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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루살렘 성곽의 낙성식 (느 12: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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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기쁨으로 추수하듯 온갖 수고와 난관 그리고 비방과 위협 속에서도 성벽 건축을 단시일 내에 무사히 마친 이들이 기쁨과 즐거움으로 성곽을 낙성하는 개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제 예루살렘 성곽은 완공되어 온 백성들은 한 마음으로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악조건과 싸워가며 한 공사를 단시일 내에 무사히 완공했다는 일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결코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는 의미로 낙성식에서 예루살렘 성곽을 하나님께 봉헌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의 영원한 안전을 위해 가장 강하시고 위대하신 여호와의 손에 맡긴다는 의미에서 봉헌식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이 봉헌식에 참석한 백성 중 레위 사람들은 여러 곳에서 예루살렘으로 소집되었고 백성들은 두 패로 나누어 축하의 행진을 했습니다. 이 봉헌식은 예루살렘 성을 하나님께 맡기며 또한 감사와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백성으로 살겠다는 결심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의미로 예루살렘 성곽을 봉헌했을 것입니다.

1. 낙성의 의미(27-29절) 이제 완전히 건축된 예루살렘 성곽을 위해 모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드리는 “봉헌 예식”을 거행했습니다. (1) 감사 먼저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도저히 성공할 수 없을 만큼 어려운 난관이 많았던 공사였는데 이와 같이 훌륭하게 완공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그들은 알았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던 것입니다. (2) 봉헌 그들은 예루살렘 성곽을 하나님께 봉헌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든 소유권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유대 백성들은 이렇게 하므로 자기들은 하나님의 소작인이며 주인은 언제나 하나님이심을 고백 했습니다. (3) 하나님의 보호 그 예루살렘 성곽을 하나님의 보호아래 두기 위해 하나님께 성곽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한시도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의 발자취를 지켜주시며 눈동자처럼 보호하십니다. 시 127:1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2. 행사 진행(30-43절) (1) 레위 인이 모임 예루살렘 성읍은 레위인의 손에 의해서 하나님께 봉헌되어져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흩어져 있던 레위 인들이 소집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그 일에 합당한 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모인 자들이 바로 “거룩하게 구별되어진”우리 성도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일을 할 때에는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해야만 합니다. 레위인의 본을 받아 백성들은 자기들의 몸을 정결케 했습니다. 우리 육체는 물론 정결케 할 수 있으나 우리 영혼은 하나님 말씀으로 정결케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물과 같이 모든 더러움을 깨끗이 씻으시고 또 불과 같아서 부정한 것들을 모두 태우십니다. 죄로 인해 오염된 인간의 영혼은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케 씻어야 합니다. 예수의 보혈은 온 인류의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2) 노래하는 자들의 모임 예루살렘 성의 봉헌식은 예루살렘 성내에서 사는 사람들만의 기쁨과 즐거움이 될 수 없는 거국적으로 기념해야 할 기쁘고 충만한 봉헌식이기 때문에 느헤미야는 흩어져 사는 모든 레위 인과 특히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노래하는 모든 자를 찾아서 예루살렘 낙성식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레위인은 정결케 했습니다. 이것은 봉헌식을 더 거룩하게 갖기 위한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교회적인 행사는 그 의식을 집행할 사람들과 장소가 깨끗해야 합니다. 이 예식은 금실과 피를 뿌리는 회생제물을 드리는 일과 거룩한 물을 뿌리는 일과 같은 절차를 발아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는 방백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인들이 악기를 연주하면서 성위에 올라갔다는 그것은 하나님을 찬미하고 그에게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들은 두 패로 나누어 절반은 오른쪽으로 에스라가 인도하여 올라갔고 나머지 절반은 왼쪽으로 올라갔는데 느헤미야가 그 후열에 섰습니다. 그들은 성전에 함께 모여 감사의 찬송을 불렀고 그 후 일부는 성 안쪽을, 일부는 바깥쪽의 평지를 걸어가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3)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했습니다. 느헤미야는 레위 인을 초청하고 노래하는 자들을 부르고 성결 예식을 한 후 봉헌식을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악기를 연주하면서 두 패로 나누어 예루살렘 성곽을 올라갔는데 올라가면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 행렬은 굉장히 화려하고 장황했던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36절). 이제 그들은 다시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31-40절) 감사 찬송을 드렸으며, 백성들은 모두 크게 기뻐했습니다(43절). 예루살렘 성곽을 수축하는 동안 흘렸던 땀방울도 불평도 피곤도 모두 잊어버리고 모두가 기뻐했고 즐거워했습니다. 레위사람들이 “크게 제사 드리고 나팔 불고 악기를 연주하며 찬송” 하므로써 그들의 즐거움과 감사함을 표현했을 때 일반 백성들은 크게 외침으로써 그들의 기쁨과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 외침은 그 어느 조화된 노래와 악기 소리보다도 더 아름답고 우렁차게 멀리까지 전달되었습니다. 그것은 부녀자와 어린이까지 모두모두 즐거워하고 기뻐했기 때문입니다. 이 기쁨과 즐거움은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큰 은혜요, 사랑이었습니다. 기쁨과 즐거움은 하나님을 만난 성도들의 표시인 것입니다. 특히 예배는 즐거운 시간이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는 생각할수록 감사하고 우리를 감격시킵니다. 그러한 감정은 즐거움으로 나타납니다. 그는 우리의 영원한 기쁨이며 즐거움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여호와를 송축하는 일, 그것이 바로 성도의 의무인 것입니다.

3. 조서가 잡힌 이스라엘(44-47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방 여인과 잡혼을 하고 불순종 가운데서 살다가 포로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들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일인 제사장 섬기는 일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곽을 수축하고 하나님께 봉헌하고 그들의 마음과 생활관은 모두 새롭게 변했습니다. 사람을 따로 세워 율법이 정한대로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드릴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의 밭에서 거두어 곳간에 쌓도록 책임을 분담했습니다. 백성들은 봉헌식 때 레위 인들과 제사장들이 자기를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보았고 그들로 인하여 기뻐했고 즐거워했으며 그들 중 누구도 억지로 하는 사람이 없이 기쁨으로 하였던 것입니다. (1) 제사장과 레위 인들의 분깃 1) 거제물 거제물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중에서 높이 쳐들어 바치는 제물들을 뜻합니다. 이는 제사장의 위임식 때 드리는 화목제의 희생물의 오른쪽 뒷다리와 가슴, 감사의 회생 제물로 드리는 떡, 처음 익은 곡식 가루로 드리는떡, 십일조 등의 거제물의 제물입니다. 거제물의 의미는 가장 좋은 것, 처음의 것, 하나님의 것으로 성별된 것 둥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2) 처음 익은 것 이것은 첫 열매와 첫 새끼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모두 하나님께 드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첫 열매와 첫 새끼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출 12:2-15, 레 23:10-14). 이런 개념은 옛날 유월절 때 애굽의 장자와 생축의 첫 새끼를 전멸하고 이스라엘의 그 모든 것들은 그 진멸 속에서 구원한데서 연유한 것으로써 대속의 의미와 대속 받은 자는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성도는 하나님 앞에 첫 열매이며 첫 새끼이며 하나님의 장자들입니다. 3) 십일조 이스라엘 백성들의 “십일조 개념은 역시 하나님의 것”으로써 땅, 곡식, 과일 등의 십분의 일을 레위 인들을 위하여 바치도록 하였으며 레위 인들은 그것의 십분의 일을 다시 구별하여 아들의 자손 즉 대제사장에게 바쳤습니다(민 18:21-28). 이 십일조 개념 또한 하나님의 소유라는 의미와 매사에 하나님을 우선시하는 하나님 제일주의 의미와 삶에 있어서의 성별의 의미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제사장과 레위 인의 임무 1) 섬기는 일제사장의 직무는 예배 의식을 집행하는 일과 율법을 가르치는 일이며 레위인의 직무는 제사의 직무를 집행할 수 있도록 수종드는 일로써 성전안과 뜰에서의 봉사, 진설병 무교병을 만드는 일, 저울과 자를 관리 하는 일 등입니다. 2) 결례의 일 결켸란 정결케하는 의식으로써 제사장 임직식 때, 레위인의 임직식 때는 산후의 여인, 월경후의 여인, 성교후와 문등병과 유출병자, 스스로 죽은 시체를 먹은 자,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과 포로들, 나실인, 유월절기의 참예자들, 회생제물 등에 결례가 행해졌습니다. 3) 노래하는 일 찬양대의 직무를 말합니다. 찬양대의 찬양은 예배드리는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며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은 곧 모든 예배자에게 은혜로 화답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찬양하므로써 은혜를 입는 것입니다. 4) 문지기의 일 레위인의 직무 중에는 성전 곳간의 문을 지키는 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전 곳간에는 성전에서 사용되는 모든 기물 즉 성물들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것들은 거룩한 것들이며 귀중한 것들입니다. 언제나 거룩하고 귀중한 것은 잘 보관되어져야 합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귀중하고 거룩한 것은 성령의 은혜이므로 그것은 언제나 소중하게 간직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종들이 맡은 곳에서 의식주의 염려 없이 열심이 일을 하게 하므로써 다시 이스라엘은 신앙적 질서가 잡히게된 것입니다. 예루살렘 성곽의 봉헌식은 이스라엘에 새로운 질서를 안겨다 줌으로써 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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