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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회관계의 정당성 (잠 2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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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난한 자를 학대하지 말라는 권고 22-23절에 “약한 자를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대저 여호와께서 신원하여 주시고 또 그를 노략하는 자의 생명을 빼앗으시리라”고 했습니다. 사람이 공의를 거스리는데 있어서 극단에 이르게 되면 하나님의 보응을 반드시 받습니다. 명심보감에 “악이 그릇에 차면 하늘이 반드시 베일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람이 약한 자들 도와주는 것이 원칙인데 도리어 그를 압제하거나 탈취하는 것은 옳지 못한 것입니다. 가난을 이유로 정당한 권익이 무시된다면 그 사회는 파멸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은 압제받는 자의 후원자이시므로 약자를 강탈하는 자를 그냥 간과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보응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약한 자를 멸시하지 말고 사랑과 자비로써 도와주고 위로해 주어야 하겠습니다.

2. 노를 품는 자를 피하라는 권고 24-25절에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질까 두려움이니라”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순응하고 기꺼이 봉사하는 것이 우정의 도리입니다. 그러므로 어리석고 후회할만한 사람과는 교분을 맺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입니다. 더욱이 노를 품는 자와 사귐을 피하는 것이 더 지혜로운 것입니다. 사람들 중에 격하기를 잘 하며, 난폭하게 행동하며, 비밀을 누설해 버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자를 친구나 벗으나 삼기에 부적합합니다. 노하기를 잘 하는 자는 그것이 그에게 큰 올가미가 되고 많은 범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자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자기 자신조차 올무에 걸려드는 일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3. 보증의 위험성 26-27절에 “너는 사람으로 더불어 순을 잡지 말며 남의 빚에 보증이 되지 말라 만일 갚을 것이 없으면 네 누운 침상도 빼앗을 것이라 네가 어찌 그리하겠느냐”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재산을 탕진하거나 명예를 먹칠한 자와 연합하지 말며 친분을 쌓지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자기 이웃을 속여서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고 선용해 주는 자들에게 끝내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따라서 이들과 관계를 가지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재산과 가정을 파괴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자신과 아내와 자녀들에게 공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 이상으로 분수에 맞지 않은 생활을 하며 자신의 사업을 부실하게 경영하거나 부채를 짐으로서 재산을 잃고 가난하게 되는 자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우리가 재산을 빼앗기더라도 양심에 그를 보증해 주어 거리낌이 없다면 보증을 즐거이 받아들일 수 있겠으나 그러나 우리의 어리석음과 경솔 때문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4. 옛 지계석에 대한 준수 28절에 “네 선조의 세운 옛 지계석을 옮기지 말지니라”고 했습니다. 지계석은 가족의 재산을 영속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옛날 히브라인들이 가졌던 토지에 대한 지계석은 신성한 권리로 보호받는 보호물이었습니다. 남의 자유나 특권, 혹은 그것을 누릴 수 있는 정당한 권리까지 강탈함으로서 소유권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지계표나 경계석은 모든 사람의 권리에 대한 영구적 증거물입니다. 따라서 지계석을 옮기는 것은 남의 땅을 빼앗는 강도적 행위이며, 후손에게 사기꾼이라는 낙인을 찍히게 하는 일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국가의 영토는 하나님께서 분배하신 것입니다. 행 17:26에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의 관영한 땅을 빼앗아 다른 민족에게 주는 예도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항상 경성하며 깨어서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5. 사업에 근심할 자 29절에 “네가 자기 사업에 근실할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고 했습니다. 근면이 매우 중요한 덕임을 보여줍니다. 신앙은 사람으로 하여 더욱 근실하게 만듭니다. 신앙은 사람으로 하여금 살아계신 하나님을 모시도록 하며 소망을 가지고 만물을 정복하도록 세워 주기 때문에 굳건히 세워야 합니다. 시 128:1-2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근실한 자는 자기 자신의 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일까지 도와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해야 합니다(롬 12:8). 본문에 근실한 자가 왕 앞에 설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명심보감에 “부지런함은 값을 정할 수 없는 보배라”고 하였습니다. 성공의 법칙은 먼저 자기 사업을 알아야 하고 자기 사업에 근면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그는 인생의 마지막에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주님으로부터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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