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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생활의 3대 요강 (삼상 2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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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은 기브아에서 높은 곳에 있는 에셀나무 밑에, 즉 신전에 있는 신성한 나무 밑에 베냐민 사람들로 구성된 호위병에 둘러싸여 앉아 있습니다. 그는 자기 신하들의 불충에 대해 불평을 초하였고, 특히 요나난이 다윗과 계약을 맷은 것을 힐책하였습니다. 그 때 에돔 사람 도엑은 놉에서 분명히 의식적인 차례를 다 마치고 돌아와 사울 옆에서 있어서 아히멜렉의 행동을 보고 할 수 있는 기회를 포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아히멜렉을 죽이기 앞서 면전에 소환하였습니다. 아히멕렉은 사울과 다윗 사이에 균열이 생겼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고 공언하였습니다. 사울은 아히멜렉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 가족들을 정죄하여 죽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하들이 그의 명령을 수행하기를 거역하였습니다. 그러자 도엑이 이 일을 떠맡도록 명령되었습니다. 도엑은 아히멕렉을 칼로 베고 그를 따르는 85명의 제사장과 그들의 온 가족을 다 죽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히멜렉의 아들 중 아비아달은 피하여 다윗에게 도망갔습니다. 아비아달은 도망하면서 제사장의 에봇을 몸에 지니고 갔습니다. 그 이유는 후에 그가 자기의 신분이 제사장임을 분명히 하고자 함에서 였습니다. 놉에서의 이 비극은 재앙이 그의 가정에 내릴 것이라고 한 엘리에 대한 예언과 연관된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2:31-36). 아비멜렉의 아들 아비아달은 제사장의 성읍을 살륙하는 가운데서 도망하였습니다. 도엑과 그의 사냥개들이 놉에 오기 전에 그는 위험을 알고 재빨리 몸을 피했던 것입니다. 그 슬픈 소식을 듣고 다윗은 울분에 떨었습니다. 아비아달은 사울이 시켜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인 사실을 다윗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은 22절에 “ 네 아비 집의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 나의 연고로다 ” 라고 하였습니다. 의로운 사감이 자기 때문에 교회가 어떤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이는 참으로 괴로운 것입니다. 다윗은 아비아달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다윗은 아비아달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다윗은 그를 자기 몸처럼 돌봐주신다고 했습니다. 23절에 “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보전하리란 ” 고 했습니다. 냉정을 되찾은 다윗은 자기 자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하고, 아비아달도 틀림없이 안전하다는 것을 자신있게 말하였습니다. 23절에 “ 두려워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보전하리라 ” 고 했습니다. 아히멜렉은 다윗 때문에 죽었고, 아비아달은 다윗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이 때 찾아온 아비아달에게 다윗이 한 말입니다. “ 네 아비집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 나의 연고로다 두려워 말고 내게 있으라 ” 고 한 것입니다. 다윗과 아비아달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신자와의 관계와 흡사한 것 같아서 이 말씀을 드리는 가운데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보전하리라 ” 고 한 다윗의 딸은 그리스도가 하긴 말씀으로 미루어 생각할 수 있어 다윗과 아비아달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인이 기억해야 할 몇 가지 사실을 생각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1. 아비아달이 가졌던 특권입니다 아비아달은 다윗의 추대로 즉시 제사장이 되어 다윗이 죽을 때까지 제사장으로 머물러 봉사했습니다. 이것은 다윗이 자기 때문에 아버지를 잃은 아비아달을 불쌍히 보고 소중히 여긴 연고입니다. 아비아달이 아버지의 죽음의 덕분으로 제사장이 된 것처럼, 그리스도인은 주 예수의 죽으심으로 제사장 되는 특권을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일은 제사장만이 할 수 있었고, 제사장은 제물의 피를 들고서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세워서 희생 제물로 삼으시고 누구든지 이 그리스도의 죄를 들고 나오는 자는 다 제사장이 되게 하셨습니다. 벤전 2:9에 “ 너희는 왕 같은 제사장이라 ” 하셨습니다.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신령과 진리로 예배할 수 있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되게 하신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가장 큰 특권이라 하겠습니다. 주는 이런 자를 또한 목숨을 걸고 지키시고 소중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 나는 선한 목자니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나니라 ” 고 하였습니다.

2. 아비아달의 실패입니다 다윗 왕 말년에 아들 아도니아가 왕이 되고자 음모할 때 대장 요압과 함께 제사장 아비아달이 유혹에 빠졌습니다. 아도니아 와 만세를 아비아달이 부르며 솔로몬을 반역한 것입니다. 다윗은 임종이 가까움을 깨달았고, 그리고 아비아달과 요압이 반역을 음모한다는 소식을 듣고 즉시 솔고몬을 불러서 왕을 봉하고 대를 물려줌으로 솔로몬이 계통을 잇는 왕으로 되니 정국은 수습되고 일시적인 혼란은 진정이 되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반역자 아도니아와 대장 요압은 사형에 처형햇으나, 아비아달에게는 특사령을 내렸습니다. 솔로몬은 아비아달에게 왕상 2:26에 “ 네 고향 아나돗으로 가라 마땅히 죽일 것이로되 내 부친 다윗 앞에서 여호와의 제를 메었고 내 부친과 환란을 같이 받았은즉 내가 오늘 너를 죽이지아니하노라 ” 고 했습니다. 그리고 왕은 후에 그를 다시 등용했습니다. 사람은 시험에 빠지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시험에 실패하지 많은 분은 주 예수 뿐이니 구원이 무죄한 자에게만 주어진다면 이 땅 위에 구원받을 자는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이 우리의 행위 여하에 있지 않고 주님의 십자가의 구속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확실한 구원인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3. 아비아달이 받는 환란입니다 아비아달이 죽을 데에서 살게 된 한 가지 이유는 다윗과 함께 있던 것입니다. “ 네가 나와 함게 있으면 보전하리라 ” 하는 것입니다. 아비아달의 생애는 그다지 평온 무사하지는 않습니다. 그는 다윗과 함께 있으므로 많은 환란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 있으므로 받아야 할 환란을 우리에게 준 것인 줄 압니다. 빌 1:29에 “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심이라 ” 하였으니, 주님이 오셔서 고생하신 세상에서 주님과 함께 고난을 받는 것은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교 2천년의 오랜 순례의 길에 올랐던 위대한 성도들은 모두 고난을 당하면서 그리스도의 환란에 동참하는 영광을 생각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였던 것입니다. 그리스도교의 첫 순교자 스데반이 그랬고, 베드로가 그랬으며, 사도 요한이 그랬고, 성 바울이 그랬습니다. 사도 바울은 롬 8:17-18에 “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컨데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 하여 환란 중에서 영광을 바라보며 찬미하였습니다. 우리 주님은 멀지 않아 세상을 떠나실 것을 기억하시며 제자들을 앞에 놓으시고 요 15:19에 “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 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환란이 우리에게 유익함이 되는 것은 환란을 통해서만 주를 배우고 그의 은혜, 특히 십자가의 영광을 알아서 더욱 주를 사랑하게 되는 까닭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전 16:22에 “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거든 저주를 받을지어다 주께서 임하시느니라 ” 고 하였습니다. 즉 환란을 극복하고 주를 사랑할 것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환란도 충심으로 감사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범사에 감사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사도 바울 같은 생의 단 한 가지 비결은 그가 당하는 일 전체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는 기쁜 일이나 슬픈 일이나, 행이나 불행이나, 순조로우나 괴로우나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반드시 숨어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환란도, 고통도 우리를 유익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서 주어진 것으로 확신했기 때문에 롬 8:35에 “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란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고 했고, 롬 8:39에 “ 아무 것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 고 감격의 증언을 하였습니다. 우리도 환란에 동참하는 영광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처럼 번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환란 속에서도 하나님 실사랑을 참으로 깨닫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보전하리라 ” 한 다윗의 말을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으로 알고 우리의 생을 새로이 전개시킨다면 생이 분명히 너그럽고 은혜스럽고 감격에 넘치는 것이 될 줄로 믿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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