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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의 날 (느 08: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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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의 미래는 우리의 과거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가오는 “여호와의 날”이 이 땅에 실현되는 그 날을 겸손히 기다리는 교회이어야 그 생명은 살 수가 있습니다. 교회는 우리 속에 오고 있는 “여호와의 날”의 증언자들입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모두 이 땅에 오고 있는 “여호와의 날”의 증언자가 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이 땅에서의 교회 사명을 다 감당해야 될 것입니다.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의 날 안식일을 지키지 않음은 하나님 앞에 계명을 어기는 죄라”는 선지자의 교훈을 듣고 모두 통곡했습니다. 그러나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레위 사람들이 오늘은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라고 위로했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 공사와 시기를 같이 하여 제사장이며 서기관인에스라를 통해 귀환한 백성들에게 영적부흥운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1. 여호와의 날은 예배의 날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 예배 하는 날이라고 하나님은 명령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예배시간을 구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른 백성과 구별하였습니다. 어떤 때는 한 개인을 선택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예배 장소도 선정 하십니다. 많은 성소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중에서 오르단 타작마당을 택하셨고 아브라함이 하나님 앞에 자식을 번제로 드리려 할 때는 모리아 산중의 바위 위를 선정 했습니다. 이 같은 하나님은 특별한 날을 제정하시고 구별하여 선택하셔서 이 날만은 가난한사람도 부자도 신인도 악인도 모두 세상 일, 근심 되는 일을 다 잊어버리고 오직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과 교제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 속에 충만히 충전시키는 날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2. 여호와의 날은 말씀을 통한 은혜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강한 힘이 있어서 모든 불가능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강팍하고 완악한 마음을 녹여 아름답고 순수한 마음으로 변화시킵니다. 이런 하나님의 복된 말씀은 안식일에 백성들에게 전해졌습니다. 이 말씀은 백성들을 은혜로 인도하여 죄를 자복하게 하며 기왐이 충만하게 하였습니 다. (1) 죄를 자복하게 하고 자복하는 마음에 기쁨을 줍니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울며 자신들의 죄를 자복했습니다. 말씀은 죄를 깨닫게 하여 주며 그 죄를 자복하게 합니다. 죄를 자복한다는 말은 잃었던 영혼의 순결함을 되찾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되찾은 영혼만이 하나님을 알 수 있고 죄에서 자유 함을 얻게 되어 무한한 기쁨과 평안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를 통회하여 흐르는 눈물은 처음에는 양심의 가책을 받아서 흘리는 슬픔의 눈물이지만 이 눈물은 곧 기쁨과 감사의 눈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위로하시고 눈물을 손수 닦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2) 여호와의 날은 말씀을 받기 위해 기억하며 거룩히 지키는 날입니다. 우리는 특별히 거룩함을 잊어버리는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날까지 잊고 살 때도 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만나는 날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안식일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이 날은 거룩히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이 날을 거룩히 지키라고 말씀하십니다. 안식일은 쉬는 날이 아니라 거룩히 지키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안식일을 기억하고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3. 안식일은 사람을 위해 재정하신 날입니다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다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가장 잘 아십니다. 필요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통하여 사람에게 풍성한 축복을 주시고자 하는 놀라운 경륜을 예비해 두신 것입니다. 이 땅에서 가장 장수하는 민족은 유대인이라 합니다. 그 이유인즉 안식일을 잘 지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더 복되게 해 주시기 위해서 안식일을 재정하시고 이 날에 우리에게 복 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안식일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를 재창조해 주십니다. 주일에 주님 앞에 나아가 예배드리는 것을 소멸하기 시작하면 점점 그의 삶 자체가 비뚤어지고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버 리 는 것입니다. (1) 안식일에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지기 위하여 먼저 하나님과 화목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는 죄의 자백과 예배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2) 안식일에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살아야 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 한 장소, 그것도 하나님의 전에서 한 마음으로 모인다는 것은 참으로 감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사람은 모이는 데서 하나가 되는 힘이 생깁니다. 만남을 통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양보하여 원만한 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바로여호와의 날에 이같이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가 이루어져야 하는 것임을 우리 성도들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4. 안식일은 사랑을 통한 구원의 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곧 하나님의 사랑체이시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은 전 인류 구원의 사역을 실체화하신 것입니다. 여호와의 날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사랑을 베푸시는 날이므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들 역시 사랑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사랑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고전 13장). 구원은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여호와의 성일은 단순히 안식일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안식일도 포함이 되기는 하지만 좀더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여호와의 성일은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루시는 구원의 날이라고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 피난처요, 구출이요, 용서요, 사랑입니다. 인간을 향한 그의 변함없으신 사랑의 표현입니다.

5. 우리는 천국의 안식을 사모합니다 이 세상에서는 그 무엇으로도 내 마음을 채우지 못합니다. 지금 좋아 보이는 것이 잠시 지나면 좋은 것 같지 않은 것이 세상입니다. 영원한 처소가 못되는 것이 이 세상입니다. 안식일에 쉬는 깊은 뜻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마련하신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는데 있습니다. 마음에 근심 걱정이 가득한 야곱에게 하늘 문이 활짝 열리고 천국의 보좌가 보이자 그는 용기백배하여 자기의 갈 길을 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돌탄 속에서 순교한 스데반은 순교현장에서 열려지는 천국을 바라본 기쁨으로 그 아픔 속에서도 천사의 얼굴을 지니며 순교할 수 있었습니다. 안식일은 천국의 영광스러움을 바라보는 날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드릴 때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을 소중히 지켜야겠습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풍성한 은혜를 약속하시고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 날을 거룩하게, 이 날을 온전하게, 이 날을 경건하게, 이 날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서 거룩히 지킬 때 하나님께서 우리 성도들에게 더 기쁘신 축복을 안식을 통해서 허락하시는 것을 알고 더 열심히 거룩하게 안식일을 지키시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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