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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하나님이 만드신 최고의 걸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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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 루불 박물관에 전시된 조각품 중의 하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할 정도의 수작이라 한다. 그런데 애석한 일은 누가 만들었는지 그 이름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다. 거기에는 눈물겨운 전설이 있다. 그것은 어느 가난한 조각가가 헐벗고 굶주려 가면서도 피와 땀을 짜내는 노력의 결과로 걸작품을 완성시켰는데 하루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기에 조각품이 얼어 상할까봐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덮어놓음으로써 조각품은 보존이 되었지만 그는 얼어 죽고 말았다는 것이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자기의 노력을 최대로 기울여 만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하여 자기 목숨보다 더 소중히 여겨 얼어 죽기까지 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 인간은 최고의 걸작품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이 범죄하고 타락해도 버릴 수가 없어서 하나님의 독생자를 희생시켜 가면서 구원하셨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인간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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