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이기적인 마음의 치료책

첨부 1


금세기 최고의 여배우가 있다. 미국의 심리학 박사요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네 번씩이나 수상한 캐더린 헵번이다. 타고난 재능과 매사에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성격 잘 조화된 때문이라고 할까.
그녀는 무슨 일을 맡아도 결코 남에게 뒤지지 않는 실적을 올린 사람으로 유명하다. 헉교에선 박사학위를 땄고 연극 무대에서는 성공적인 연기자로 공인받을 것이 이를 증명하지 않는가.
그 후 영화계에 투신한 그녀는 처음 비극의 주인공으로서 명성을 얻더니 이어서 희극배우로서도 멋지게 성공하는 역량을 과시했다.
이렇게 무대와 영화, 희극과 비극을 모조리 휩쓴 사람으로서 남달리 개성이 강한 그녀가 나이 84세에 손수 자서전 '나'라는 책을 발간한 바 있다.
자서전을 통하여 그녀의 애정생활을 한 번 간단히 살펴보자 헵번은 나이 20세에 필라델피아의 사업가 러들로 오그던 스미스와 결혼했고 6년후엔 서로 갈라섰는데 그녀는 이 결혼생활을 한마디로 이렇게 말하고 있다.
'루디는 나를 사랑했지만 나는 나 자신만을 사랑했다.'
첫 결혼이 파경에 이른 다음 보기만해도 고집이 세고 개성적이며 오만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그녀는 자기 생긴 그대로 요란한 남성 편력을 시작하였다.
대표적인 몇 가지 사례를 들면 이혼한 그 해부터 제작자 그렌드 헤이워드와 4년을 사귀었고 그 후엔 억만장자 하워드 휴즈와 3년 동안 정을 나누었다.
이런 생활을 하던 햅번이 33세가 되던 1941년 '그 해의 여인'이라는 영화를 함께 출연한 스펜서 트레이시와 운명의 해후를 했고 그 이후 그녀는 27년동안 오직 그 사람만 사랑했노라고 고백하고 있다.
헵번이 트레이시를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한 번 들어보자.
'우리는 그가 좋아하는 것을 먹었다. 우리는 그가 좋아하는 일을 했다. 우린 그가 좋아하는 삶을 살았다. 이것이 내겐 크나큰 기쁨이었다. 그이의 관심, 그이의 요구가 언제나 우선이었다.'
세상의 그 주구보다도 오만하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고집불통이었던 개성미의 상징인 헤번도 사랑의 대상 앞에선 고양이 앞의 쥐였다는 것은 사랑만이 지닌 신비가 아니겠는가?
우리가 누구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되면 어느 누가 말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헵번이 내린 결론과 같이 사랑하는 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그의 요구를 곧 나의 요구로 생각하며 그가 원하는 것을 내가 하면서 한없는 보람과 기쁨을 느끼게 마련이다.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사랑의 속성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전 생애를 예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이런 까닭에 참된 신앙의 사람들은 어느 누구의 강요도 없이 하나님을 향하여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데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라는 고백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해 본 사람만이 참된 사랑을 말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