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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고레스 왕의 칙령 (스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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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스라엘 민족은 남북으로 갈라져서 북조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멸망되고(BC 721), 흘로 남은 남조 유대마저 바벨론에게 망할 때 사정은너무나 비참했습니다. 느부갓네살 8년(BC 598)부터 19년까지 3차에 걸쳐서 왕비, 귀족, 성전 보물과 함께 왕을 바벨론으로 잡아갔고 왕의 목전에서왕자를 죽이고, 왕의 눈알을 빼고(왕하 25:7), 반란의 여지조차 없애기 위하여 지도급 인사 74명을 죽이고(렘 52:24-25) 나머지 백성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갔으며 예루살렘 성전과 궁전을 약탈하고 불을 질러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고 성작은 허물어 버리니 유대에 남았던 이스라엘 민족의 여맥은 끊어지게 되고 말았습니다(왕하 25:1-21). 그런데 예레미야는 그 시대에 활약한 선지자인데 렘 29:10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70년이 되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예언하였던 것입니다. 과연 이 예언과 같이 바벨론에서 70년이 지난 후 고레스 왕에게 유대인들의 귀국을 허락받게 된 것입니다.

1. 고레스의 칙령 그들은 포로인으로 70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이거야말로 위기가 아닐수 없습니다. 옛날 애굽에 가서 민족적인 위기를 겪은 그들이 또 다시 이런 위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당시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이 회개하지 않으면 이런 비참한 역사가 있을 것이며 포로 70년 세월이 지나면 해방을 얻으리라고 예언하였습니다(렘25:8-14). 그리고 그보다 더 앞선 시대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아직 고레스 왕이 나기 100년 전에 말씀하시기를 장차 바사 왕으로 고레스가 나리니 고레스는 나의 목자라 내가 그의 오른 손을 잡고 갈대아 나라를 정복시키고 나의 백성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게 하리라고 예언하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70년의 포로생활 동안 이 약속을 믿고 조국을 그리면서 하루 3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여 비록 포로생활 중에서도 여호와의 율법을 열심히 연구하고 익히면서 여호와의 약속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과연 주전 538년에 바사 왕 고레스가 일어나서 갈대아 바벨론을 정복하고 이스라엘의 해방을 선포했습니다. 그는 매우 감동적인 칙령을 내 렸습니다. “바사 왕 고레스는 말하노라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으로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대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라고 하셨으니 그 백성된 자들은 다 돌아가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라 너회 하나님 이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리고 돌아가지 않고 남아있을 사람들은 돌아가는 이들에게 은금 보물과 짐승을 선물로 도와 주어야 하리라”는 조서를 내렸습니다. 참으로 그는 하나님이 목자라고 말한 왕입니다(사 44:28). 세상에는 이러한 지도자가 많이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우리 각자가 자기의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지위와 직장과 사회에서 가지고 있는 지위로써도 하나님의 작은 목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유대 백성의 귀환 역사 고레스 왕의 조서가 내리자 유대와 베냐민 지파의 족장들과 제사장들과레위인들과 일반인 가운데서도 예루살렘에 돌아가 여호와의 성전을 재건하려는 마음이 간절한 자들이 모두 일어나 길을 떠날 차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웃 사람들은 저마다 은그릇과, 황금과, 보물과, 물건과, 짐승을 가지고 와서 도와주며 예물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고레스 왕은 나라의 재무관에게 명하여 전에 느부갓네살이 빼앗아 왔던 예루살렘 성전 기구들을 다 돌려주라고 영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세스바살을 귀환민들의 대표자로세워서 모든 것을 그에게 맡기고 인솔자로 삼았습니다. 세스바살은 왕으로부터 위임받은 5,400건의 성전에서 사용하던 금, 은기명들을 특별히 소중히 간수하여 이웃으로부터 받은 8,136두의 말과 노세와 약대를 나귀에 싣고 약 5만명의 귀환인들을 인솔하여 약 3,200리의 먼 길을 떠났습니다. 이 일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아무 훈련도 받은 일이 없고, 신발된 연령층도 아니며 다만 애국심과 신앙심만으로 고국에 돌아가서 성전을 재건하겠다는 각계 각충의 남녀노소들과 심지어는 죽기 전에 고국에 가겠다는 노약자까지 낀 5만의 군중과 8천여의 가축을 이끌고 순전히 도보로 돌아가야 하는 일은 너무도 힘드는 일이지만 그러나 그들은 오직 기쁨으로 돌아왔습니다. 유대인의 고향의 귀환의 길은 1절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신 결과입니다. 유대인 귀환 역사와 관련된 바사 왕들 명단은다음과 같습니다. <img src='15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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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대 재건 역사 하나님은 왜 유대백성을 평화로운 자유의 분위기에서 해방시켰습니다. (1) 성전 재건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바벨론에 의하여 불타버리고 그 백성은 70년 동안 이국 땅에서 성전 없이 종교생활을 유지해 왔었습니다. 하나넘은 저들의 간절한 호소를 들으셨고 또 저들에게 성전을 다시 허락해서 선민으로서의 신앙을 부흥시킬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에스라 선지자는 백성을 총동원하여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성전 재건운동이 필요합니다. 우리 한국 교회는 선교 1세기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세계에서 유례없는 교회의 성장을 가져왔다고 세계 교회는 칭찬을 합니다. 그러나 다시 한국교회를 볼 때 거리에는“나도 과거에는 신자였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과거형 신자가 너무나 많습니다. 저들의 신앙구조에 처음부터 이상이 있었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심령의 성전이 잘못되었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의 급선무가 있다면 심령 성전을 청소하고 바로 세우는 데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건물 성전은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2) 성별운동입니다. 고레스 왕의 선언 3370년 포로생활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비교적 자유로운 상태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도리어 저들에게는 이방 풍속에 물들기 쉬운 약점이기도 하였습니다. 어쨌든 바벨론에서 고국으로 돌아간 저들의 신앙은 성결치 못한 잡종 신앙의 상태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잡종 신앙을 순수한 신앙으로 정화시키기 위하여 당대에 뛰어난 율법 학자요, 제사장인 “에스라”를 통해서“알지 못하는 자를 너회가 가르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시게하신 것입니다. 에스라는 율법을 가르치고 법도를 시행하였습니다. 에스라는 금식하여 속옷을 찢으며 머리와 수염을 뜯으면서 하나님께 민족의 죄악을 자복하였습니다. 이렇게 회개하고 자복하는 에스라를 보고 백성들은 스스로 성별 운동을일으킨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죄로 바벨론의 포로된 이스라엘을 하나님은 저버리지 아니하시고 훈련기간인 70년이 지나자 고레스를 감동시켜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주었으며, 70년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고생하던 이스라엘은 해방을 얻어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채찍을 맞은 후에 하나님의 자비의 품으로 돌아오는 즐거움은 아무데도 비할 수 없는 즐거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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