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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환난 가운데 인내하며 맡기라! (시 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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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는 다윗의 일생 중 가장 아픈 한때였던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도주했던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삼하15:13-16:14).
전반부 1-5절까지, 여호와의 도움이 없으면 죽음 뿐이라는 비장한 각오가 배여있고, 6-9절 후반부는 미래의 도움을 확신하고 그것을 이미 현실의 것으로 받아들여 여호와를 찬양하는 높은 신앙의 빛을 발하고 있다.

1. 환난 날에 여호와께 부르짖는 신앙(1-2)

다윗은 사방으로 달려드는 악인들과 행악자들로 인해, 거의 죽음의 문턱에 이르렀음을 탄원하고 있다(1).
이때 다윗은 악에게 항복하거나 절망하지 않았다.
결사적으로 여호와께 매달렸다. 주께 매달려 도움을 부르짖고, 악인의 보응을 호소했다(4). 바로 이것이 구원의 비결이다.
모든 인생에게 환난의 때는 필연적이다.
이대 누구를 찾고 무엇을 의지하느냐에 따라 구원과 멸망의 희비는 엇갈린다.
다윗이 지금 가장 위태한 순간에 일상 생활이 이루어 지던 궁전을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주의 성소(2)를 향하여 눈을 돌려 기도하고 있다.
이처럼 인간적인 도피수단이나 안락한 자기 처소를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성소를 향하여 눈을 돌린 다윗의 행위는 우리에게 좋은 본을 보여준다.
세상의 거센 파도앞에 매일 맞서야 하는 우리에게 과연 그 위경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일깨워 준다고 하겠다.
하나님께 눈을 돌리고 전능하신 그분의 이름을 불러 간구하는 자에게 결단코 영영한 절망이 있을 수 없다.

2.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고 기다려야 한다(3-5)

아무리 기도해도 아무런 응답이 나타나지 않을때 과연 하나님이 살아 계시는가 하는 의문에 휩싸일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침묵은 무관심이나 부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들의 신앙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당신의 응답을 유보하실 때도 있고, 또 침묵하는 것이 당시로서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요 그 기도자에게 가장 유익한 일이 될때 응답치 않는 것이다.
이때 자포자기하거나 불신앙의 늪에 빠져서는 안된다.
끈기있게 기도함으로써 마침내 기도의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기도 응답의 모든 권한을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 다윗이 하나님을 무시하는 원수들이 ‘마땅히 그 받을 보응을 받도록’ 기도한다(4). 그러나, 그 모든 결과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맡겨야 한다.
오직 공의롭고 공평하신 하나님의 손에 우리의 모든 억울함을 내어 맡기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문제를 가장 이상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일 것이다.
(롬12:19)“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3. 구원과 좋은 응답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찬양하라!(6-9)

전반부만 하더라도 금방 죽을 것 같은 극한 위기의 상황 속에서 찬송으로 바뀐다.
여기서 다윗의 위대한 신앙을 발견한다.
자신의 기도가 마치 현재 이루어진 것같은 마음으로 기쁨의 찬송을 드리는 신앙인 것이다.
다윗이 그만큼 하나님을 신뢰했다.
기도하고, 믿음으로 이미 받아들인 신앙인 것이다. 후일 예수님께서도 이 신앙을 권면했다.
(막11: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우리도 이같은 신앙을 가져야 한다.

<결론>

우리가 가장 절망을 느낄때가 언제인가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이요 복의 근원이 되신 하나님께서 침묵하실 때이다.
기도하고 응답이 없을 때이다.
이 침묵이 가장 큰 시련의 순간이다.
이때 우리는 의심이나 불평이나 혹은 불신앙의 늪으로 빠져들 위험성이 높다. 그로므로 이럴 때일수록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이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인내하여야 한다.
우리가 섣불리 스스로 우리 문제에 해결자로 나설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권한을 맡겨 드려야 한다.
그것만이 우리 문제의 궁극적이고 이상적인 해결책임을 잊지 말자!
(시37:5)“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잠16:3)“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벧전5: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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