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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은혜로 힘써 시작하자 (히 0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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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우리교회 표어가 "힘써 일하는 교회"입니다. 4대 목표가운데 첫번째가 "힘써 일하는 해"입니다. 1월 월명이 "새출발의 달"이고, 1월의 표어가 "힘써 시작하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은혜로 힘써 시작하자"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로, 생각할 것은 시작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아무리 먼 길이라도 처음에 떠나기는 어렵지만 일단 출발하고 나면 마침내 목적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니 시작이 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시작하고 나면 그 일을 마치기는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처음부터 겁을 먹고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습니다.
플라톤(Platon)은 국가론에서 "시작은 그 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 장군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처럼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시면서 너는 언약궤를 맨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요단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가라 하셨습니다. 여호수아 장군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제사장들로 하여금 여호와의 법궤를 메고 요단강을 밟게 했습니다. 그러자 흘러내리던 물이 끊어지고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강을 육지같이 건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속담과 같이 제사장들이 요단강을 믿음으로 밟기 시작하자 갈라진 것입니다. 만일 그때에 인간적인 생각으로 "요단을 밟는다고 이 강이 갈라지겠는가"하는 생각을 하여 요단강을 가르고자 하는 방법만 연구하고 있었더라면 그 강이 어떻게 갈라지겠습니까 또한 그들이 참모회의를 개최해서 하나님께서 요단강을 밟으라고 하셨는데 이 명령을 따라 강을 밟을 것인가 말 것인가로 망설이고 있었다면 그 강이 갈라졌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요단강을 믿음으로 밟기 시작하자 강이 갈라졌고, 나아갈 길이 열려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믿음으로 하나님의 일을 시작하면 하나님의 역사는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두번째로, 생각할 것은 시작을 잘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시작이 매우 중요하지만 시작을 잘못하면 일은 엉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에이브리는 "시작을 잘 하여라. 그러면 갈수록 더욱 편해질 것이다. 그런데 그 반대로 출발을 잘못하면 형세를 만회하기란 그리 쉬운 것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괴테(Geothe)의 말과 같이 "첫번째 단추를 잘못 끼우면 마지막 단추를 끼울 구멍이 없는 것입니다". 출발을 잘하면 일이 순조롭게 되어지지만 출발이 잘못되면 끝도 나빠지는 것입니다.
본문 14절에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작을 확실히 해야한다, 이 "확실히"라고 하는 말은 헬라어로 휘포스타제모( )인데 이 말은 '확신'이라는 뜻입니다. 곧 컨피던스(confidence)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처음에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바르게 시작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처음 믿을 때에 가졌던 확신을 끝까지 붙들고 나가야 합니다. 굳게 지켜 나가야 합니다. 처음 믿을 때에 시작을 잘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를 맞이해서 시작을 바르게 하시기 바랍니다. 첫발을 바로 내디디게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세번째로, 생각할 것은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바르게 시작하는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처럼, 예수님과 같이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어떤 사람이 예수님처럼 바르게 시작한 분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바르게 인생을 시작하셨고, 공생애를 사셨고, 바르게 생애를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도 예수님처럼 바르게 시작하여 복된 열매를 거두게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인생을 시작하셨느냐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본래 하나님의 본체이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6절과 7절에 '그는 근본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질적인 속성, 성품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위에 가만히 계셨더라면 계속 영광스러운 신분과 지위를 누릴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럼에도 그 영광을 포기하고 사람이 되셨고, 종의 형체를 가지신 것입니다. 그 까닭은 죄악의 노예된 인생을 해방시키고 구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입니다. 종이 되신 것입니다. 또 생축이 되셔서 향내나는 제물을 하나님께 드리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한번도 내가 "제1인자다, 내가 으뜸이다, 내가 머리다"라고 생각해 보신 적이 없습니다. 가장 겸손한 마음으로 인생의 밑바닥에 내려오셔서 겸손하게 인생을 출발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과 저도 예수님을 본받아 겸손한 마음으로 가장 낮은 자리에서 인생을 출발하게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은 십자가 정신으로 인생을 출발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구유에 태어나신 것은 그 자체가 자기 희생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십자가 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첫단계였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구유에서 인생을 출발하셨습니다. 이것이 인생을 바르게 시작하는 비결입니다. 우리 모두는 십자가를 질 생각으로 인생을 출발해야 합니다. 십자가 없이는 영광도 없습니다. 십자가를 지지 아니하면 면류관도 없는 것입니다. 부활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질때 만이 영광이 뒤따르고, 부활이 따르고 면류관이 따르는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따르고 있는데 그중에는 잘못된 출발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내가 예수믿고 성공해야 되겠다, 내가 예수믿고 제1인자가 되어야겠다, 예수 믿고 머리가 되어야겠다, 예수믿고 으뜸이 되어야겠다"는 기독교진리와는 정반대가 되는 엉터리 신앙을 가지고 인생을 출발하기 때문에 신앙생활도 바르게 할 수 없는 것이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도 없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저는 십자가질 생각으로 인생을 출발할 수 있게 되어지기르 축원합니다.
십자가는 무거운 것이지만 그것을 지고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됩니다. 구원의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알렉산더 솔제니친(Alexander Solzhenityn)이 망명하기 전에 러시아 땅에서 강제 수용소에 감금되어 하루 열두시간씩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었습니다. 어느날 너무 고된 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은 어디론가 다 사라져버리고 찾을 길이 없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의사로부터 "당신은 암에 걸려 오래살지 못합니다"라는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는 멀지 않아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자 너무나도 가슴이 아파서 감시원이 감시를 하고 있는데도 삽을 던져버리고 그 자리에 주저 앉아서 그만 머리를 떨구고 두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자기 앞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 노인이 나타나서 솔제니친 앞에 널려져 있는 모래 위에 십자가를 크게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후 그 낯선 노인의 모습은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습니다. 낯선 노인이 그려준 십자가를 볼 때에 그는 세상의 어느 권세보다도 강력한 하나님의 능력에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능력은 그에게 처해 있는 극복하기 어려운 모든 위기의 상황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새로운 용기와 희망과 능력을 그에게 주었던 것입니다. 그후 1년 후에 기적적으로 석방이 되어져서 미국으로 망명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러기에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를 붙들고,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늘 하나님께서 새로운 용기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는 결코 십자가를 질질 끌고 다니거나, 십자가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직 내몫에 태인 십자가를 짊어지고 주님의 뒤를 따라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기도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사십일 동안 금식기도를 하신 다음에 공생애를 시작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날마다 일과를 시작하실 때에 새벽마다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기도하신 다음에 일과를 시작하시고 진행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로 인생을 출발하셨고 기도로 인생을 마치신 것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일곱마디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전부 기도의 말씀입니다. 기도로 인생을 마감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기도로 인생을 시작하고, 기도로 인생을 진행시키고, 기도로 일생을 마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하루의 삶을 시기작하고, 기도로 일과를 진행시키고, 기도로 하루의 삶을 마감할 수 있게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흔히 "새벽기도는 열쇠요, 저녁기도는 자물쇠"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옳은 말입니다. 우리도 새벽기도로 하루의 삶의 문을 열어야 하고, 저녁에 기도를 통해서 문을 잠궈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문을 열어놓으면 문을 닫을 자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탄마귀가 방해하지 못하도록 주님께서 우리들을 지켜주시도록 기도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교회 젊은 성도 한사람이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20일동안 금식기도를 했다고 하는 간증을 들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남편 구원받게 해주옵소서. 아무리 전도해도 주님께 돌아오지 아니하니 주여 그 마음을 감동시켜 주셔서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해주옵소서"하고 20일동안을 금식하여 기도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남편의 구원을 위해서, 아내의 구원을 위해서, 부모의 구원을 위해서,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서 얼마나 금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매어 달려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면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카나다(Canada)에 있는 박성주전도사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버지! 지금 이곳은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1m이상 쌓여 있습니다. 염화칼슘을 뿌려서 차도는 길이 뜰렸지만 사람들이 다니기에는 너무나도 불편합니다."라고 하던군요. 그리고서 안부를 물었더니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학교에만 다니고, 열심히 공부하고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잘한다, 기도많이 해서 능력받아라"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로 새해를 출발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은혜로 출발해야 되겠습니다. 힘써 시작을 해야 되는데 은혜가 아니면 힘써 시작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은혜를 받아서 은혜로써 힘써 시작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적에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적에 하늘이 갈라지고 성령이 비둘기처럼 임하였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성부께서 공증을 해 주신 것이고, 성령께서 예수님에게 임하셔서 능력을 부여해 주시므로 은혜로써 공생애를 진행시킬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성령받아야 합니다. 그리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인생을 출발할 수 있는 것이고,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어질 줄로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써 일의 시작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처음에 잘 시작하였을지라도 중간에 중단해 버린다면 결코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할 수 없는 것이고, 성공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토끼처럼 처음에는 잘 달려가다가 중간에 낮잠을 자버리면 거북이에게도 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되어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끝까지 견고하게 지켜 나가야만 합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처음에 바르게 시작한 것을 끝까지 견고하게 지켜나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이냐
첫째로, 12절에 보면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함이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악심을 품는 것, 이것이 끝까지 지켜나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믿지 않는 악심을 품고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멀리 떨어져 갔습니다. 믿음이 부족해서가 아니고, 믿음이 연약해서가 아닙니다. 믿음을 거부하는 행위,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 이 악심, 악한 마음에서 악행이 우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여러분과 저는 결코 믿음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는 악심을 품는 자리에 잇어서는 아니될 줄로 믿습니다.
두번째로, 13절에 보니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고 하였습니다. 죄의 유혹으로 강퍅하게 될 때에 믿음을 끝까지 지켜 나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유혹을 받고 있습니다. 신앙이 강한 사람일지라도 순간순간 죄의 유혹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죄의 유혹을 받을 때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은 바로 교만인 것입니다. 점차 교만하여져서 남의 권면을 받아들일려 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점차 교만하여지고 강퍅하여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교만해지지 않도록, 강퍅해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고 조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성도들이 제일 유혹받기 쉬울 때는 환난, 핍박이 있을 때가 아닙니다. "평안해졌을 때"입니다. 평안해질 때가 가장 죄의 유혹을 받기 쉬운 때인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마틴 루터(Martin Luther)가 어느날 꿈을 꾸어 마귀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마귀대장이 그 마귀 부하들을 불러 회의를 열고 있었습니다. 첫번째 마귀가 "대장님, 저는 사막을 걸어가는 예수쟁이를 괴롭히기 위해서 사자를 풀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 사자맹수 앞에서 태연하게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자의 위협을 통해서 그 믿음을 버리게 만들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라고 보고를 했습니다. 두번째 마귀가 "저는 바다를 항해하는 예수꾼들에게 폭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은 암초에 걸려 파산하는 지경에서도 찬송을 부르더이다. 풍랑을 통해서도 그들의 믿음을 저버리게 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보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조용한 음성으로 세번째 마귀가 "저는 예수믿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어느 교회를 찾아가서 10년동안 모든 일이 잘되고 평안하게 만들어 주었더니 그의 육체와 영혼이 완전히 썩어버렸습니다"라고 신앙을 무너뜨린 승리적인 보고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성도들의 위기가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환난, 핍박이 있을 때가 아닙니다. 육체가 평안할 때에 신앙의 위기가 닥쳐오며 이때 유혹을 받지 않도록 깨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신앙생활의 연륜이 더해질수록 더욱 주님을 위하여 더 궂은 일을 해야 하겠다는 각오와 결심을 갖고 살아가야 됩니다. 깨어 기도하므로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에베소교회는 시작을 잘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끝까지 견고하게 지켜나가지를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님을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뜨겁게 받들어 충성했고, 주의 종을 사랑했고, 성도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서 처음 사랑을 버렸습니다. 끝까지 처음 믿음을 지켜나가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촛대를 그에게서 옮겨 버리고 만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힘써 시작하십시다. 그러나 올바로 시작하여 끝까지 지켜 나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겸손하게 십자가 붙들고 승리하는 여러분 모두가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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