죽이겠다고 야단입니다. 의사도 왔다가 급성 폐렴인데 시간이 늦었다고 말합니다.
이때 김 목사님 아버님은 손발이 차갑게 되고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아들을 내려보며 '선도야, 너 죽을테면 죽어라. 하나님이 주셨다가 하나님이 데려가시면 할 수 없지. 너를 잃을지언정 나는 예수를 버릴 수 없다. '라고 말한 후 원산에 올라가 찬 바위를 안고 간절히 '하나님, 나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들을 잃을지언정 믿음을 잃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머리를 스쳐가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전에 마을 한 노인이 이야기한 것인데 무슨 풀잎을 끓는 물 속에 넣어 그 물로 찜질을 하라고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얼른 내려와 기도하는 마음으로 찜질을 30분쯤 계속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어린 아들이 재치기를 하며 얼굴에 혈색이 돌고 한 시간도 안되어 일어나 밥과 과일을 먹는 것이 아닌가 ? 온 마을 사람들은 그것을 보고 김선도 어머님이 믿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라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리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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