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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피의 성 니느웨 (나 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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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느웨가 망한다는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손뼉을 치며 즐거워했습니다(19절).
니느웨가 망하는 것을 보고 슬퍼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손뼉을 치고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생겼다면 니느웨의 포학과 잔인함이 어떠했는지는 짐작이 갑니다.

1. 니느웨가 망한 죄
1).폭력
“화 있을찐저 피 성이요”(3:1상)

니느웨가 망한 죄목은 첫째로 폭력이었습니다.
우리 기독교에서는 어떤 상황에 있는지 폭력은 용납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폭력을 휘둘러 피흘린 사람들을 가리켜 피의 성이라 했습니다.
거리의 폭력, 정신적, 경제적, 성폭력 등 수많은 종류의 폭력은 하나님 앞에서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폭력은 기독교의 원수입니다.

2).늑탈
“늑탈이 떠나지 아니하는도다”(3:1하)

니느웨는 생산이 없는 소비 도시로서 순전히 남의 것을 빼앗고 도적질해서 연락을 꾀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은과 금과 늑탈하여 저축한 것이 무한하고 아름다운 기구가 풍부했습니다(2:9).
니느웨 사람들은 도적질 선수였습니다.

3).마술과 음행
“이는 마술의 주인된 아리따운 기생이 음행을 많이 함을 인함이라”(3:4상)

니느웨는 음행으로 열국을 미혹하고 마술로 모든 나라 백성들을 미혹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의 특징은 음행과 마술 행위입니다.
니느웨는 인간적인 차원에서 보면 성공한 것같으나 하나님 편에서는 망할 짓만 하게 된 것입니다.

평소에 덕을 끼친 사람이 어려움을 당하면 모두가 안타까워하고 위로를 해 주지만 평소에 악을 행한 자가 어려움을 당할 때는 좋아라 박수를 보냅니다.
내가 어려움을 당할 때에 과연 누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안타까워해 주겠는가 생각해 보고 평소에 덕을 쌓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폭력 데모에 가담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방법은 아닙니다.
속임을 당하기가 쉽지 속이는 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한번 두 번 속이다가 양심이 마비됩니다.
무위도식하는 자는 아닙니까.
노력해도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실 때는 기다리면서 계속 노력할 것이거니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시간만 보내는 것은 시간에 대한 절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2.니느웨의 대적

“내가 네 대적이 되어서 네 치마를 걷어쳐 네 얼굴에 이르게 하고”(3:5상)

니느웨는 이같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선언을 듣게 되는데 하나님이 니느웨성을 향하여 대적하시겠다는 말로 선언하십니다.
니느웨성을 향하여 대적하시겠다는 말로 선언하십니다.
니느웨의 죄악은 피흘리는 일이었습니다.
남을 속이는 일은 결국 피흘리는 죄에 해당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를 미워하시므로 니느웨의 죄악은 결국은 하나님의 대적하시는 행위로 말미암아 피할 길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소망이 끊어집니다.
5절에서 니느웨를 처녀로 비유합니다.
니느웨가 순결해서 처녀라고 한 거이 아니고 아직 점령당하지 않았다는 뜻에서 처녀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여인이 강간을 당하듯 수치를 당할 것이 경고 되어 있습니다.
치마를 걷어서 얼굴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은 숨은 죄악을 드러내겠다는 말씀입니다.
앗수르가 치마로 가리우듯이 가리우고 해아는 모든 술책을 탄로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바벨론에게 정복될 때에 이 말씀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열심으로 섬기는 우상 앞에 깔리고 추태를 보여 아무런 위로도 없고 도움도 없이 망하고 맙니다.
그를 따르고 쫓고 그를 향하여 박수를 치던 사람들이 다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이것이 세상의 권력이요 힘입니다.
니느웨가 망한 이유는 죄값입니다.
이 죄값은 피할 길이 없습니다.
사람의 눈에서는 피해질지 모르나 하나님의 면전에서는 피할 길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나의 대적 자가 된다면 소망이 끊어집니다.
하나님이 나의 대적 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니느웨의 죄악을 버려야 합니다.
교만해서 남을 죽이는 폭력배가 되어서도 안되고 남을 속이거나 늑탈해서도 안되고 음행을 행하여 자신은 물론 다른 가정을 파괴시키는 일을 해서도 안됩니다.
죄 중에 남의 가정을 파괴시키는 죄가 무서운 죄입니다.
제 5계명에서 10계명까지 모두 가정에 대한 계명입니다.
도적질하는 것도 남의 가정을 파괴하는 것이요 간음, 이웃에 대한 거짓 증거가 다 남의 가정을 파탄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 이전에 가정을 허락하셨습니다.
가정을 통하여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의 가정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내 가정이 귀하고 중요하듯 이웃의 가정도 귀하고 중요합니다.

3.노아몬 처럼

“네가 어찌 노아몬보다 낫겠느냐”(3:8상)

노나몬과 니느웨의 공통점은 강을 끼고 도성이 있기 때문에 군사적 경제적으로 안전한 요새로서 하나님을 섬기기보다는 자기의 자랑을 늘어놓는 교만한 도시였다는 것입니다.
노나몬은 티베스(데베)를 말하는데 이 나라는 구스(에디오피아), 애굽, 붓(리비아), 루빔의 지원을 받아 위세를 떨치고 경제적, 군사적 부를 지키던 성읍이었습니다.
그러나 노아몬도 일찌기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망하였고 그를 돕던 수단, 소말리아, 리비아 에디오피아 등 아프리카 북쪽 지방들은 하루에도 500명 이상이 이사되고 있습니다.
노나몬의 파멸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어린아이들은 길 모통이 마다에서 메어침을 당하고 지도자들은 제비 뽑혀 여러 나라로 나뉘어 갔고 왕족들은 결박되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노나몬도 인간적으로는 당당했고 방어 벽이 두터웠지만 하나님 앞서는 심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니느웨의 심판도 노아몬의 전례를 보아서 틀림이 없다는 것을 선지자는 보여줍니다.
“너희가 노아몬보다 낫겠느냐. 노아몬이 이렇게 아주 폭삭 망했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징벌을 받았는데 하물며 니느웨 너희일까 보냐”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잘 들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죄를 그렇게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은 죄가 있는 곳은 지체없이 심판을 하시게 되는데 우리는 “노아몬아 불쌍쿠나” 할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노아몬이 옛날 저 애굽 나일강변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니느웨가 저 멀리 있었던 나라가 아니라 여기가 니느웨이고 여기가 노아몬이고 내가 바로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1).군대의 실패
“너의 중 장정들은 여인 같고”(3:13상)

니느웨의 장정들은 여인처럼 겁약하게 되고 성문들은 대적 앞에 넓게 열리고 빗장들은 불에 타니 사람들은 용기가 사라지고 결국은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사회나 단체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어 질 때 혼란이 옵니다.
자기의 이익이 있을 때는 책임자 인양 대들고 그렇지 않으면 다 사라지고 발을 빼는 것이 세상입니다.
나라가 쏙대밭이 되어도 책임질 사람이 없는 것이 그들의 형편입니다.

2).헛된 예비
“너희가 물을 길어 에워싸일 것을 예비하라”(3:14상)

나홈 선지자는 이들을 향하여 비웃는 요청을 합니다.
이 말씀은 원수에게 포위 당하면 음료수를 얻을 길이 없으니 미리 물을 길어 준비를 해 두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니느웨는 수효가 늣과 메뚜기같이 많아도 다 없어지기를 곡초가 늣이 먹어 없어지듯하게 됩니다(15절)
니느웨가 전쟁으로 말미암아 받은 상처는 회복될 수 없으므로 아주 망하고 맙니다.
메뚜기 때가 추운 날에는 울타리에 깃들었다가 해가 뜨면 날아감과 같으니 있는 곳을 알 수 없음 같이 우리가 욕심을 부리고 재산을 모으고 구제를 안해도 하나님이 흩으시면 날아가 버리고, 흩어 구제하는 데 다 내어 주어도 하나님이 주시면 창고에 항상 풍성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이 제것인 줄 아는 자는 하나님의 살아게심을 다시 한 번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의 수효의 많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국가의 튼튼함도 믿을 것이 못됩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국가는 아무리 위세를 떨쳐도 니느웨 같이 될 것입니다.
이 민족과 이 나라가 사는 길은 오직 복음과 회개 뿐입니다.
인간의 노력은 뒤로 하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앞세웁시다.

“앗수르 왕이여 네 목자가 자고 네 귀족은 누워 쉬며 네 백성은 산들에 흩어지나 그들을 모을 사람이 없도다. 너의 다친 것은 고칠 수 없고 네 상처는 중하도다. 네 소식을 듣는 자가 다 너를 인하여 손뼉을 치나니 이는 네 악행을 늘 받지 않은 자가 없음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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