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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두로와 시돈의 심판 (겔 2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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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한편의 훌륭한 문학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문학은 그 안에 묘사 되어 있는 그림으로 인하여 더욱 훌륭합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것은 분명 히 피조물 중의 최고의 지위에 있는 천국의 셋째 천사장으로서 흔히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서있는 이의 모습입니다. 천사장에는 셋이 있는데 가브 리엘과 미가엘과 셋째 천사장입니다. 셋째 천사장의 이름은 알지 못합니다. 이 셋째 천사는 성경에는 사단, 용, 옛뱀 또는 악마(눅 10:18)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다 이런 명칭은 다 형용사나 서술적인 말에 지나지 않은 것 이며 어느 것이나 실제의 이름은 아닙니다. 계 12:4말씀에 용이 하늘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진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이 타락한 천사가 셋 천사장 중 하나였음에 분명합니다. 그리고 삼분의 일의 모든 천사를 거느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용은 분명히 가브리엘이 나 미가엘 천사장과 같은 반열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이 셋째 천사장이 자기의 위대함을 생각하고 미가엘 천사장과 자기를 비교하여 말하기를 나는 미가엘보다는 훨씬 크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는 나는 가브리엘보다는 더 크다고 했습니다. 그 후에 어느 날 그가 분명히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말하더니 여호와를 거역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천당에서 쫓겨나 땅으로 떨어졌습니다(눅 10:18). 그는 천당에서는 쫓겨났지만 얼마 동안은 그의 옛능력을 대부분 그대로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그는 이 세상의 왕으로서(요 14:30) 실제로 천하만국과 그에게 절하고 경배하는 자에게 영광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마4:8). 그는 또한 얼마 동안은 이 세상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을 다스릴 것입니다(엡 6:12, 1:21). 그러나 하나님을 직접 공격하거나 해칠 능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이들 자녀를 해치려고 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이를 처치해 버리십니다. 이 때 에스겔은 처음에는 분명히 큰 상인이며 계산가인 실제의 두로 왕 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무의식적으로 생각이 이 세상의 왕 으로 미치게 되었으니 이 세상의 왕의 힘으로 인하여 세상의 모든 영리하고 흔히는 부도덕한 처사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또한 에스겔은 거의 모르 는 사이에 거의 생각이 두로의 실제의 왕으로부터 두로 왕의 마음속에 있는 이 세상의 왕인 사단에게 돌아서게 되었는데 이 사단을 두로 왕이 경배하였기 때문에 그에게 승리를 얻게 한 바로 그 사단입니다.

1. 교만한 두로 왕을 타도(1-10절) 두로 왕의 마음속에 있는 사단은 말하기를 2절에 “나는 하나님이라 내 가 하나님의 자리 곧 바다의 중심에 앉았도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두로 왕은 모든 독재자들이 그러하듯이 자기 자신을 지혜와 능력에 있어서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함으로써 무서운 신성모독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는 마음속에 있을 때도 낙원에서 쫓겨날 때나 마찬가지로 반역자입니다. 조금도 회개할 줄 모르고 있으며 또한 회개한 빚이 보이지 않습니다. 3절에 “너는 다니엘보다 지혜롭도다”라고 한 그대로 그는 근본 하나님 의 보좌 앞에 서있던 천사장이었으니 하나님의 최상의 피조물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그는 총명한 지혜로 금과 은을 곳간에 쌓아놓고 마음이 교만한 것입니다. 그는 “나는 다니엘보다 지혜롭다”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능력을 비꼬면서 다니엘서에 나타난 옛날 다니엘보다 자신이 더 지혜롭고 신비의 은밀한 비밀을 더 알고 있다면서 두로 왕은 무엇이니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하며, 제법 자기가 하나님이 된 줄로 확신하였습니다. 그는 과연 그리스도께 세계 만국과 그 영광을 주셨다고 약속할 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반쯤은 두로의 실제의 왕을 향하여 반쯤은 이 사 단을 향하여 말씀하시기를 7절에 “내가 외인 곧 열국의 강포자를 거느리고 와서 너를 치리니 내가 죽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곧 사단을 낙원으로부터 몰아내게 한 교만이 또한 그를 땅속으로 깊이 빠져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 따위 거만하고 되지 못한 인간의 지혜를 하나님께서 가만히 두질 않으십니다. 또 다시 열국의 강포한 자의 칼을 뽑아 그 따위 지혜를 쳐부술 뿐만 아니라 어둠과 죽음과 흔동만이 있는 스올(sheol, 지옥)의 구덩이로 빠뜨려 버림받는 심판을 받게 됩니다.

2. 패망한 두로 왕을 위한 애가(11-19절) 이 장의 둘째 장면은 “하나님의 동산” 에덴의 전원적 인 아름다움과 창조의 구상 가운데서 전개되는데 거기서 두로는 모든 특권과 영광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각종 보석의 이름을 나열하는 자랑은 에돔 왕의 소유인 무진장의 보물과 부를 상징한 것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입니다. 한 그룹(cherubic angelic)이 그를 보호했다고 하는데 두로 시대에는 비난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천사 같은 존재인 그룹은 분명히 그저 혈육을 가진 것을 말함이 아니고 오히려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을 회상하는 중 이상화한 인물일 것입니다. 12-15절의 말씀은 사단은 지혜가 충족하였으며 온전히 아름다웠고 기름 부음을 받은 그룹이었으며 모든 일에 있어서 완전하였었는데 그 안에 있는 죄악이 들어나게 되자 여호와의 보좌 앞에서 쫓겨나게 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상업의 대도시인 두로는 아무리 재정적 세력으로 온 세상을 휘두른다 할지라도 먼저 해야 될 일은 영광의 왕에게 경배했어야 될 터인 데 이것을 거절하고 다른 신에게 절했으니 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도성은 전원적인 평안과 허물없는 생활 상태에서 전락되었습니다. 그들은 “무역에 의해 풍부해졌고”분명히 지나치게 소유했었습니다. 그들 의 생활에서 불의가 드러났습니다. 성읍엔 강포가 가득했습니다. 이 때문 에 하나님은 두로와 그 호위자 그룹을 더럽게 여겨 마치 에덴동산에서 아 담을 내어 쫓듯이 두로의 왕을 주어진 특권의 에덴에서 쫓아버린 것입니다. 또 다시 두로는 패망하게 되고 이전에 영광스럽게 뽐내던 교만은 먼지 와 재로 화하게 됩니다(18-19절).

3. 시돈의 몰락(20-26절) 창 10:15를 보면 가나안이 시돈을 낳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 돈은 두로에서 20마일 떨어져 있는 두로의 어미에 해당되는 도시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딸되는 두로성이 망하게 되니 이 어미 도시도 여호와의 크심과 거룩하심을 깨달아 회개할 때까지는 여호와의 심판 아래 멸망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여러 차례나 찌르는 가시와 같이 이스라엘 족속을 멸시하고 괴롭혔습니다. 주님께서는 다메섹 도상의 바울에게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여호와의 택한 백성을 핍박하는 것은 곧 여호와를 공격하는 것입니다. (1) 시돈에 대한 반격 (20-23절) 여기에서 잠시 시돈을 반박하는 까닭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그 것은 두로가 뵈니게 정권의 중심지가 되어있을 때 시돈은 두로와 대개 합 쳐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돈을 심판하는 까닭은 분명히 두로의 기소 내 용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게 분리되어 있는 신탁의 중요 목적 은 하나님의 심판이 두로와 시돈에게로 적용된다는데 있습니다. (2) 이스라엘의 회복(24-26절) 24절은 두로와 시돈을 반격하는 신탁의 추기입니다. 이들을 제거시키는 일이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길을 깨끗이 하는 일이므로 예언자는 축복을 말하기 전에 이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그 족속들은 포로 생활에서부터 이스라엘에게 준 땅으로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땅 은 이스라엘 후손들의 영구한 소유로 오랫동안 인정되어 왔습니다. 그들 은 전통적 형식에 따라 건축을 하고 포도원을 가꾸며 그 땅에서 평안히 살 것입니다(26절). 그들을 멸시하며 “찌르는 가시와 아프게 하는 가시”들인 인접한 이웃 나라들을 여호와께서 국문하시니 그러한 평안이 그들에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26절). 그밖에 모든 하나님이 심판하시고 혹은 구원하시는 권능의 행동과 같이 이 사건을 모든 인류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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