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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역사에 새겨진 도덕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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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세기(世紀)를 넘어, 옳고 그른 것을 가르는 법(法)을 영원히 외치는 목소리다.
여론이 변하고 예의 범절이 바뀌고 수많은 강령들이 나타났다 사라질지라도, 도덕법은 영원히 변치 않는 비문에 새겨져 있다. 모든 사이비 언어들과 불의한 행동, 잔인무도 함, 억압, 색욕과 허영, 사치, 자만심 등등이 모든 것들은 결국 제 값을 치러야만 한다.
정의와 진실만이 모든 고통을 이겨내고 살아남을 것이다. 불의와 거짓이 오랫동안 권세를 누릴지라도, 그것은 반드시 멸망의 날을 맞게 될 것이다.
구체적인 도덕 *
유대인의 도덕은 일반적이면서도 동시에 일상 속의 구체적인 사례와 맺어져 있다.
물건을 지나치게 비싸게 팔아서는 안 된다든가 품질의 문제까지도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그리스도교의 한 목사가 강단에 설 때마다 아이를 사랑하라고 설교하였다. 자기 자식을 때리거나 큰소리를 쳐서 꾸짖어서는 안 되며 언제나 아이를 사랑으로써 감싸 주어야 한다고 가르쳤다.
어느 날 그 목사는 교회 앞 행길의 포장이 부수어져 있음을 발견하고 시멘트를 사다 가 그 자리를 말끔히 고쳐 놓았다. 그리고 그 언저리에 작은 울타리를 치고 푯말을 세 워 놓았다.
'시멘트를 발라 놓았으니 주의하시오.'

저녁때만 해도 그가 해놓은 대로 있음을 보았다. 그런데 이튿날 아침에 보니 그가 시멘트를 발라놓은 자리에 아이들의 작은 발자국이 여러 개나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는 졸도할 만큼 놀랐다. 한동안 멍하게 있던 그는 큰소리로 아이들을 저주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을 본 그 목사의 부인이 말하였다.
'평소에 당신은 아이들을 감싸 주라고 말하지 않았던가요?'
목사는 대답하였다.
'나는 추상적인 아이는 좋지만 구체적 (콘크리트)인 아이는 싫단 말이오'(영어로 '콘크리트'라는 말은 '구체적'이라는 뜻이 되기도 한다). 예수의 뛰어난 도덕성 *
실베스터 호른이 런던 공원에서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관한 설교를 하는데 반쯤 취해 있는 한 노동자가 방해를 하였다.
그 모임이 끝났을 때 그 노동자는 호른과 논쟁하려고 했다.
'1년에 1만 파운드를 받는 켄터베리 대주교에 대하여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나의 본문은 캔터베리 대주교에 대하여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말하고 있지 않고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1년에 10만 파운드를 버는 로마 교황에 대하여서는 어떠한가요?'
'나의 설교 본문은 너는 로마 교황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것이 아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술에 취해서 멍해진 머리로도 그 설교자가 뜻하고 있는 의미를 알아듣고는 말했다.
'당신이 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라면, 당신이 말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라면 나는 그것에 대하여는, 모자를 벗을 것이오.'
이것은 바로 그 상스럽고 술 취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의 뛰어난 도덕성에 관하여 언급한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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