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바벨론인의 약탈과 여호야긴의 여생 (렘 52: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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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 왕 시드기야 11년 4월 9일(렘 39:2) 예루살렘에 운명의 날이 임했습니다. 유대 왕조 종말을 고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 솔로몬으로 이어왔던 찬란한 유대 왕국은 347년간의 막을 내렸습니다.
1. 성전은 볼타고 귀인들은 포로로 잡혀감(12-16절) 12-13절에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십구년 오월 십일 일에 바벨론 왕의 이전 시위대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 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라고 했습니다. 이 해는 예루살렘이 아주 망하고 시드기야 왕과 유대 백성들은 제 3차 포로로 잡혀간 해입니다. (1) 예루살렘의 모든 건축물들은 불타버렸습니다(12-13절). 예루살렘의 파멸은 성전, 왕궁 그리고 모든 가옥에 불살라짐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이 성전과 왕궁은 솔로몬이 건축한 것으로서 이스라엘의 영광과 힘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성전에는 하나님이 임재해 계셨고 왕궁은 왕이 거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집에는 백성들이 거쳐하고 있었습니다. (2) 예루살렘 성벽은 파괴되었습니다. 14절에 “시위대장관을 좇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라고 했습니다. 느부사라단의 군사들은 건물을 불사르는 한 편 예루살렘 성곽을 헐었습니다. 그들은 1년 6개월간 예루살렘 성을 포위 하면서 함락시키려 고생하였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예루살렘 성곽을 완전히 헐어버렸고 성을 헐므로 예루살렘 성을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유대 왕국의 해체와 종말을 의미하고 영광의 소멸을 뜻합니다. (3) 포로로 잡혀 가고 남은 자들은 포도원지기 되게 했습니다. 15절에 “시위대장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빈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옮겨가고”라고 했습니다. 그는 성단에 거하는 “백성 중 빈한한 자들을”잡아 옮겨가고 16절에 “빈천한 국민을 남겨두어” 포도원을 가꾸게 했습니다. 그 외 모든 자들을 바벨론으로 함께 잡아 갔습니다. 왕과 백성들이 다 함께 바벨론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극빈자들은 잔류민으로 구분되어 포도원 관리자가 되거나 농사를 짓는 자들로 유대에 남겨졌습니다. 이들은 바벨론까지의 먼 여행을 감당 할 수 없는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결함이 있었던 자로서 정복자들을 위한 농노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언한대로 된 것입니다. 롬 3:4에 “사람은 다 거짓되나, 오직 하나님은 참 되십니다.”
2. 성전기구를 바벨론으로 가져감(17-23절) 바벨론 군대들이 솔로몬 왕이 건축한 성전의 모든 기명들과 많은 금과 은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성전과 그 기명이라도 다 원수의 손에 붙여서 빼앗아 가게 하십니다. 이것에 대한 영적교훈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그 말씀을 순종치 않으면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와 성도의 몸도 원수에게 내맡긴다는 뜻입니다. (1) 철저히 훼파되는 성전 예루살렘 성전은 두 기둥이 뽑혔습니다. 17절에 “갈대아인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라고 했습니다. 이 기둥이 뽑혔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떠났음을 의미합니다. 성전은 하나님 섬기는 자들이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곳이 며,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 제사 드리는 곳이므로 우상숭배자들이 들어와 성전을 부수고 약탈해 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돌리는 것입니다. (2) 성전기물은 약탈당했습니다. 18절에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계등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 갔으며”라고 했습니다. 느부사라단의 군사들은 성전에서 사용하는 모든 거물들을 약탈했습니다. 바벨론으로 약탈 되어간 이 성전 기물들은 바벨론 최후의 왕인 벨사살이 술을 마시는데 사용하다가 죽임을 당하면서 바벨론을 멸망시키는데 기여했으며(단 5:2-4) 이 기물들이 스룹바벨에 의하여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은 예루살렘 함락(BC 586)으로부터 5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3) 남은 성전기구 “동이 나 놋으로 만들어진”것도 모두 바벨론인들은 약탈해 갔습니다. 19-20절에 “시위대장관이 또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솟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물을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는데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아래 있는 열 두 놋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증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성기 중 금은으로 된 것은 다 약탈해 가버렸습니다. 이제 몇 가지가 남았는데 이것마저 이번에는 취하여 간 것입니다. 이번에 약탈된 대부분의 성전 용구들은 동(銅)제 용구들로 최후에 약탈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무너뜨린 다음에 성전 기둥들로 뽑아 버렸습니다. 이 두 사건은 국가와 교회의 힘이요, 지탱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그들로부터 떠나셨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떠나시면 성벽도 성전기둥도 버텨 낼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두 기둥의 명칭은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야긴이라는 뜻은 하나님이 세우시다는 뜻이요 보아스의 뜻은 하나님께 능력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이외 동으로 만든 제단에 속한 모든 기명들도 바벨론으로 옮겨졌습니다. 20절에 “이 모든 놋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고 했는데, 이것들을 만들던 때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하 4:18에 “그 놋 중수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약탈자들은 고철상들이 하는 것처럼 무게를 측량하지 않고 마구 약탈했습니다.
3. 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감(24-30절) 바벨론 왕의 시위대장이 유대의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문 문지기와 장관과 왕의 시종자들과 서기관과 국민 60명을 사로잡아 하맛 땅 립나에 이르매 바벨론 왕이 그들을 다 죽였습니다. 또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시드기야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매지 많고 배신했기 때문에 자신도 망하고 성전은 불사름이 되고 백성까지 망하고 말았습니다. 아사랴의 아들 대제사장 스라야는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된 때의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그 때 당시 히브리인들의 자치권을 상징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힐기야의 사독 반열에 속한 레위 지파 자손이었습니다. 또한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으로 잡혀갔던 여호사닥의 아비이기도 하며 포로생활에서 풀려나와 예루살렘으로 온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조부이기도 합니다. 부제사장 스바냐는 마아세야의 아들이며(렘 21:1) 시드기야 때의 제사 장이었습니다. 그는 거짓 선지자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 의해 여호야긴 대신에 제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29:24-28). 이들 외에 중요한 인물들이 바벨론에 잡혀가고 죽임당했는데 이는 이미 예레미야가 예언한 바입니다(렘 15:2). 느부갓네살은 재위 제 7년에 3,023명, 제 18년에 832명, 그리고 제 23년 에 745명 그리하여 도합 4,600명을 잡아갔습니다. 이증중 세 번째 사건은 예루살렘 패망 후 4년 후의 일이였는데 이것은 유대 총독 그달랴를 살해함에 대한 보복행위로서 실행되었던 것입니다. 본문의 포로 명수는 유대 백성 중 지도자의 사람들과 귀인들만 언급된 것입니다.
4. 여호야긴이 에월므로닥에게서 은총을 받음(31-34절) 여호야긴은 제 2차 포로때 잡혀간 왕입니다(주전 577). 여호야긴 왕은 18세에 왕이 되어 석달 열흘동안 치리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며(왕하 24:8-9),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와서 성을 에워쌀 때에 여호야긴 왕이 그 모친과 신복과 방백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가 감옥에 가두었으나 37년 후에 선대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야긴 왕은 바벨론에 대해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37년 감옥생활 후 바벨론 왕 에월므르닥의 마음이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받아 여호야긴 왕을 석방하여 바벨론에 잡혀온 모든 왕보다 높은 지위에 두고 일평생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고 바벨론 왕이 그의 쓸 것을 날마다 주었으며 죽는 날까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본서의 예언과 역사를 비교해 보면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아무리 높고 존경받는 자라도 타락하여 사악해질 수 있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점. (2) 불의로운 생각을 품은 자는 결국 망하리라는 사실. (3) 외적으로 누리는 특권으로 죄를 용서를 받거나 파멸을 모면하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는 점. (4) 하나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야긴은 18세 때 포로로 끌려갔다가 37년 후에 56세 되던 해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고통의 때가 너무 길다고 생각하십니까 고난의 터널이 언제인가 끝이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건지시고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구원을 조용히 기다리면, 가시 면류관을 승리의 면류관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1. 성전은 볼타고 귀인들은 포로로 잡혀감(12-16절) 12-13절에 “바벨론 느부갓네살의 십구년 오월 십일 일에 바벨론 왕의 이전 시위대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 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라고 했습니다. 이 해는 예루살렘이 아주 망하고 시드기야 왕과 유대 백성들은 제 3차 포로로 잡혀간 해입니다. (1) 예루살렘의 모든 건축물들은 불타버렸습니다(12-13절). 예루살렘의 파멸은 성전, 왕궁 그리고 모든 가옥에 불살라짐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이 성전과 왕궁은 솔로몬이 건축한 것으로서 이스라엘의 영광과 힘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성전에는 하나님이 임재해 계셨고 왕궁은 왕이 거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집에는 백성들이 거쳐하고 있었습니다. (2) 예루살렘 성벽은 파괴되었습니다. 14절에 “시위대장관을 좇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라고 했습니다. 느부사라단의 군사들은 건물을 불사르는 한 편 예루살렘 성곽을 헐었습니다. 그들은 1년 6개월간 예루살렘 성을 포위 하면서 함락시키려 고생하였기 때문에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예루살렘 성곽을 완전히 헐어버렸고 성을 헐므로 예루살렘 성을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유대 왕국의 해체와 종말을 의미하고 영광의 소멸을 뜻합니다. (3) 포로로 잡혀 가고 남은 자들은 포도원지기 되게 했습니다. 15절에 “시위대장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빈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옮겨가고”라고 했습니다. 그는 성단에 거하는 “백성 중 빈한한 자들을”잡아 옮겨가고 16절에 “빈천한 국민을 남겨두어” 포도원을 가꾸게 했습니다. 그 외 모든 자들을 바벨론으로 함께 잡아 갔습니다. 왕과 백성들이 다 함께 바벨론의 노예가 된 것입니다. 극빈자들은 잔류민으로 구분되어 포도원 관리자가 되거나 농사를 짓는 자들로 유대에 남겨졌습니다. 이들은 바벨론까지의 먼 여행을 감당 할 수 없는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결함이 있었던 자로서 정복자들을 위한 농노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언한대로 된 것입니다. 롬 3:4에 “사람은 다 거짓되나, 오직 하나님은 참 되십니다.”
2. 성전기구를 바벨론으로 가져감(17-23절) 바벨론 군대들이 솔로몬 왕이 건축한 성전의 모든 기명들과 많은 금과 은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갔습니다.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성전과 그 기명이라도 다 원수의 손에 붙여서 빼앗아 가게 하십니다. 이것에 대한 영적교훈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그 말씀을 순종치 않으면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와 성도의 몸도 원수에게 내맡긴다는 뜻입니다. (1) 철저히 훼파되는 성전 예루살렘 성전은 두 기둥이 뽑혔습니다. 17절에 “갈대아인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라고 했습니다. 이 기둥이 뽑혔다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떠났음을 의미합니다. 성전은 하나님 섬기는 자들이 하나님께 경배 드리는 곳이 며, 율법을 지키는 자에게 제사 드리는 곳이므로 우상숭배자들이 들어와 성전을 부수고 약탈해 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욕돌리는 것입니다. (2) 성전기물은 약탈당했습니다. 18절에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계등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 갔으며”라고 했습니다. 느부사라단의 군사들은 성전에서 사용하는 모든 거물들을 약탈했습니다. 바벨론으로 약탈 되어간 이 성전 기물들은 바벨론 최후의 왕인 벨사살이 술을 마시는데 사용하다가 죽임을 당하면서 바벨론을 멸망시키는데 기여했으며(단 5:2-4) 이 기물들이 스룹바벨에 의하여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은 예루살렘 함락(BC 586)으로부터 5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3) 남은 성전기구 “동이 나 놋으로 만들어진”것도 모두 바벨론인들은 약탈해 갔습니다. 19-20절에 “시위대장관이 또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솟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물을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는데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아래 있는 열 두 놋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놋 증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바벨론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의 성기 중 금은으로 된 것은 다 약탈해 가버렸습니다. 이제 몇 가지가 남았는데 이것마저 이번에는 취하여 간 것입니다. 이번에 약탈된 대부분의 성전 용구들은 동(銅)제 용구들로 최후에 약탈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성벽을 무너뜨린 다음에 성전 기둥들로 뽑아 버렸습니다. 이 두 사건은 국가와 교회의 힘이요, 지탱자가 되시는 하나님이 그들로부터 떠나셨다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떠나시면 성벽도 성전기둥도 버텨 낼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두 기둥의 명칭은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야긴이라는 뜻은 하나님이 세우시다는 뜻이요 보아스의 뜻은 하나님께 능력이 있다라는 뜻입니다. 이외 동으로 만든 제단에 속한 모든 기명들도 바벨론으로 옮겨졌습니다. 20절에 “이 모든 놋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더라”고 했는데, 이것들을 만들던 때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하 4:18에 “그 놋 중수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고 했습니다. 약탈자들은 고철상들이 하는 것처럼 무게를 측량하지 않고 마구 약탈했습니다.
3. 많은 사람을 죽이거나 포로로 잡아감(24-30절) 바벨론 왕의 시위대장이 유대의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문 문지기와 장관과 왕의 시종자들과 서기관과 국민 60명을 사로잡아 하맛 땅 립나에 이르매 바벨론 왕이 그들을 다 죽였습니다. 또 많은 사람을 포로로 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시드기야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하나님이 메워준 멍에를 매지 많고 배신했기 때문에 자신도 망하고 성전은 불사름이 되고 백성까지 망하고 말았습니다. 아사랴의 아들 대제사장 스라야는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된 때의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그 때 당시 히브리인들의 자치권을 상징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힐기야의 사독 반열에 속한 레위 지파 자손이었습니다. 또한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으로 잡혀갔던 여호사닥의 아비이기도 하며 포로생활에서 풀려나와 예루살렘으로 온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조부이기도 합니다. 부제사장 스바냐는 마아세야의 아들이며(렘 21:1) 시드기야 때의 제사 장이었습니다. 그는 거짓 선지자 느헬람 사람 스마야에 의해 여호야긴 대신에 제사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29:24-28). 이들 외에 중요한 인물들이 바벨론에 잡혀가고 죽임당했는데 이는 이미 예레미야가 예언한 바입니다(렘 15:2). 느부갓네살은 재위 제 7년에 3,023명, 제 18년에 832명, 그리고 제 23년 에 745명 그리하여 도합 4,600명을 잡아갔습니다. 이증중 세 번째 사건은 예루살렘 패망 후 4년 후의 일이였는데 이것은 유대 총독 그달랴를 살해함에 대한 보복행위로서 실행되었던 것입니다. 본문의 포로 명수는 유대 백성 중 지도자의 사람들과 귀인들만 언급된 것입니다.
4. 여호야긴이 에월므로닥에게서 은총을 받음(31-34절) 여호야긴은 제 2차 포로때 잡혀간 왕입니다(주전 577). 여호야긴 왕은 18세에 왕이 되어 석달 열흘동안 치리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으며(왕하 24:8-9),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와서 성을 에워쌀 때에 여호야긴 왕이 그 모친과 신복과 방백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가 감옥에 가두었으나 37년 후에 선대했습니다. 그 이유는 여호야긴 왕은 바벨론에 대해서 잘못한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37년 감옥생활 후 바벨론 왕 에월므르닥의 마음이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받아 여호야긴 왕을 석방하여 바벨론에 잡혀온 모든 왕보다 높은 지위에 두고 일평생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고 바벨론 왕이 그의 쓸 것을 날마다 주었으며 죽는 날까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본서의 예언과 역사를 비교해 보면서 다음과 같은 교훈을 배울 수 있습니다. (1) 아무리 높고 존경받는 자라도 타락하여 사악해질 수 있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점. (2) 불의로운 생각을 품은 자는 결국 망하리라는 사실. (3) 외적으로 누리는 특권으로 죄를 용서를 받거나 파멸을 모면하는 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는 점. (4) 하나님의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여호야긴은 18세 때 포로로 끌려갔다가 37년 후에 56세 되던 해 감옥에서 풀려났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고통의 때가 너무 길다고 생각하십니까 고난의 터널이 언제인가 끝이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를 건지시고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구원을 조용히 기다리면, 가시 면류관을 승리의 면류관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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