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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신성한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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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부패는 오늘날 사회의 가장 심각한 중병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는 말했다.
'양심은 신성한 본능이며, 하늘의 소리이다. 지성과 자유의 확고한 안내자이며 선악의 올바른 심판자다. 인간을 신과 닮게 하는 거울이며, 인간 본성의 우수성과 인간 행위의 도덕성을 낳게 하는 산모다. 양심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단지 규율 없는 모성과 원리 없는 이성의 도움을 빌려서 잘못만을 저지르는 특권을 느낄 뿐이며, 그때 나는 한 마리 동물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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