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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율법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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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가난한 아주머니 한 분이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그녀는 빵과 우유를 샀지만 고기를 몇 근 훔쳤습니다.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할 때 그녀는 빵값과 우유값만 지불했습니다.
그런데 계산하던 아가씨가 '아줌마, 그 가방 좀 열어 보세요.' 하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열지 않겠다고 우겼으나 경찰이 왔을 땐 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가방에서 고기가 나왔습니다.
그녀는 당연히 경찰서로 끌려갔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오직 재판관만이 형법을 사용하여 선고를 내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바로 법을 만든 사람들이며 법을 잘 알뿐만 아니라 그 법의 뒤에 있는 정신까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재판관은 그 가난한 아주머니를 부드럽게 심문했습니다.
그러다가 그 아주머니가 남편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현재 5명의 아이를 기르고 있다는 것, 집도 절도 없으며, 몇 달 동안 기름진 음식이라곤 한 번도 입에 대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정을 알게 된 재판관은 그 아주머니를 감옥에 보내는 대신 그 가족이 살기 적절한 집을 제공해 주고 연금을 지급 받도록 해주었습니다.
이 재판관에게는 법의 정신이 법조문보다 더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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