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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 5차 환상, 순금 등대 (슥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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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의 수종드는 천사가 순금 등대의 계시를 보여 주기 위하여 스가랴를 깨워 그는 놀라서 마치 잠자던 사람이 깨어난 것 같았습니다. 계시의 수종드는 천사가 “네가 무엇을 보느냐”라는 질문에 스가랴는 “순금 등대를 보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잠에서 깰 뿐 아니라 성령이 보여주시는 계시에 주목하고 받아들이는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순금 등대의 신령한 교훈을 알아 봅시다.

1. 순금 등대의 의의2절에 “내가 보니 순금 등대가 있는데”라고 했는데, 등대는 히브리어에 ‘매노라’입니다. 이것은 출 25:31에 보면 정금 한 달란트로 쳐서 만들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순금 등대의 재료는 아주 귀한 정금이요, 또 그 모양은 한 줄기에 좌우로 각각 3개의 가지를 만들어 6개의 가지가 나게 하여 그 위에 7개의 등잔을 만들고 거기에 살구꽃 형상과 꽃받침을 새겨 아름답고 우아하게 만들었습니다.순금 등대는 역사적으로 보면 그 당시 재건된 성전을 가리켰습니다. 구약시대의 성막은 밖에서 햇빛이 들어올 창문이 없으므로 유일한 등불 이었습니다. 의의 태양이 되신 예수님이 강생하시기 이전에는 율법이 빛이요 계명이 빛이었습니다(신 119:105). 그러나 신약시대에 있어서는 주님의 몸된 교회를 가리킵니다. 재료가 순금으로 된 것은 불편성과 영원성 그리고 탁월함과 존귀함을 나타냅니다. 곧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만이 주장되는 것임을 강하게 상징합니다. 교회는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밝혀주고 암담한 앞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니(벧후 1:19) 이것이 없다면 세상은 참으로 암흑천지가 될 것입니다. 순금 등대 가지가 좌우로 뻗어나 있는 것은 그리스도 교회에 복음의 빛이 온 땅에 널리 퍼질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7등불은 그리스도께서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빛의 역사를 풍성하고도 완전하게 성취하실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순금 등대의 구조순금 등대의 구조는 한줄기에 좌우로 3개씩 6개의 가지와 모두 7개의 등잔이 석류열매 모양으로 달려있고 살구꽃 형상의 잔과 백합화 꽃을 새겨 꽃받침과 잔과 꽃을 우아하고 정교하게 만들었습니다. 순금 등대의 모양은 꽃이 활짝핀 아름다운 꽃나무와 같고 열매가 가득히 맺힌 복스러운 과수와 같이 보입니다. 꽃과 열매는 피조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꽃과 열매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있는 것 같이 꽃과 열매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하여 있는 것ㅇ비니다. 교회는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1) 일곱 금 주발이 있습니다.2절에 “금 등대가 있는데 그 꼭대기에 주발 같은 것이 있고”라 했는데 그 주발은 기름을 담는 동그란 그릇입니다. 그릇이 없으면 기름을 담을 수 없고 기름이 없으면 불을 켤 수 없습니다. 불을 켜지 못하면 어두움을 이기지 못하며 어두음을 이기지 못하면 주님을 영접하지 못합니다. 기름을 준비할 때와 사용할 때가 따로 있습니다. 준비가 있으면 성공할 수 있으나 준비가 없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2) 일곱 금 등잔이 있습니다.2절에 “그 등대에 일곱 등잔이 있으며”에서 이 등대는 레위기의 제사장 규례를 보면 제사장은 지루한 밤 어두운 밤 무서움과 좋음이 뒤덮힌 밤에 순금 등대에 불이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기름과 심지를 정리해야만 했습니다(레 24:1-4). 잠 20:27에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고 했습니다. 중생한 영혼이 하나님을 알고 그의 말씀을 순종하고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자는 영광의 빛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빛을 보존하고 발산하므로써 하나님의 자녀된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를 볼 때에 그의 야심과 인격과 선행을 통하여 빛이 보여져야 합니다. 불신자의 영혼은 불꺼진 등잔이요, 신자의 영혼은 빛나는 등잔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믿음과 행함이 없는 신자는 등불을 말이나 성아래 둔 자이며 2) 믿음과 행함이 약한 신자는 꺼져가는 등불이며 3) 믿음과 행함이 좋은 신자는 환히 피는 등불이라 하겠습니다.하나님은 빛의 원천이고 예수님은 빛이시요, 중생한 성도는 마사체입니다. 시 36:9에 “생명의 원천 광명의 원천은 하나님이라”고 하였고, 시 87:7에 “노래하는 자와 춤추는 자의 모든 원천은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생명과 광명과 평안과 즐거움과 모든 행복의 원천과 근원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3) 일곱 금관이 있습니다.2절에 나타난 일곱 관은 일곱 등잔이 불이 켜있는 시간과 소비라는 분량에 따라 기름을 공급하고 조절하는 배유관입니다. 제사장이나 어떤 사람들의 기술관리나 보살핌이 없어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에 의해서 부족되거나 과잉되거나 중단되지 않고 계속 공급되는 것입니다. 불을 많이 켜면 기름도 많이 나오고, 불을 적게 켜면 기름도 적게 나오고, 불을 계속 켜면 기름도 계속 나오고, 그리고 불이 꺼지면 기름 공급은 끊어집니다. 약 1:17에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 오나니”라고 했습니다. (4) 두 감람나무가 있습니다.3절에 “그 등대 곁에 두 감람나무가 있는데, 하나는 그 주발 우편에 있고 하나는 그 좌편에 있나이다”라고 스가랴는 말했습니다. 스가랴는 천사에게 묻습니다. 4절에 “내 주여 이것이 무엇이니이까” 천사는 14절에 “기름발리운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1) 당시 역사적으로 제사장 여호수아(종교 대표)와 총독 스룹바벨(정치 대표)을 가리킵니다. 2) 교회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아 보혜사 성령을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채우시려고 자신을 비우셨습니다. 그의 보혈은 우리 성도들의 모든 공급을 받을 수 있는 금기름입니다. 그의 보혜사 성령은 구원 역사의 생명과 능력의 원천이십니다. 3) 영적으로는 복음진리의 사역자들입니다(계 11:34).두 감람나무와 두 증인은 예수님의 증언(행 1:8)이며 그리스도의 사신입니다(고후 5:20). 그들의 지혜와 정력과 열의는 계속 소모되어 등잔불을 켜기 위해서 금주발로 흘러 들어갑니다. 교역자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기름이 금주발에 흘러 들어가서 이 등잔불을 찬란하게 비추어 모든 성도들에게 광명한 불빛을 공급하여 찬란한 인생을 만드는 것입니다.

3. 순금 등대의 교훈 (1) 등잔불을 켜는 시간출 27:21에 “아론과 그 아들들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간검하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의 대도로 영원한 규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등불을 켜고 두루 살펴 검사하는 간검 시간은 “저녁부터 아침까지”라고 했습니다. 암흑의 밤은 일곱 등잔의 불이 비추이는 성령의 조명시대입니다. 다시 말하면 신약시대의 교회를 상징합니다. 교회는 계속 불타고 빛을 발하고 있어야 합니다. 등대가 불빛을 내지 못하면 물없는 샘이요, 비없는 구름입니다.샛별이 떠오르기까지 괴로운 밤 제사장은 매일 밤 등불을 키고 심지를 다듬고 기름담긴 주발을 쳥결히 하고 적당한 양의 기름을 채워야만 했습니다. 이것이 그들의 직무였습니다. 이같이 교회 성직자들은 언제 재림하실지 모르는 소망의 예수, 샛별되신 주님을 기다리며 등불을 밝혀 놓고 성경 말씀을 연구하고 해석함으로 진리의 말씀을 진실히 받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바로 섬기게 하는 것이 교역자들의 과업이요, 영원한 규례입니다. (2) 등잔불이 비취는 방향출 25:37에 “등장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취게” 했고 그 등대는 직설병상과 출 40:24에 “마주 대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함은 그 불빛이 항상 그 떡상을 향하여 비취게 하기 위해성비니다. 그 떡상에는 이스라엘 12지파 수효대로 열두개 떡이 진설되어 있습니다. 12떡은 12지파의 완전한 양식이요 그 양식은 항상 7등잔의 불빛을 받아야했습니다. 상은 사랑의 고통을 의미합니다. 다윗도 시 23:5에 “주께서 내게 상을 베푸시며”라고 했습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해서 성소의 상에서 하나님의 깊은 사랑의 고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이 떡은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유되기도 합니다(마 4:4).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떡을 가리켜 자신의 몸이라(마 26:26)고 비유하셨고, 또 내가 곧 생명의 떡이라(요 6:35)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 떡은 하나님의 백성인 성도들의 풍성한 양식이 됨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레 24:8에 진설병은 안식일마다 새 것으로 바꾸어야 했고, 또 레 24:9에 바꾼 떡은 제사장과 그 자손들이 안식일에 성소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역시 성도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은 주님의 몸된 교회에 모여 주님의 상에서 내려 주시는 영혼의 양식을 받아 먹어야 하는 진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3) 등잔불과 제사장의 분향출 30:7-8에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 등불을 정리할 때에 사를지며 또 저녁 때에 등불을 켤 때에 사를지니 이 향은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못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는 제사장이 향을 사르는 규례로써 매일 아침 등잔에 불을 끄기 전 또 매일 저녁 등잔에 불을 켠 후에 사르도록 했습니다. 향을 사르는 것은 성도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기도와 예배뿐만 아니라 성소 안에서 제사장의 일거수일투족과 일동일정의 모든 행동은 그 불빛 아래서 되어졌고 또 되어져야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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