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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강제 결정된 신사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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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9월, 대한 예수교 장로회에서는 총회를 열고 신사참배 문제를 토의한 끝에 박응률 목사의 찬성 발언에 따라 사회를 보던 총회장 홍택기는 신사에 참배하기로 가결해 버렸다.
이 무렵에 김익두 목사는 서울에서 부흥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다. 종로 경찰서에서도 김 목사의 부흥회에 형사대를 파견하여 그의 설교를 책잡으려 혈안이 되어 있었다.
김 목사의 설교는 목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어, 예수를 믿기로 작정한 사람이 생겨날 정도로 은혜스러웠다. 하루는 종로서에서 형사 한 사람이 김 목사를 찾아왔다. 김 목사는 올 것이 왔구나 하고 물었다.
“나를 연행하러 왔소?”
“아니, 그게 아니라, 상부의 지시가 있어서요.
“지시라니요?”
그러자 형사는 신사참배의 문제를 끄집어내었다. 신사에 참배하는 것은 국민된 도리이니, 교계의 지도자가 이것을 외면해서는 안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그는 왜경에 의해 강제로 신사 앞에 끌려가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결코 신사 앞에 머리를 숙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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