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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실패 중에 소망을 가짐 (시 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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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에 보면 다윗이 환란 날에 지은 여러 시편 다음에 승리의 날을 찬양하는 이 시가 나옵니다. 이 시는 그가 보좌에 오른 후에 하나님께서 그의 군세를 축복하시어 아람 사람들과 에돔 사람을 이기게 해주신 혁혁한 승리를 기리며 지은 것입니다. 이것은 다윗의 형통함이 그 절정에 이르렀을 때였으며 그의 나라의 일들이 이전이나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좋은 상황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때였습니다(삼하 8:3-13, 대상 18장).

1. 다윗의 호소(1-3절) 본문에 보면 하나님께서 지난 수 년간 그 백성들로 하여금 겪게한 많은 수치와 실망에 대한 서글픈 추억이 있습니다. 사울 왕 재위 동안 유다는 혼란하였습니다. 전쟁에 나가면 늘 패배를 당하였습니다. 다윗은 그 원인을 하나님께서 내리신 징계라고 믿었습니다. 이처럼 다윗과 같이 자기의 실패가 하나님의 징계로 말미암은 줄 깨닫게 될 때 그것은 그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바로 서게 합니다. 그 이유는 그를 실패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일어나게 하실 수 있는 줄 그가 알기 때문입니다. 욥 5:17-18에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경책을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 손으로 고치시나니”라고 하였습니다.

2. 하나님의 진리와 말씀에서 힘을 얻음(4-8절) 본문에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기를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기는 무엇입니까 본문에 보면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다고 하였으니 그것은 진리의 표입니다. 다윗이 국가적으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면서도 장래의 구원 소망을 가지게 된 동기는 그의 국가가 하나님의 진리를 소유하였다는 사실을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내용과 같이 성취됩니다. 신약은 구약의 구원 약속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주님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며 하나님의 말씀에서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며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6절 말씀에 다윗도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고로 “뛰놀리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뛰놀리라”하는 말은 히브리어로 “에엘로자”인데 이는 “기뻐하리라”는 뜻으로 번역되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낙심한 심령이 용기를 얻은 사실을 가리킵니다. 다윗은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어야 군인으로서 크게 성공할 것을 내다보았습니다(6-8절). 사 40:31에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은 위클리프는 병상에서 누워 죽어갈 때 그 원수들인 모니닉 교단 사람들이 찾아와서 회개하고 죽으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그는 대답하기를 “이제 내가 일어나서 너희들의 악행을 드러내는 큰 일을 하겠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일이란 성경을 번역하여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읽게 함으로 진리를 알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는 그 후 병석에서 일어나서 성경을 번역하였습니다. 요한 낙스가 “내게 스코틀랜드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힘을 얻은 마음으로 한 기도입니다. 그는 종교개혁이 스코틀랜드를 점령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 나라를 다스려야 옳은 줄 알았고 또한 그렇게 될 줄로 확신하였습니다.

3. 징계받은 사실에서 용기를 얻음(10절) 10절에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셨나이까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그와 그 나라가 징계받은 사실을 생각하면서도 기도할 용기를 얻은 것은 이상스러워 보입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그것은 당연합니다. 벌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구원도 주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다윗은 기도할 용기를 얻은 것입니다(11-12절). 욥은 자기 자녀들과 재산을 다 잃은 뒤에 “내가 모태에서 적신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제 말을 바꾸어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주실 이도 여호와시니라”라고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을 때에 낙망하지 말고 도리어 기도할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들을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범죄할 때에 경계하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범죄할 때에 벌을 받는 것은 당연한 줄 알아야 합니다. 램애 3:29-32에 “입을 티끌에 댈지어다 혹시 소망이 있을지로다 때리는 자에게 뺨을 향하여 수욕으로 배불릴지어다 이는 주께서 영원토록 버리지 않으실 것임이여 저가 비록 근심케 하시나 그 풍부한 자비대로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벌을 받는 줄 알면 더욱 신앙을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벌을 주시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이기 때문에 우리는 즉시 회개하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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