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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의로운 사가랴의 가정 (눅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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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가정은 곧 나라의 힘이다. 한국 어린이들의 25%가 결손 가정에서 자라나고 있다. 정의롭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은 온정이 넘치는 건강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길 러진다. 전에 여의도 광장에서 남의 승용차를 타고 마구 달려 어린 아이들을 치여 죽게 했던 청년은 매우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났고 자기는 어디를 가나 냉대받 는다는 비관적인 생각을 해왔던 것이다. 가정이 행복하지 못하고 건전하지 못하면 그 사회, 그 나라도 건강할 수 없다. 밝고 건강한 가정,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 정을 만들기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을 위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 지 모른다. 우리는 매일 지붕위에 올라가 기도햇던 고넬료와 같이 날마다 가정을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아버지가 되어야 하겟다. 오늘 사가랴와 그 아내 엘리사벱 의 가정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주는 경건한 가정으로 나타난다.

사가랴는 유다의 한 산골마을에 사는 제사장이었습니다. 제사장으로서 예루살렘에 살지 않고 산중에 산 것으로 보아 그는 그리 부유하지는 않앗던 것같다. 그러나 경 건한 제사장 가문으로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의 후손이었다. 그는 그들의 명예에 합 당하게 산 휼륭한 분들이었다. 영국의 장군 호레이쇼 넬슨이 어린 시절,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앞으로 가기도 힘든 때, 넬슨이 학교가는 도중 돌아왓을 때 그의 아버 지는 엄숙하게 "명예를 위해서 가야만 한다"고 했다. 사가랴는 하나님의 백성이 란 명예,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제사장이란 명에에 합당하게 살았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자녀, 그리스도인이란 명예에 합당하게 생활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성도라 는 이름에 합당한 가정을 이루어야 하겟다.

 1. 하나님앞에 의롭게 산 가정

사가랴와 엘리사벱은 하나님앞에 의인이라 했다. 이 말은 선민으로서 최대의 칭 찬이다. 하나님앞에 의인이란 칭찬을 들은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노아를 의인 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 했고, 겔 14; 14에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을 의로 운 자들이라 햇다. 사가랴의 가정은 하나님앞에 의롭다고 인정받은 분들이엇다. 사 람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심령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앞에 인정받는 것은 더욱 귀한 일이다.

여러분! 우리의 가정을 병들게 하고 가정의 행복을 좀먹는 가장 큰 해충이 무엇이 겠는가 죄악이다. 가정을 바로 세우고 행복되게 하고 든든하게 하는 첫번째 기초 는 돈도 아니요, 큰 집도 아니요, 심지어 건강도 아니요 의로운 생활이다. 돈많 은 가정도 가장이 방탕하면 행복할 수 없다. 백여평 짜리 내 집을 가지고 있어도 부부간에 다투고 갈라지니까 동네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들이 되더군요. 건강한 가 정이라도 주부가 바람피우면 행복해 질 수 없다. 자녀들을 아들딸 골고루 낳는 것 도 아니다. 떡두거비같은 아들 낳고 양귀비같은 딸을 낳아도 의가 없으면 그 아들, 그 딸들때문에 피눈물을 흘리는 수가 많다. 사가랴의 가정은 비록 오래도록 무자했 으나 경건하게 살았기 때문에 행복했다. 가정의 행복의 제일 요건은 의이다.

그러면 어떻게 의로운 사람이 될 수 있겠는가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이다.

하나님앞에 의인이라는 말은 그들의 생활 전체가 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생활이 었음을 의미한다. 그들은 하나님앞에 늘 기도하며 살았다. 13절에 천사는 사가랴 에게 너의 간구함이 들린지라고 햇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지하는 생활이 우리를 죄를 멀리하게 만들고 의롭게 살게 해 준다.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것을 떠나서 참 도니 의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을 수가 없는 것이다.

 둘째, 하나님의 명령들을 온전히 지키는 생활이다.(6) 계명은 예컨데,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계명이다. 더 넓히면 십게명이다. 규례들이란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지켜야할 당시의 여러가지 조 항들을 의미. 또 제사장으로서 지켜야할 자세한 규칙들이 있었다.

하나님이 주신 주님의 자녀들이 지켜야 할 법도들을 잘 익히고 배워야 한다. 그리 고 순종해야 한다. 거기에 행복이 잇다. 시 128:1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도에 행하 는 자마다 복이 잇도다!

2. 자기 직분에 충성을 다 한 가정

당시 제사장은 24개 조가 있어서 순번대로 돌아가며 성전에서 분향하고 제사하 는 일들을 감당햇다. 사가랴는 여덟째 조로 아비야조였다. 8절, 사가랴는 하나님앞 에서 제사장의 직무를 견건되이 행했다. 그가 성전에서 분행하고 모든 백성들은 밖 에서 그를 위하여 기도햇다.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 자녀를 낳게 되리라는 멧세지를 주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그 옛날 엘리 제사장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제사하는 일을 게으르게 행햇고 도리어 죄짓는 일에만 혈안이 되엇엇따. 거기엔 죽음이란 비극이 다라오고 말앗다. 자기 일에 충성하는 사람이 행복하다.

잠 22:29"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한 사람을 보앗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하셧다. 자기 일에 충실한 자는 영광을 얻게 되고 그 앞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가정의 가장은 가장대로 밖에서 열심히 일하고 주부는 주부의 일을 부지런히 하여 가사를 단정하게 만들고 자녀들은 자신들의 본 분을 다하여 열심히 공부하는 가정은 행복하다. 나아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 신 직분에 충성을 다할 때 양심이 떳떳하고 그 심령에 기쁨이 있고 하나님의 복이 그 위에 임한다.

게으른 사람은 천국에 갈 자격이 없다. 천국은 하나님게서 맡겨주신 일들을 충성 스럽게 감당한 자들만이 들어가는 곳이다. 어떤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할까 온 식 구가 부지런히 자신의 본분과 직무에 충실한 가정이다. 이런 가정이 되라.

 3. 경건한 자녀를 낳아 기른 가정

늦은 나이에 낳은 자식이 건전하게 기르는 것도 쉽지 않다. 애지중지 기르다 보 면 자칫 아이가 버릇없고 잘못된 사람이 될 수 있다. 더구나 독자로서 자라면 더욱 자기만 아는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인간을 기를 수 있다. 히스기야가 노년에 나은 아들 므낫세는 천하에 없는 망나니같은 자라 악한 임금이 되어 나라를 망치는 자가 되엇다.

삼손의 모친과 부친 마노아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낳은 아들 삼손을 나실인으로 길 럿으나 원만한 인격자로 기르지 못햇다. 삼손은 이스라엘나라의 사사가 되었으나 이성욕을 다스리지 못하여 그만 두 눈이 빼이고 말았다.

그러나 사가랴와 엘리사벱은 노년에 얻은 아들 요한을 천사의 지시대로 훌륭히 길 렀다. 요한은 모태에서부터 성령의 충만을 받았고, 경건하게 성령의 감화가운데 성 장했다. 그 아이는 기도하기를 좋아하여 어릴 때부터 혼자 있으면서 하나님앞에 기 도하기를 좋와했다. 좀 더 자라 요한은 자기가 걸어야 할 길과 해야 할 사명이 무 엇인지 깨닫게 되면서 집을 떠나 빈들에 거하면서 늘 기도에 힘썼다. 큰 능역의 사 람이 되어 그리스도 우리 주님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대선지자가 되었다.

자녀를 낳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건하게 길러야 한다. 기도로 길르시기 바란다. 내 무릎을 떠나기 전 그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 모든 것을 다 가르쳐 주십시오. 산수 나 국어, 영어, 악기와 같은 지식과 기능들을 다 가르치란 말씀이 아니다. 하나님 을 두려워 해야 한다는 점,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가, 주님의 교회를 어떻 게 섬겨야 하는가, 부모를 어떻게 대하고 이웃을 어떻게 대하고, 금전을 어떻게 관 리하고 친구와는 어떻게 교제해야 하는가 이런 것들에 대하여 가르쳐야 한다는 말 이다.

엡 6:4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 라. 양육하라는 말속엔 위로 들어 올려라는 뜻이 들어 잇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 녀들이 예수님을 믿는 신앙의 사람으로 올려 주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되도록 올려 주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헌산하도록 올려 주어야 한다.

자기는 하지 않으면서 "야, 교회 나가라. 기도해라, 열심히 공부해라." 그런 자세 는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뒤에서 미는 것이다. 자녀를 주님의 교훈으로 올려 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 부모도 하난미앞에서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 을 시인하고 겸손히 노력하는 가운데 날마다 하나님앞에서 올라가는 모습을 나타내 야 한다.

우리 자녀를 둔 부모님들, 먼저 자녀는 하나님의 상급이요 기업인 줄 알고 감사하 시기 바랍니다. 자녀에게 충고와 교훈을 들려주시고 하나님앞으로 들어 올리시기 바랍니다. 기도로 기르시기 바랍니다.

 <결론>

우리 모두 하나님앞에 의롭게 살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모든 말씀대로 순종하는 의로운 가정을 만듭시다.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교회적, 사회적, 가정적 사명에 대해 게으르지 말고 충성을 다합시다. 하나님이 주신 자녀를 경건되게, 하나님의 사람으로 양육합시다. 지금은 좀 어렵고 힘들고 괴로운 부분이 잇을지라도 낙심 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하십시오. 그리하여 마침내 건강하고 밝은 가정, 행복의 꽃이 피고 사랑의 향기가 밝하는 복스러운 가정을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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