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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블레셋 사람에게 내린 재앙 (삼상 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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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곤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했던 것처럼 이 이야기 속에서 그 우상과 동일시 되어 있는데 이 다곤이 내린 재난은 아스돗 사람들 가운데 병이 생김으로써 계속되었습니다. 그 결과 법궤가 가드로 옮겨졌고 가드에서도 같은 악질이 생기어 에그론으로 또 다시 옳겨졌습니다. 이 악질종기의 일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음 장에서 생쥐와 연관되었던 것 같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 병이 페스트였음을 암시해 줍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다곤을 능가하는 여호와의 우월성을 인정하면서 자기들의 어려움이 여호와의 직접적인 활동에서 오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법계를 제자리로 돌려 보내는 방법을 모색하였습니다. 6절에 “ 여호와의 손이 아스돗 사람에게 엄중히 더하사 독종의 재앙으로 아스돗과 그 지경을 쳐서 망하게 하니 ” 라고 했습니다, 아스돗 사람들은 다곤신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도 우상에게 향한 신앙을 버리지 않고 더욱 두려워합니다. 팔이 부러져 닿은 문지방도 벌벌 떨며 예배 대상으로 삼았으니 말입니다.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심을 확신하기 때문에 담대해질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하면 마귀의 세력이 무서워 벌벌 떨게 되는 어리석은 존재가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스스로 지켜진다는 것을 보여주시고 이들에게 독종이나게 했습니다. 독종은 피부암 종류로써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생긴 병이기 때문에 나을 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재앙으로 망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상만 제거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상에 속한 자까지 제거하십니다. 7절에 “ 아스돗 사람이 이를 보고 가로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와 함께 있게 못할지니 그 손이 우리와 우리 신 다곤을 친다 하고 ” 라고 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재앙을 만나고도 하나님을 버리고 다곤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의 법궤를 섬기고 하나님에게 영광을 돌려야 하거늘 “ 신약에 걸사 사람들이 그들의 돼지를 잃어버렸을 때 주님께 대하여 그들의 지경을 떠나 달라 ” 고 요청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궤를 치워버리려고 하였습니다. 육신에 속한 심령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때 하나님의 언약을 받아들이고 그와 화목하려고 하지 않고 가능하면 하나님을 그들에게서 멀리 쫓아 버리려고 합니다. 이처럼 아스돗 사람들은 “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궤가 우리와 함께 있게 못하라라 ” 고 마음 먹었습니다. 8절에 “ 이에 보내어 블레셋 사람의 모든 방백을 모으고 가로되 우리가 이스라엘 신의 궤를 어찌할꼬 그들이 대답하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가드로 옮겨가라 하므로 이스라엘 신의 궤를 옮겨갔더니 ” 라고 했습니다. 요새 말로 하면 “ 여기는 지덕이 세어서 그런 모양이니 다른 곳으로 옮겨보자 ” 는 것으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뜻은 생각하지 않고 제 머리, 자기 짐작, 인간 요행수를 바라고 말씀을 이렇게 저렇게 연구하여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깨달아야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자기 부족을 알고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기를 구하면 하나님의 뜻대로 깨닫게 되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꾸 자기 생각대로 가게 되어 순종은 안하고 적당히 면해 보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궤를 아스돗에서 이제 가드로 옮기기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생각하기를 하나님의 법궤를 다곤 신당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보내면 만족하게 여기리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가드는 아마 거인들의 족속들이 사는 곳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선택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의 커다란 몸집과 센 힘도 패스트와 독종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그 성읍 사람들은 “ 작은 자와 큰 자 ” 가 모두 재앙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9절에 “ 그것을 옮겨간 후에 여호와의 손이 심히 큰 환란을 그 성에 더하사 성읍 사람의 작은 자와 큰 자를 다쳐서 독종이 나게 하신지라 ” 고 했습니다. 말하자면 난장이나 거인이나 할 것 없이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큰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보다 클 수 없고, 아무리 작은 사람도 하나님의 심판의 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면 점점 더 큰 괴로움을 겪게 됩니다. 말씀을 의지하면 여러분의 생활이 점점 처음보다 나중이 더 나아지는, 즉 점점 더하여지는 은혜를 체험할 것입니다. 독종은 고통스럽기도 하고 또 부끄러운 질병이기도 합니다. 악독한 자에게는 악독한 질병이 보상으로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독종을 통해 블레셋 사람들의 교만을 꺾어 놓았으며 그들이 하나님의궤에 대해 보여주었던 멸시를 그들에게 나타내 보여주셨습니다. 10절에 “ 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에그론으로 보내리라 하나님의 궤가 에그론에 이른즉 에그론 사람이 부르짖어 가로되 그들이 이스라엘 신의 궤를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와 우리 백성을 죽이려 한다 ” 라고 했습니다. 블레넷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순종함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고 자꾸 적당히 해결하려고 합니다. 축복의 법궤가 죽음의 법궤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뜻대로 순종하면 생명의 축복, 은혜의 축복, 생활의 축복을 다 받을 수 있지만 하나님을 대적하면 죽음의 법궤가 되는 것입니다. 블레셋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궤는 “ 죽음에서 죽음으로 이르는 향기 ”가 된것입니다. 11절에서 “ 이에 보내어 블레셋 모든 방백을 모으고 가로되 이스라엘신의 궤를 보내어 본처로 돌아가게 하고 우리와 우리 백성의 죽임을 면케하자 하니 온 성이 사망의 환란을 당함이라 거기서 하나님의 손이 엄중하시므로 ” 라고 했습니다. 이래서 법궤를 이스라엘로 보내게 되었는데, 나중에 보면 법계를 바로 모심으로 큰 축복받은 오벧에돔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삼하 6:9-11). 그 사람은 유명한 사람은 아닙니다. 제사장도 아닌데 자기 집에 법궤를 잘 모셔 놓고 믿음으로 살아가니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그것을 본 다윗이 법궤를 모셔 가게 된 것입니다. 블레셋은 하나님의 법궤를 되돌려 보내기 위해 총회가 소집되었고 하나님의 궤를 노획한 그들의 승리가 금시 그들의 비탄으로 변했으며, 그것을 움켜 잡으려고 애썼던 그들이 이제는 그것을 떨쳐 버리기 위해 애쓰게 되었습니다. 12절에 “ 죽지 아니한 사람들은 독종으로 치심을 받아 성읍의 부르짖음이 하늘에 사무쳤더라 ” 고 했습니다. 독종에 죽은 사람도 있고, 살아있는 사람은 아픔의 고통으로 인하여 서로 고함지르고, 서로 불평하였습니다. 일이 잘 될 때는 아무 말이 없지만, 일이 잘못될 때는 “ 너 때문에 ” , “ 저것을 괜히 가져와서 ” 라고 핑계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나와서 회개하고 의지하면 새로운 은혜를 받고, 새로운 교훈을 받습니다. 오늘 말씀은 어떻게 보면 불행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의 이면에 볼 때 큰 축복의 말씀이며 복음의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내가 보존하려고, 내가 숨겨 놓으려고 애쓰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고 퍼뜨려 나가면 가는 곳마다 승리하게 하시고, 말씀이가는 곳마다 보호해 주신다고 했으니 말씀을 통하여 우상을 제거하고, 우상의 백성들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위해서 말씀을 스스로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을 읽을 때 말씀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보다도 더 좋아하시는 것은 말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순종해 나갈 때 능력을 주시며, 평안과 보호와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간직하시고 하나님 능력이 나·타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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