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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독교의 세계관 (롬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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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닝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해는 봄이요, 달은 아침이요, 아침은 7시다. 산 옆에 이슬이 맺히고 종달새는 날아오르고 달팽이는 기는데 하나님은 그의 하늘에 계시니 세계 만사는 옳게 된다.”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의 위대성을 노래한 시입니다. 누가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일들을 주장합니까

1. 사람이겠습니까 현대과학이 극도로 발달됨에 따라 인간의 시야는 국내적으로 세계적으로 우주적으로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현대인은 자연과학의 지식을 토대로 해서 물질화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어로 세계관을 Weltanschaung이라고 하는데 인간과 분리된 물질세계를 말합니다. 고대 희랍 철학자들은 우주의 근본요소를 물질에서 구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는 물, 불, 공기, 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플라톤에 이르러 만물의 근원은 이데아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서양 관념론의 시작이 되는데 그 후 서양 사상자는 항상 관념론의 지배를 받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17세기에 와서 발달되기 시작한 것이 자연과학인데 종래의 철학과 대등하게 대접을 받는 자리를 취하기까지 되었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우주의 근본은 물질이라 합니다. 그들은 우주는 운동을 하며 우주의 운동에는 일정한 원리가 있는데 그것을 인과관계라 보았습니다. 우주의 모든 운동과 변화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에 따라서 결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지진이 있을 때 개개인은 그것을 신의 분노라 생각했습니다. 현대 과학자들은 그것을 지구 내의 모종의 물리적 변동으로써 해석합니다. 풍우가 심할 때 고대인과 현대인들의 해석이 다릅니다. 나면서 소경이나 앉은뱅이를 볼 때 고대인은 초인적인 신의 뜻이 있다고 해석 하나 현대인은 위생학적으로 해석 합니다. 이 세상만사 과학의 힘으로 해결된 줄로 알고 있습니다. 세상 주관 다스리는 것도 인간이 하는 줄 아는 자 많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을 역사는 거듭 거듭해서 증거 해 주고 있습니다. 애굽의 바로는 영원히 애굽의 주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은 결국 그 제국의 영원한 주인이 되지 못했습니다. 알렉산더나 기타 희랍의 군주로도 영원한 군주가 될 수 없었고 로마의 권력자들이 저들의 피로 물들인 왕관을 영원히 쓰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나폴레옹에게 영원한 승리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진시황제에게 만리장성의 주인이 못되도록 그의 생명을 회수했읍니다. 하나님은 게르만 민족들에게 구라파나 세계를, 일본의 동조에게 동양과 세계의 지배권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사람은 이 세상의 영원한 주인은 될 수 없습니다. 이유는 인생은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내일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약 4:13-17). 인생은 풀이요 꽃이기 때문입니다(벧전 1:24-25). 사람은 그 호흡이 코에 있기 때문입니다(사 2:22).

2. 우연 아니면 자연법칙입니까 이 세상은 우연히 생긴 것이라고 하던 자가 많았습니다. 자연신론자들은 창조 때 하나님께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일정불변의 생존법칙을 부여했기 때문에 모든 피조물들은 그 고유한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고 세계는 단순히 하나님이 동작케 하신 기계뿐이요 그가 연일 키를 잡으시는 선박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범신론자들은 하나님과 이 세상을 분간하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과 이 세상은 하나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 세계가 바로 하나님이라고 함으로 인생이 행한 일도 하나님이 행하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내재하시는 것뿐이요 초월해 계신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3. 사탄입니까 이 세상에 일어나는 모든 죄악들,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 음탕, 흘기는 눈과 훼방과 교만, 광패 등은 모두 사탄이 일으키는 못된 장난돌이라고 생각합니다(막 7:22). 이런 사람들의 생각은 이 세상의 과오를 모두 사람이 지려하지 않고 사탄에게 지우려고 합니다. 사탄은 욥을 시험하여 욥의 자녀, 재산, 건강을 다 빼앗아 갔습니다. 사탄은 다윗을 충동하여 범죄토록 하고 예수를 시험하고 베드로를 시험했습니다. 사탄은 살인자요, 거짓말 장이요 공중 권세 잡은 자였습니다(엡 2:2). 대부분의 신자들이 마귀의 유혹에 빠져 좁은 길을 버리고 넓은 길를 택하고 대부분의 교회가 이 사탄의 악한 세계에 몰려 불법적인 정신에 빠져 사랑이 식어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진리를 내동댕이치고 멸망의 운명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 20:1-2에 이르기를 하나님께서 사탄을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마지막 날 심판하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4. 하나님이 주장하십니다. 하나님은 우주 전체를 주관하십니다. 안생을 주관하십니다. 마음을 주관하십니다. 그리하여 시 103:19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 보좌를 하늘에 세우시고 그 정권으로 만유를 통치하시도다”라고 하였습니다. 단 5:23에서는 하나님을 가리켜 “하늘의 주재”라 했습니다. 만물이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목적이 하나님입니다.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어찌 목적 없이 걸어가겠습니까 인간이 어떻게 목적이 없이 걸어가겠습니까 사람은 마치 큰 대해에 뜬 큰 배와 같은데 일반 과학자들은 그 배에는 사공이 없다 하고 기독교에서는 사공이 있다 합니다. 사공이 없다 함으로 과학자들의 세계관은 무 목적적이고 무 계획적이고 따라서 그의 가는 길과 목적지가 모호해집니다. 사공 있는 배는 일정한목표가 있어 달려갑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간다”고 하였습니다. 기독교는 과학자들의 세계관을 부정하거나 배척하지는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기독교는 그 세계관의 잘못된 것을 사정하고 더 보충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독교의 세계관은 신앙에서 나오는 것임으로 그 모든 기록에 있어서 물리학적으로 기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기독교 세계관은 인간이 선과의 깊음 관계성에 있어서 자기의 구주에 대한 찬송과 감사의 마음으로 만물의 근원이 되시고 동인이 되시고 목표가 되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신앙고백의 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의 위기는 급박하고 공해의 오염은 날로 더해가고 인구폭발과 자원고갈로 세계는 법석입니다. 세계와 그 가운데 역사의 장래를 홀로 갖고 계시는 하나님은 깊고도 부요한 지혜와 지식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 놀라운 지혜와 지식의 부요를 우리는 다 측량할 수 없습니다(롬 11:33).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만이 영원한 현재입니다. 그는 전지전능입니다. 그러므로 그 앞에 가리움이 없습니다. 그는 부소부재합니다. 그 앞에 드러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는 무소불능입니다. 그리하여 사 45:22에 “땅 끝의 모든 족속들아! 여호와를 앙망하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만이 우리의 믿음, 소망, 사랑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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