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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는 기쁨 (고후 09: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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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움직이고 꿈틀거리는 것이다. 바람은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 니고 물은 흘러야 생명수가 된다. 교회도 일하는 교회, 전도와 봉사와 구제하는 일에 열심을 내며 부지런히 일할 때 성장을 하게 된다.

 우리는 죽음의 바다와 생명의 바다를 동시에 연상할 수 있는 지식을 갖고 있다. 곧 이스라엘의 갈릴리 바다와 소금의 바다, 사해이다. 수 천년 동안 요단강을 통해 물을 유수하며 흐르는 갈릴리 호수는 언제나 물이 넘치고 생물이 사는 생명의 바다이나, 받기만 하고 주는 일이 없 는 사해는 죽음의 바다로 생물이 살지 못한다. 성경에도 주는 자가 복 이 있다라고 받는 삶보다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삶임을 제시하고 있다.

 1. 아낌없이 주신 예수님 '받는 자 보다 주는 자가 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에수님의 생애는 삶 전체가 남을 위한 삶-Manfor Others-이었다. 시간과 정성과 마음 전체를 하나님의 일을 위해 온전하게 드리었으며 나중에는 십자가에서 생명을 바쳤던 것이다.

 바울은 예수님이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사건부터 귀한 사랑이었음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은 주를 위해 열번이라도 죽 을 수 있고 실패할 수 있으며 모든 것을 주를 위해 포기했다는 말을 한다. 곧 인간적 욕망의 포로가 아니라 주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자각 에서 오는 큰 기쁨을 갖고 있었다. 옥합을 깨트려 주님께 비싼 향료를 바침으로 주의 죽음을 예배한 여인을 예수님은 칭찬을 했다.

 2. 구제와 봉사의 원칙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은 아가페의 사랑이다. 무조건적 (Unconditional)이며 무제약적 (Unconjectional)인 사랑이다. 바울은 이 구제와 봉사의 원칙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1) 너그러움을 베풀어 손해를 보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이 말은 남에게 준 만큼 물질적 보상이 전제되어 있다는 것이 아니다. 남에게 줌으로 이미 그는 마음과 정신이 풍부함을 약속받은 것이다. 또한 심 한 대로 거두게 되는 하늘의 축복도 받는 것이다.

 (2)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바울은 주장한다. 신명기 15장10절에 '구제할 때는 아끼는 마음을 품지말것이니라'하는 말씀은 구제와 봉사의 정신을 잘 대변해 주고 있다. 인색한 마음, 근심스런 마음으로 줄 때 받는 자에게나 주는 자가 모두 기쁨이 없는 것이다.

많이 뿌린 자는 많이 거두고 너그러움을 기쁨으로 베풀면 기쁨의 화답 을 받는 것이다.

 (3) 하나님은 사람에게 줄 물자와 주고 싶은 정신을 우리에게 함께 주실 수 있다고 바울은 주장한다. 생의 목적을 재물을 축적하는데 두 지 아니하고 적은 물질에도 만족하며 살도록 그 비법을 배운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는 그렇게 많은 재물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을 위해 너무 많은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너 그러운 마음을 갖지 못하는 것이다.

 3. 주는 교회 1985년이 되면 한국 교회는 선교 100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한국교 회는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세계 선교사상 유례없는 대성장을 이룩하 였다. 가는 곳마다 교회가 있고 어느 곳에나 교인은 있다. 그러나 이 사회에는 아직도 범죄의 불의가 자행되고 있고 소외된 사람들이 즐비 하고 사회악은 팽대해 가고 있다. 교회가 안일하게 교세 확장의 울타 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

 개인의 영적 만족을 위해 기도만 하는 생활도 문제가 있다. 모두 성 전 문 앞의 앉은뱅이 들이다. '일어나 빛을 발하는'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 둘과 둘이 모여 커다란 힘을 만들고 사랑으로 뭉쳐 이 민족 전 체의 삶 속에 참된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민족을 사랑하며 정의를 사랑하는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할 것이다.

 나아가 아프리카, 인도, 방글라데쉬, 동남아 등 주의 복음을 모르며 기아와 질병에서 신음하는 인류의 복지를 위해, 또한 물질 문명의 공 해로 믿음을 수출하며 선교의 정열을 이식하는 세계 선교의 전위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많이 주고 크게 일하는 개인, 교회, 국가는 하나님이 위대하게 만들 것이 분명하다. 이삭을 바치는 정성된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아브라 함을 축복하시었다. 남는 것이 아니고 가장 귀한 것을 먼저 주님께 바 치는 삶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을 기대하는 것이다.

 받는 기쁨도 크지만 주는 기쁨 또한 이에 못지않게 크다. 특히 우리 가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와 응답으로써 준다면 그 기쁨을 더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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