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종을 구하기 위해 가보를 깨뜨린 황제

첨부 1


로마의 황제가 한 원로원의 집에 만찬을 위한 초대를 받게 되었다. 종들은 조금도 쉴 틈 없이 음식을 장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한 늙은 종이 정신없이 일하다가 응접실에 놓여 있는 값비싼 자기 하나를 깨뜨리고 말았다. 주인은 그 종을 끌어내어 연못 속에 집어넣으라고 하였다. 그 연못에는 악어가 살고 있었다. 종은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용서를 구했으나 주인은 완강하였다. 그 가보를 깨뜨리는 사람은 악어의 밥이 되게 하는 것이 그 집에서 정해놓은 규례였기 때문이다. 황제가 종을 용서해주라고 했다. 그러나 원로원은 자기 집의 가율이라는 핑계로 거절했다. 그러자 황제는 또 다른 가보인 자기를 일부러 깨뜨렸다. 그리고는 주인에게 말했다. “나도 이 집의 가보를 깨뜨렸으니 저 종과 함께 연못 속에 던져 나를 죽이라!” 그러나 아무리 그 집의 가보를 깨뜨렸다고 해도 황제를 죽일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원로원은 그 종을 용서해줄 수밖에 없었다. 이 세상에서 구약의 법대로 따져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와 같이 되시고 우리를 위하여 대신 죽으심은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